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검 '억대 차익' 거둔 그 종목…김건희 조사 때도 언급됐다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4개
수집 시간: 2025-10-17 21: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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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17 10:41:12 oid: 586, aid: 000011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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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수 기자 imsu@sisajournal.com] 민중기 특검, 네오세미테크 비상장주 사들인 뒤 상장폐지 직전 팔아 회사 대표와 고교-대학 동기…특검 "회사관계자 아닌 지인 소개 투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특검)가 지난 7월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을 마친 뒤 발언을 하고 있다. ⓒ시사저널 임준선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의 수장인 민중기 특검이 비상장주에 투자한 후 상장 폐지 직전 팔아 억대 차익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민 특검이 사들인 주식은 네오세미테크로 7000여 명의 소액투자자에게 피해를 안긴 종목이자 특검이 김 여사를 상대로 투자 계기 등을 추궁한 종목이다. 김건희 특검은 17일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민중기 특검은 2000년 초 회사관계자가 아닌 지인 소개로 해당회사(네오세미테크)에 3000~4000만 원 가량 투자했다가 2010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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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17 20:30:39 oid: 055, aid: 0001300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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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김 여사 관련 의혹이 제기된 태양광 업체 주식을 보유했다가 팔아 수익을 본 걸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저희 취재 결과, 민 특검이 이 주식을 판 시점이 이 회사 대주주가 내부자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팔아넘긴 기간과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지욱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8월 김 여사 조사 과정에서 네오세미테크라는 회사 주식 관련 의혹을 추궁했습니다. 지난 2009년 증권사 직원과 나눈 대화가 녹음된 파일에서 김 여사가 해당 주식 공매도 관련 정보를 입수했다는 취지로 말하는 대목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태양광 사업 등을 하던 네오세미테크는 지난 2010년 분식회계 사실 등이 드러나 상장 폐지됐습니다. 그런데 민중기 특검의 재산 공개 내역 확인 결과, 민 특검이 이 회사 주식을 보유했다가 매도해 1억 원 가까운 수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는 매도 시점입니다. 네오세미테크 대주주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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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17 18:46:21 oid: 055, aid: 000130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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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이 이끌고 있는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8월 김건희 여사 조사 과정에서 네오세미테크 관련 의혹을 추궁했습니다. 김 여사가 지난 2009년 증권사 직원과 나눈 대화가 녹음된 파일에서 김 여사가 이 회사 주식 공매도 관련 정보를 별도로 입수했다는 취지로 말하는 대목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태양광 사업 등을 하던 네오세미테크는 지난 2010년 분식회계 사실 등이 드러나 상장 폐지됐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와 과거 가까운 사이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양재택 전 검사가 이 회사 사외이사였던 점 등에 주목해 정보 취득 경위를 물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민중기 특검의 재산 공개 내역 확인 결과, 민 특검 역시 한때 이 회사 주식을 보유했다가 매도해 1억 원 가까운 수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07년 이전 비상장이었던 이 회사 주식에 투자했다가, 상장 이후인 2010년에 모두 매각하며 1억 3천만 원 정도를 받은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민 특검도 "2000년 초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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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17 21:05:08 oid: 422, aid: 000079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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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씨 의혹 수사를 총괄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부장판사 시절, 미공개 정보로 막대한 주식 시세 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민 특검은 "정상적인 투자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태양광 소재 업체 '네오세미테크'는 7천여 명의 개미투자자에게 2천억 원 이상 손실을 입힌 '희대의 분식회계'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김건희 특검팀의 수장, 민중기 특별검사가 이 업체의 비상장 주식에 투자했다가 상장폐지 직전 매도해 억대의 차익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실제 민 특검은 부산고법 부장판사였던 지난 2008년 4월,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주식 1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액면가 기준 500만 원이었던 이 주식을 상장과 증자 과정을 거쳐 1만 2,036주로 늘렸습니다. 2년 뒤인 지난 2010년 4월, 민 특검은 이 주식을 모두 팔아 1억 5,874만 원의 수익을 냈습니다. 비상장주로 30배 차익을 실현한 겁니다. 이 업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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