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수사외압' 폭로 검사 "지청장 9분간 폭언, 감찰 지시도"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2개 전체 기사: 17개
수집 시간: 2025-10-23 16: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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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3 13:55:15 oid: 025, aid: 000347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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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석 검사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관련 발언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임현동 기자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중 상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검사가, 당시 상급자였던 엄희준 전 부천지청장으로부터 폭언과 감찰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문 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 7일 엄 전 지청장이 9분 동안 욕설과 폭언을 퍼부으며 대검찰청 감찰을 지시하고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5월 8일 대검에서 감찰 조사를 받았지만, 조서를 열람하려고 정보공개를 요청해도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문 검사는 증언 도중 울먹이며 “조서 말미에 ‘너무 억울해서 피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누가 이 사건에서 잘못했는지 밝혀달라’고 적었는데도 대검은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며 “개인이 조직을 상대로 이의 제기하는 일이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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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3 16:01:10 oid: 469, aid: 000089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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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석 "대검에 의견 제대로 보고 안 돼" 엄희준 "주임검사 의견 듣고 판단한 것" 엄희준(맨 앞 오른쪽) 광주고검 검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문지석(왼쪽 아래)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엄 검사의 답변을 듣고 있다. 뉴시스 검찰이 쿠팡CFS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체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인 현직 검사들이 23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와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등 국감에 나란히 출석했다. 지난해 인천지검 부천지청이 쿠팡 사건을 수사할 당시 엄 검사는 지청장이었고, 문 검사는 형사3부장이었다. 문 검사는 엄 검사와 김동희 부산고검 검사(당시 부천지청 차장검사)가 부장검사인 자신을 패싱하고 주임검사에게 쿠팡 사건 무혐의 수사 가이드라인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엄 검사는 '주임검사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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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2025-10-23 15:16:02 oid: 033, aid: 0000049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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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에 대한 기후에너지환경고용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문지석 검사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관련 질의에 답변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권도현 기자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과정에서 상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검사가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문 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 7일 엄 당시 지청장이 9분여간 욕설과 폭언을 하면서 대검찰청에 감찰 지시를 하고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문 검사는 “이후 5월 8일 대검에서 당시 사건과 관련해 감찰 조사를 받았다”며 “조서를 검토하기 위해 정보 공개를 청구했음에도 대검은 이를 불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눈물을 보이면서 “당시 조서 말미에 ‘너무 억울해서 피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누가 이 사건에서 잘못했는지 낱낱이 밝혀주십시오’라고 적었는데도 대검은 아무런 움직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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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3 14:57:20 oid: 421, aid: 000855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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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석 검사 "너무 억울해서 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 엄희준 당시 지청장 "무혐의 지시한 적 없어" 반박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 중 울먹이고 있다. 오른쪽은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 2025.10.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소영 정윤미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의혹 사건' 담당 부장검사가 당시 지휘부인 부천지청장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 7일 대검 담당 과장한테 제 의견을 전달했다는 이유로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이) 저한테 9분간 폭언을 했다"며 "'대검 감찰 지시하겠다', '재배당 조치하겠다'고 폭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가현 (당시 주임) 검사로부터 '청장님 지시로, 청장님이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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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23 18:38:08 oid: 002, aid: 000241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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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쿠팡·이화영 술파티 의혹 공세…국민의힘, 민중기·추미애 아들로 반격 쿠팡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쿠팡)의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윗선으로부터 '불기소 외압'이 있었다고 눈물로 폭로한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전 인천지검 부천지청 부장검사)가 23일 다시 한번 국회 증언대에 섰다. 