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몸통 없는 오징어’ 바가지 논란 반전 “실제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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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인회가 제공한 철판오징어 사진(위)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게시된 철판오징어 사진(아래) 보배드림·상인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판매된 철판 오징어를 구매했다가 바가지를 썼다’는 내용의 글에 대해 상인회가 “실제 판매된 오징어와 다르다”며 반박에 나섰다. 특히 상인회는 “상품을 사고파는 과정에 다소 의견 차이는 발생할 수 있으나 실제와 다른 사실을 유포해 상인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검토 등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인회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판매대 앞 초벌구이 된 오징어를 손님이 선택하면 눈앞에서 소분해 요리 후 그대로 포장 용기에 담고 있다”며 “없어진 부위가 있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특히 상인회는 “해당 가게 등에는 작업대를 향해 상시 CCTV가 작동하고 있고, 관련 자료는 저장·보관하고 있다”면서 “시장 이용 중에 발생하는 부당한 일에 대해서는 상인회에 알려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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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최근 온라인 상에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판매된 철판오징어의 양이 지나치게 적다는 네티즌의 주장이 올라오며, '제주 바가지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상인회는 어제 '해당 사진은 일부를 먹은 뒤 찍은 것이라는'며 즉각 반박했는데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상가조합 현상철 상무 전화 연결해 자세한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상무님, 안녕하세요? 상무님, 어제 상인회에서 억울하다는 입장문을 발표하셨습니다. 바가지 논란 사진이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신거죠? [앵커] 이번 사태로 해당 매장 측은 이미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고, 매일올레시장 이미지에도 부적정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요? [앵커] 해당 가게 조리대에 CCTV가 가동되고 있어 관련 영상을 저장해 보관 중이시죠. 온라인 커뮤니티 측에는 현재 사진은 삭제된 상태던데요. 앞으로 추가 대응 계획이 있으신가요.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연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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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000원짜리 철판오징어, 양 빼돌린 듯”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상인 “매출 타격” 분통 “CCTV로 조리 과정 촬영, 양 빼돌릴 수 없어” 상인회, 게시물 작성자에 법적 대응 나선다 한 네티즌이 “제주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에서 판매되는 1만 5000원짜리 철판오징어를 구입했는데 양이 너무 적다”며 올린 사진. 자료 : 보배드림 제주 서귀포시의 관광 명소인 매일올레시장에서 판매되는 철판오징어를 구매했다가 바가지를 썼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해당 점주 및 상인회가 “억울하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하고 나섰다. 조리 전 과정을 폐쇄회로(CC)TV로 촬영하고 있어 바가지를 씌울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23일 JIBS에 따르면 매일올레시장 상인회는 전날 성명을 내고 “손님이 직접 고른 오징어를 눈앞에서 조리해 그대로 포장 용기에 담아 제공한다”며 “조리 과정에서 일부 부위를 빠트리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가게 등에는 조리대를 향해 항시 CCTV가 가동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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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시장에서 판매한 철판오징어에 대해 '바가지'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상인회가 "실제 판매된 오징어와 다르다"며 반박에 나섰다.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게시된 철판오징어 사진(위)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인회가 제공한 철판오징어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상인회]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인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판매대 앞 초벌구이 된 오징어를 손님이 선택하면 눈앞에서 소분해 요리 후 그대로 포장 용기에 담고 있다"며 "없어진 부위가 있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상인회는 "하지만 최근 온라인에 게시된 철판 오징어 사진을 보면 가장 중요한 몸통 부분 등이 빠져 있는 상태"라며 "해당 가게 등에는 작업대를 향해 상시 폐쇄회로(CC)TV가 작동하고 있고, 관련 자료는 저장·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인회는 "상품을 사고파는 과정에 다소 의견 차이는 발생할 수 있으나 실제와 다른 사실을 유포해 상인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검토 등 적극 대응하고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