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1000명分 효능감으로…남녀 차별 모두 다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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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29일 청년 토크 콘서트 "인신매매 협력체계 구축"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제공=성평등가족부 [서울경제] 확대 개편한 성평등가족부 초대 장관을 맡은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이 “구조적 성차별 문제와 청년 남성의 불이익을 제대로 다루는 부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23일 서울 종로구 종로빌딩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18개월 동안 장관 공백을 겪은 우리 부는 이제 공백의 시간을 넘어 복원의 시간으로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성이 느끼는 대표적인 차별 사례로 ‘병역’을 꼽은 원 장관은 “깊이 있는 성찰을 위해 다양한 청년들이 모이는 공론의 장을 오는 29일부터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5회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성평등부에 남성 역차별 관련 대책을 여러 차례 주문했다. 24년 만에 여성가족부에서 이름을 바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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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장관, 23일 취임 후 첫 간담회…부처 개편 등 소회 밝혀 "남녀 간 인식격차 심화…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사회 만들어야" "각자 '공정'으로 느끼는 분야 달라…숙의 통해 공존으로 나가야" "임신중지약물, 법 개정 전 조치 있기를…낙태죄 개정도 이미 늦어" [서울=뉴시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취임 50일을 맞아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5.10.23. (사진=성평등가족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오는 29일 취임 50일을 맞는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지난 3년간 멈췄던 성평등부의 시간을 시곗바늘로 옮기는 데 마음과 몸이 같이 바빴다"며 "젠더갈등 등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를 미루고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성평등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이날 원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18개월의 장관 공백기를 겪으면서 정책 추진 동력이 약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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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인신매매 피해 34건 확인…피해자 연락 바라" 남성차별 관련 공론의 장 마련…구조적 성차별 해소도 매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성평등부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23일 "캄보디아 사태를 통해 해외 인신매매에 적극적 대응하고 구체적인 개선책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종로빌딩에서 열린 첫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국내 인신매매에 집중하면서 해외에서 일어나는 인신매매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것 같아 다시 협력체계 구축하기 위한 로드맵을 세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전 정부에서 업무 이관이 될 것으로 여겨지다 보니 마땅히 해야 할 부처 간 협력이 잘되지 않았다"며 "우리 부처에서 국내외 인신매매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신매매 피해 사실이 확인된 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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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초대 장관 기자간담회 3년 간 '여가부 폐지론'으로 위축…"복원의 시간 보내는 중" "성평등 정책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할 것" "성평등가족부는 인원이 총 300명이지만, 1000명 규모의 부처처럼 '일당삼'(1인당 세 사람의 몫)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 3년간 멈췄던 성평등부의 시곗바늘을 옮기기에 몸과 마음이 바쁘지만, 조급함으로 과오를 낳지는 않도록 신중하게 현장을 살피며 앞으로 나아가겠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23일 서울 종로구 종로빌딩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는 29일이면 취임 50일을 맞는 원 장관은 지난 18개월 간 성평등가족부(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공석이었다는 점, 전 정부 3년간 '여가부 폐지론' 속에서 부처 사기가 위축됐었다는 점을 들며 "현재는 복원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단순히 조직을 정상화하는 것뿐 아니라 성평등 정책의 신뢰를 되살리고, 국민 기대에 응답하는 부처로 재탄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