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경 장관 “캄보디아 등 韓 인신매매 피해자 적극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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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50일 기자간담회…이젠 복원 시간 성평등정책 신뢰 회복 국민 기대 응답必 친밀관계폭력방지과 신설 교제폭력 선대응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캄보디아 등) 국내외 인신매매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하려고 한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23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인신매매, 납치 감금 사건과 관련한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성평등부 제공) 성평등부 사례판정위원회에서 인신매매 건으로 확인서를 발급한 건 최근 3년간 34건이다. 연평균 10여건 남짓 보고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올해에만 19건이 사례로 확인된 만큼 보고건수가 늘고 있다. 성평등부는 캄보디아 사건 중 인신매매 피해자로 간주할 사안이 있으면 적극 성평등부로 이관해 달라고 경찰청 등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원민경 장관은 “성평등부만의 노력으론 안 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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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성착취 인신매매 등 취약하다고 판단 13~18년 캄보디아·19년~23년 몽골 한국인 '성매매 관광' 근절도 함께 지원 개도국 지원 사업, 23년 끝으로 중단돼 내년 예산안에도 관련 사업 포함 안 돼 [서울=뉴시스] 권신혁 기자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가운데 오른쪽)이 정구창 차관(가운데 왼쪽)과 함께 지난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제3전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여 성매매·인신매매 방지 과제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해 관계기관,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 성평등가족부 제공) 2025.10.23. innovatio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2013년부터 캄보디아, 몽골 등 개도국 내 성매매 근절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한국인의 '성매매 관광'을 예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런데 2023년을 마지막으로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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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서 밝혀 '남성 역차별' 공론화 장 기획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오는 29일 취임 50일을 맞는다. /임영무 기자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23일 "캄보디아 사태를 계기로 해외 인신매매에 적극적 대응하고 구체적인 개선책을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서 취임 후 첫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국내 인신매매에 집중하면서 해외에서 일어나는 인신매매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다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로드맵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는 "전 정부에서 그간 성평등부에서 해왔던 업무가 행정안전부로 이관될 것으로 여겨지다보니 구체적 논의가 되고 있지 않았다"며 "우리 부처에서 국내외 인신매매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언론은 이날 "캄보디아 당국은 최근 인신매매·성매매 단속 과정에서 205명을 체포하고, 483명의 피해자를 구출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전체 체포 인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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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23일 “성평등 정책은 갈등의 원인이 아니라 해결의 실마리로 만들겠다”며 “성평등 정책의 신뢰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에서 “18개월간 장관 공백기를 겪으며 정책 추진의 동력이 약해졌지만, 현장을 지켜온 직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부가 있다”며 “조직의 정상화뿐 아니라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복원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평등은 남성과 여성, 청년과 노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존중받는 보편적 가치”라며 “성평등가족부는 국정 전반의 성평등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일터와 사회 곳곳의 불평등을 바로잡겠다”고 했다. ━ 일터 성평등ㆍ젠더폭력 대응ㆍ돌봄 확대 3대 과제 제시 원 장관은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 ▲일터의 성평등 완성 ▲젠더폭력 대응체계 강화 ▲포용적 가족ㆍ돌봄 사회 구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