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수사외압 폭로' 검사 "지청장이 폭언, 감찰·재배당 말해"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7개
수집 시간: 2025-10-23 16: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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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3 12:57:27 oid: 001, aid: 0015696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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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상대 이의 제기하는 것에 외로움·서러움"…증언하며 눈물 당시 지청장 엄희준 "주임검사에 무혐의 지시한 사실 없어" 반박 의원 질의 답변하는 문지석 검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문지석 광주고검 검사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3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과정에서 상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검사가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문 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 7일 엄 당시 지청장이 9분여간 욕설과 폭언을 하면서 대검찰청에 감찰 지시를 하고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문 검사는 "이후 5월 8일 대검에서 당시 사건과 관련해 감찰 조사를 받았다"며 "조서를 검토하기 위해 정보 공개를 청구했음에도 대검은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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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3 16:01:10 oid: 469, aid: 000089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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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석 "대검에 의견 제대로 보고 안 돼" 엄희준 "주임검사 의견 듣고 판단한 것" 엄희준(맨 앞 오른쪽) 광주고검 검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문지석(왼쪽 아래)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엄 검사의 답변을 듣고 있다. 뉴시스 검찰이 쿠팡CFS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체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인 현직 검사들이 23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와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등 국감에 나란히 출석했다. 지난해 인천지검 부천지청이 쿠팡 사건을 수사할 당시 엄 검사는 지청장이었고, 문 검사는 형사3부장이었다. 문 검사는 엄 검사와 김동희 부산고검 검사(당시 부천지청 차장검사)가 부장검사인 자신을 패싱하고 주임검사에게 쿠팡 사건 무혐의 수사 가이드라인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엄 검사는 '주임검사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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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2025-10-23 15:16:02 oid: 033, aid: 0000049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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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에 대한 기후에너지환경고용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문지석 검사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관련 질의에 답변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권도현 기자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과정에서 상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검사가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문 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 7일 엄 당시 지청장이 9분여간 욕설과 폭언을 하면서 대검찰청에 감찰 지시를 하고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문 검사는 “이후 5월 8일 대검에서 당시 사건과 관련해 감찰 조사를 받았다”며 “조서를 검토하기 위해 정보 공개를 청구했음에도 대검은 이를 불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눈물을 보이면서 “당시 조서 말미에 ‘너무 억울해서 피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누가 이 사건에서 잘못했는지 낱낱이 밝혀주십시오’라고 적었는데도 대검은 아무런 움직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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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3 14:57:20 oid: 421, aid: 000855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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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석 검사 "너무 억울해서 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 엄희준 당시 지청장 "무혐의 지시한 적 없어" 반박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 중 울먹이고 있다. 오른쪽은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 2025.10.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소영 정윤미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의혹 사건' 담당 부장검사가 당시 지휘부인 부천지청장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 7일 대검 담당 과장한테 제 의견을 전달했다는 이유로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이) 저한테 9분간 폭언을 했다"며 "'대검 감찰 지시하겠다', '재배당 조치하겠다'고 폭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가현 (당시 주임) 검사로부터 '청장님 지시로, 청장님이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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