범여 법사위, 채해병 사건 구속수사 촉구…"권력 외압 진실 밝혀야"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0개
수집 시간: 2025-10-23 21:50:02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조선일보 2025-10-23 19:22:08 oid: 023, aid: 0003936446
기사 본문

구속영장 심사서 ‘증거 인멸’ 직접 반박 “영장 심사 받는 부하들 잘 살펴달라” 호소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김지호 기자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23일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부하 군인들에게 진술을 회유했다는 해병 특검 측의 주장은 매우 모욕적”이라며 “증거를 인멸한 적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2시간 20여 분 간 진행된 영장 심사에서 직접 발언 기회를 얻고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장관은 “나는 39년간 군에 투신해 국가에 충성한 사람인데, 나 혼자 살겠다고 부하들에게 진술을 회유하거나 증거 인멸을 시킨 적 없다”며 “특검 측의 주장은 나를 모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주요 구속 사유인 ‘증거 인멸 우려’를 부인한 것이다. 반면 영장을 청구한 해병 특...

전체 기사 읽기

채널A 2025-10-22 22:27:09 oid: 449, aid: 0000324148
기사 본문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채 상병 순직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위증죄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취재를 종합하면, 법사위는 내일(23일) 오전 10시 국정감사에 앞서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 고발의 건'을 채택할 계획입니다. 임 전 사단장을 위증죄로 고발하는 내용입니다. 법사위는 임 전 사단장이 지난 17일 군사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취지로 말한 게 위증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 2년 동안 채 상병 순직 당시 사용했던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고 주장해 왔고 지난 17일 국감에서도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아 특검에 제공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불과 3일 뒤인 지난 20일 입장문을 내고 "비밀번호가 기적처럼 생각났다"며 "특검에 비밀번호를 제...

전체 기사 읽기

TV조선 2025-10-23 21:32:38 oid: 448, aid: 0000565671
기사 본문

[앵커] 해병대원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피의자 7명이 동시에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장관은 박정훈 대령에게 수사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고,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은 숨진 해병대원에게 무리한 수색 지시를 했다는 혐의입니다. 법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무빈 기자, 심사 결과가 나왔습니까? [기자] 네, 이종섭 전 국방장관과 임성근 전 사단장 등 피의자 7명은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전 장관 등은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오전부터 차례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이종섭 / 前 국방부 장관 (영장 청구된 혐의 인정하시는지요?)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 전 장관 등 5명에게는 채 상병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해 직권을 남용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이 대통령실과 연락한 뒤 이첩 보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동혁 전 ...

전체 기사 읽기

KBS 2025-10-23 21:15:04 oid: 056, aid: 0012052741
기사 본문

[앵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순직해병 사건의 핵심 인물들이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주요 피의자 7명이 구속 심사를 받은 가운데, 결과에 따라 해병 특검 수사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을 전망입니다. 법원으로 가봅니다. 허지영 기자, 심사 결과는 아직이죠. 오늘(23일) 구속 심사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기자] 이들의 구속 여부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전부터 차례대로 영장 심사를 받은 이들은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수사 외압' 혐의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5명이 심사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2023년 7월 이른바 'VIP 격노', 즉 윤 전 대통령의 질책 뒤 임성근 전 사단장을 수사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 측에선 특검보 3명이 직접 법정에 들어가 천 3백 장 분량의 의견서를 제출하고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대통령의 질책성 전화가 있었지만 특정인을 빼라는 지시는 없었다"며 10분가량 ...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