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파견, 방호덮개 미설치… 태안화력 971건 법 위반 적발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9개
수집 시간: 2025-10-23 20: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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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3 14:48:15 oid: 081, aid: 0003584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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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 누락, 방호장치 미설치 등 관리 부실 사실상 불법파견… 한전KPS에 직접고용 명령 김영훈 장관 “끝까지 점검하고 책임 물을 것”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하다 숨진 재아래도급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충현씨의 영결식이 지난 6월 18일 오전 충남 태안군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엄수된 뒤 김충현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와 유족들이 김씨가 일하던 한전KPS 태안사업처를 행진하고 있다. 태안 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 대해 실시한 근로감독에서 971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감독은 지난 6월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김충현씨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선반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를 계기로 실시됐다. 노동부는 23일 서부발전과 협력업체 등 15곳을 대상으로 한 감독 결과를 발표하며 이 중 379건을 입건하고 592건에 대해선 약 7억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113건에 대해서는 개선을 요구했다. 감독 결과, 서부발전은 하청 사업장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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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3 19:19:20 oid: 056, aid: 001205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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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지난 6월, 김충현 씨 사망사고가 발생한 태안화력에 대한 근로감독에서 천 건 넘는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태안화력은 6년 전, 김용균 씨 사망사고를 겪고도 2인 1조 작업 원칙은커녕 기본적인 안전설비조차 갖추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홀로 작업하다 끼임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 씨, 당시 판결문에서조차 2인 1조 작업 원칙을 강조했지만 태안화력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결국 7년 뒤인 지난 6월, 또다시 비슷한 사고로 김충현 씨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 이후 고용노동부가 진행한 태안화력에 대한 근로감독에서 천 건 넘는 위반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고 김용균 씨 사고 때보다 55건 늘어난 것으로 2인 1조 작업 원칙을 포함해 상당수 안전조치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호덮개나 안전난간 같은 기본적인 안전장비조차 설치되지 않았고 고 김충현 씨가 일하던 작업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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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23 12:01:15 oid: 119, aid: 0003015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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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 등 3개 분야 근로감독 시행 태안화력 등 15개 업체 대상 실시 모든 공정 대상…야간현장 집중 감독 김영훈 한전KPS비정규직지회장이 지난 6월 18일 고 김충현씨 영정 사진을 들고 사고 현장 방문을 마친 뒤 태안화력발전소 정문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데일리안 = 김성웅 기자] 지난 6월 2일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정비동에서 선반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사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노동부는 서부발전과 태안화력을 상대로 ▲산업안전보건 감독 ▲임금체불·근로계약 등 기초노동질서 감독 ▲하청노동자 불법파견 감독 등 3개 분야의 근로감독을 시행했다. 발전소 전체 포괄 현장감독 실시 산업안전보건 분야 감독은 도급인인 태안화력과 1·2차 수급업체 등 총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발전소 전체에 대한 포괄적인 현장 감독을 실시했다. 사고가 발생한 작업과 동일·유사한 작업뿐 아니라 발전소 내 모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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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3 13:41:07 oid: 469, aid: 000089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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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발전소 근로감독 결과 발표 노동부, 고 김충현씨 불법파견 인정 덮개·안전·질식 대비 등 총체적 부실 퇴직금·각종수당 미지급해 임금체불 6월 2일 충남 태안군 소재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기계에 몸이 끼어 사망한 고(故) 김충현 노동자가 혼자 일했던 공작실 앞에서 잠시 햇볕을 쬐는 모습. 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제공 지난 6월 2일 고(故) 김충현(50) 노동자가 기계에 몸이 끼어 사망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무려 1,000건이 넘는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또 하청노동자들을 불법파견하고 퇴직금과 각종 수당을 미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발전소는 지난 2018년 고 김용균 노동자가 사망했던 곳이다. 하지만 이후로도 노동환경이 오히려 악화하는 등 언제 대형사고가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였다. 노동자 불법파견하고 산안법 위반 1084건 2018년 12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기계에 몸이 끼어 사망한 고(故) 김용균 노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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