문 검사는 "최소한 노동청에서 확보한 압수수색 결과는 (대검찰청에 전달될 보고서에) 넣었어야 하지 않냐고 했는데, 신가현 주임검사가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엄희준 청장님이 빼라고하셨다'고 말했다. 1차 보고서를 끝냈을 때도, 2차 보고서를 끝냈을 때도 이렇게 들었다"고 밝혔다. 외압 행사의 당사자로 지목된 엄희준 전 부천지청장(현 광주고검 검사)은 "증거와 법리에 따라 판단한 것"이라며 문 검사의 증언과 여당의 의혹 제기를 모두 부인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수원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정부지방검찰청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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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3 18:39:55 oid: 001, aid: 0015697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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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질문에 문지석·엄희준 검사 사실관계 놓고 대립…임은정도 가세 국힘 ''내부거래 의혹' 민중기 수사·李대통령 사건 재판재개 요구 문지석 검사 답변 듣는 엄희준 검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맨 뒷줄 오른쪽)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문지석 광주고검 검사의 답변을 듣고 있다. 2025.10.23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여야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외압 의혹이 제기된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놓고 법정을 방불케 하는 공방을 벌였다. '상부의 외압'을 주장한 문지석 검사와 외압 의혹 당사자인 엄희준 당시 지청장이 서로 사실관계를 놓고 대립한 가운데 법조인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두 검사를 번갈아 증언대에 세우면서 사실상 대질 신문을 벌이기도 했다. 앞서 문 검사는 지난 15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검찰 지휘부가 핵심 증거를 누락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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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3 18:46:12 oid: 437, aid: 000046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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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희준 "주임검사 뜻대로" vs 문지석 "말장난" [앵커] 오늘 국정감사에 쿠팡 무혐의를 지휘한 당시 부천지청장과, 이에 불복한 부장검사가 동시에 출석했습니다. 엄희준 당시 지청장은 "담당검사 뜻에 따라 불기소 했을 뿐, 불기소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지석 부장검사는 "지청장의 지시였단 말을 두 번이나 들었다"며 "너무 억울해 피를 토하고 싶다"고 맞섰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결코 용서할 수 없는 기강 문란 행위"라며,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단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첫 소식,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쿠팡 무혐의를 강제했다며 자신의 상관인 부천지청장을 수사의뢰한 문지석 부장검사는 이 일로 대검 감찰까지 받았습니다. [문지석/부장검사 : 조서 말미에 마지막에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요?'라고 했을 때 '총장님 너무 억울합니다.' '너무 억울해서 피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누가 이 사건에서 잘못했는지 낱낱이 밝혀주십시오.'] 올 2월 쿠팡 주임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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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3 17:08:15 oid: 079, aid: 0004078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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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석 검사 "너무 억울해 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 엄희준 "(무혐의 가이드라인) 그런 사실 없다" 반박 문지석 광주고검 검사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쿠팡의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상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검사가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문 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 7일 대검 담당 과장한테 제 의견을 전달했다는 이유로 (엄 전 지청장이) 저한테 9분여간 욕설과 폭언을 했다"며 "대검찰청에 감찰 지시를 하겠다.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실제로 이 사건과 관련해 문 검사는 5월 8일 대검에서 감찰 조사를 받았다. 조서 검토를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하기도 했지만 대검이 불허했다고 했다. 문 검사는 증언 과정에서 울먹이면서 "당시 조서 말미에 '너무 억울해서 피를 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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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23 21:20:18 oid: 586, aid: 0000114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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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zero@sisajournal.com] 문 검사 "피 토하고 싶은 심정이라 했지만 대검 안 움직여" 의혹 부인한 엄 검사 "주임검사 의견 들어 무혐의 처리한 것" 검찰의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무마 의혹을 주장하는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검·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시사저널 박은숙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현 광주고검 검사)으로부터 욕설과 폭언까지 들었다는 주장을 내놨다. 엄 검사는 무혐의 수사 가이드라인이나 증거 고의누락 의혹을 모두 부인했고, 양측 주장이 엇갈리면서 대질신문이 진행되기도 했다. 문 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7일 엄 당시 지청장이 9분여간 욕설과 폭언을 하면서 대검찰청에 감찰 지시를 하고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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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3 21:08:10 oid: 055, aid: 00013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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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팡 자회사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이 무혐의로 결론 나는 과정에서 윗선의 압력이 있었다고 폭로하며 눈물을 흘렸던 문지석 부장검사가 다시 국회에 나왔습니다. 