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감서 윤건영 충북교육감 '골프접대 의혹'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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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3일 충북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충북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은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골프 접대 의혹'에 대해 추궁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감께서 윤현우 건설사 대표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 굉장히 불미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윤 대표의 회사와 가족회사 2곳은 관급 공사를 주로 수주하는 회사"라며 "관급공사 수주를 주는 사람과 수주를 받는 업체와의 관계가 있는데, 경계를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같은 당 문정복 의원도 윤 교육감을 향해 "저녁 식사 비용을 누가 냈냐"고 물었다. 이에 윤 교육감이 "사적으로 만나서 지인들과 있었기 때문에 제가 냈다"고 답하자 문 의원은 "교육감에게 사적인 자리가 어디있냐"면서 "그럼 국회의원들도 다 사적으로 만났다고 하면 밥 사주고 해도 되는거냐"고 되물었다. 문 의원은 또 "윤현우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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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충북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윤건영 교육감의 접대 골프 의혹이 첨예한 쟁점이 됐습니다. 모 중학교의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심의 결과와, 특정 고등학교에서 복수담임을 인정하지 않은 데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청권 4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자리. 충청북도교육청에 대한 의원들의 가장 관심은 윤건영 교육감의 접대 골프 의혹이었습니다. [문정복/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 "(이 사건은 권익위에서) 청주지검으로 내려와 있는 거예요. 내사 중인 거예요. 그러면 이 결과에 따라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겠지만, 본인의 거취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윤건영/충청북도교육감 : "저는 결코 제가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박성준/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 "수주를 주는 사람과 받는 업체와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저는 '교육감님이 굉장히 경계를 했어야 된다', '그렇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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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골프 같이 치러 가는 것만으로 의혹 대상 될 수 있어" 문정복 "골프 접대·식비 제공, 청탁금지법·선거법 위반 소지" 윤건영 교육감 "사적인 골프 모임, 접대라고 생각하지 않아" 충북대·충북대병원 '일방적 의대 증원·원정 수술' 등 도마위 23일 충북교육청 국정감사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박성준(왼쪽) 의원과 윤건영 충북교육감. 임성민 기자 23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충북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의 골프접대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감사반은 지역 사업가와 함께 골프를 친 경위 등을 따져 물었고, 윤 교육감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안이라고 반박하며 설전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서울 중구·성동구 을) 의원은 윤 교육감이 지난 5월 건설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윤현우 충북체육회장과 함께 골프를 치게 된 과정을 언급하며 포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누군가와 골프를 같이 치러 가는 것만으로 의혹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충북교육청이 발주한 공사를 수주한 건설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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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불미스러운 일" 질타…윤 "결코 어긋나는 행동은 안해" 답변하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청주=연합뉴스) 박건영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3일 충북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3 pu7@yna.co.kr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박건영 기자 = 23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충북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은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골프 접대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서울 중구·성동구 을) 의원은 "교육감께서 윤현우 건설사 대표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며 "굉장히 불미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 5월 11일 세종시의 한 골프장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등과 함께 골프를 치고, 본인 비용을 윤 체육회장이 대납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내사를 받고 있다. 윤 교육감은 또 골프를 친 이후 한우집에서 지인과 윤 체육회장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교육단체로부터 공직선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