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무혐의 외압 의혹' 문지석 검사 "엄희준 지청장, 말장난·거짓말"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8개
수집 시간: 2025-10-23 17: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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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3 12:49:44 oid: 055, aid: 0001302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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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가 의원 질의에 답변하기 위해 문지석 광주고검 부장검사 앞을 지나고 있다. 서울고등검찰청 등 수도권 검찰청들을 대상으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과정 중 무혐의 결론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한 문지석 당시 인천지검 부천지청 부장검사가 "노동청이 확보한 쿠팡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를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이 (대검찰청에 전달될 보고서에서) 빼라고 했다고 당시 주임검사가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문 부장검사는 "당시 주임검사가 '청장님 지시로, 청장님이 (그 결과를) 빼라고 했다'고 말하는 걸 두 번 들었다"면서 "제가 이 자리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면 위증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해도 실질심사를 포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엄 지청장이 해당 주임검사에게 쿠팡 무혐의를 지시하지 않았고 주임검사의 의견을 들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엄 지청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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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3 15:14:17 oid: 437, aid: 000046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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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우리 사회에 돈과 권력을 좇는 그런 검사들만 있는 줄 알았더니 아직도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고 또 부당한 내부압력에 대해서 세상에 알리는 살아있는 용기를 가진 정의로운 검사가 있구나, 이런 표본이 되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증인이 부천지청의 차장검사와 그리고 엄희준 지청장이 사실상 쿠팡 퇴직금 사건에 관해서 무혐의를 검토하라, 이런 것을 직접 압력을 받으셨잖아요?] [문지석/검사 : 그렇습니다.]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리고 그것을 부당성을 지적하고 문제점을 제기를 했는데, 그런 사안에 대해서 대검이 지난 5월에 감찰을 했습니다. 그래서 대검에서 증인을 소환을 해서 조사를 했다, 이렇게 얘기가 있는데, 그때 누가 대검에서 본인에 대한 증인에 대해서 감찰을 의뢰했는지, 아시나요?] [문지석/검사 : 일단 3월 7일 날부터 거슬러 올라갑니다. 3월 7일 날…]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일단 그 얘기만 조금, 누가 했는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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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2025-10-23 15:16:02 oid: 033, aid: 0000049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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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에 대한 기후에너지환경고용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문지석 검사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관련 질의에 답변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권도현 기자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과정에서 상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검사가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문 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 7일 엄 당시 지청장이 9분여간 욕설과 폭언을 하면서 대검찰청에 감찰 지시를 하고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문 검사는 “이후 5월 8일 대검에서 당시 사건과 관련해 감찰 조사를 받았다”며 “조서를 검토하기 위해 정보 공개를 청구했음에도 대검은 이를 불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눈물을 보이면서 “당시 조서 말미에 ‘너무 억울해서 피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누가 이 사건에서 잘못했는지 낱낱이 밝혀주십시오’라고 적었는데도 대검은 아무런 움직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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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3 15:30:14 oid: 023, aid: 0003936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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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과정에서 상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한 문지석 검사가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23일 주장했다. 문지석 광주지방검찰청 부장검사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 뒤로 엄희준(맨 뒷줄 안경쓴 사람) 광주고등검찰청 검사가 자리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 문 검사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 7일 엄 당시 지청장이 9분여간 욕설과 폭언을 하면서 대검찰청에 감찰 지시를 하고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후 5월 8일 대검에서 당시 사건과 관련해 감찰 조사를 받았다”며 “조서를 검토하기 위해 정보 공개를 청구했음에도 대검은 이를 불허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눈물을 보이면서 “당시 조서에 ‘너무 억울해서 피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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