문 부장검사는 외압 의혹 당사자인 엄희준 전 지청 장이 위증 혐의를 모면하기 위해 말장난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엄 전 지청장은 문 부장검사도 무혐의 처분에 동의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용직 노동자에 대한 쿠팡 자회사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무혐의로 처리하란 검찰 상관의 압력이 있었다고 말했던 문지석 부장검사와, 외압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엄희준 전 부천지청장이 오늘(23일) 국회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나란히 출석했습니다. 마치 수사기관의 대질조사처럼 진행됐는데, 문 부장검사는 엄 전 지청장이 무혐의 처분 전 자신에게 전화로 9분여간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지석/부장검사 : (엄 전 지청장이 제게) 폭언을 하면서 '월요일 출근해서 대검감찰 지시를 하고 이 사건에 대해서 재배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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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3 21:07:09 oid: 422, aid: 000079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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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팡 자회사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 처리를 둘러싼 공방이 고용부에 이어 법사위 국감장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부장검사는 당시 지청장에게 폭언을 들었다고 했는데요. 당시 지청장도 증언대 올라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주 고용노동부 국감장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퇴직금 미지급 사건과 관련한 윗선의 외압을 폭로한 문지석 부장검사가 이번에는 국회 법사위 국감에 출석했습니다. 문 검사는 지난 5월 대검으로부터 감찰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그 배경으로 당시 지청장이었던 엄희준 검사를 지목했습니다. <문지석 / 대구지검 부장검사> "3월 7일날 엄희준 청장이 저한테 폭언을 하면서 대검 감찰 지시를 하고 이 사건에 대해서 재배당 조치를 취하겠다고 10분에 가까운 그런 폭언을 했었습니다." 이어서 엄 검사가 대검 제출 보고서에는 핵심 증거를 빼라고 새로 온 주임검사에게 지시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했습니다. 문 검사는 대검에 진상규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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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3 12:57:27 oid: 001, aid: 0015696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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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상대 이의 제기하는 것에 외로움·서러움"…증언하며 눈물 당시 지청장 엄희준 "주임검사에 무혐의 지시한 사실 없어" 반박 의원 질의 답변하는 문지석 검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문지석 광주고검 검사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3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과정에서 상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검사가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문 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 7일 엄 당시 지청장이 9분여간 욕설과 폭언을 하면서 대검찰청에 감찰 지시를 하고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문 검사는 "이후 5월 8일 대검에서 당시 사건과 관련해 감찰 조사를 받았다"며 "조서를 검토하기 위해 정보 공개를 청구했음에도 대검은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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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0-23 21:27:05 oid: 448, aid: 0000565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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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법사위에는 쿠팡 물류자회사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담당인 엄희준 검사도 출석했습니다.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무혐의 처리하라고 압력을 가했다는 건데, 공교롭게도 이재명 대통령이 엄 검사와 앞서 리포트에서 보셨던 박상용 검사를 겨냥한 듯 사정기관 공직자들이 불법을 덮고 사건을 조작하려 한다며 단죄를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 모두는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들입니다. 이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 공개발언 절반 가량을 할애해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된 검사들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누가봐도 명백한 불법을 덮어버리거나, 없는 사건을 조작하고 만들어서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사적이익을 취하고 있습니다." "용서할 수 없는 기강문란 행위"라며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엄정하게 단죄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술파티 회유' 의혹의 박상용 검사와 '쿠팡 무혐의' 외압 의혹의 엄희준 검사를 겨냥한 거란 해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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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3 13:27:08 oid: 047, aid: 000249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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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법사위] 검찰의 쿠팡 봐주기 의혹 재차 폭로... 되레 감찰 받은 사실 언급하며 울컥하기도 ▲ 국감장에 나란히 선 엄희준-문지석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수사 과정에 지휘부의 '부당한 불기소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한 문지석 전 인천지검 부천지청 부장검사(현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왼쪽)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발언대로 향하는 가운데 상급자인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현 광주고검 검사)이 자리로 향하고 있다. ⓒ 남소연 검찰의 쿠팡 봐주기 의혹을 폭로한 문지석 광주지방검찰청 부장검사가 "엄희준 청장이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핵심 증거를) 빼라고 했다는 말을 2번 들었다"라고 증언했다. 의혹의 핵심 내용은 지난 3~4월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의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대검찰청 보고 과정에서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이 주임검사에게 노동청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핵심 증거를 빼도록 지시했고, 결국 무혐의·불기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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