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중국 번호에 편도 항공권..."잠깐" 10대 살린 직원의 기지 [지금이뉴스]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7개
수집 시간: 2025-10-17 21: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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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17 15:26:51 oid: 052, aid: 000226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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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여권을 들고 캄보디아행 비행기를 타려던 10대 남성이 대한항공 직원의 설득으로 출국을 포기했습니다. 17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쯤 인천국제공항에서 비상여권을 소지하고 캄보디아 프놈펜행 항공기를 타려던 대학생 A(18)씨가 대한항공 탑승수속팀 직원의 만류로 출국을 포기하고 귀가했습니다. 경찰이 15일 인천공항 여객기 탑승구 앞에 경찰관을 배치하기 하루 전의 일이었습니다. 탑승수속팀 직원 박진희 씨는 A 씨의 항공권 정보에 '+86'으로 시작하는 중국 번호가 들어가 있고, 비상여권과 편도 항공권을 소지한 채 출국하는 점을 수상하게 여기고 여행 목적 등을 질문했습니다. 당시 프놈펜 지역에 대해서는 외교부의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져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온 A 씨는 "돈이 필요해서 휴학 중이고, 친한 친구가 초등학교 때 중국으로 이민을 갔는데 캄보디아로 놀러 오라고 해서 만나러 가는 것"이라며 "금방 돌아오겠다"라고 답했습니다. A 씨는 프놈펜으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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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17 16:47:13 oid: 586, aid: 000011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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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zero@sisajournal.com] 인천공항서 프놈펜행 항공기 탑승하려다 항공사 직원 기지로 출국 포기 경찰, 보복 막기 위한 후속조치…현지서 사망한 대학생 부검 내주 실시 10월16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6시30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한 20대 A씨의 출국을 제지했다. ⓒ 인천경찰청 제공[인천경찰청 제공. 고수익 보장 일자리를 소개 받았다며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탑승하려 했던 10대가 출국장에서 가까스로 발길을 돌리는 일이 발생했다. 캄보디아에서 고수익과 취업 알선을 미끼로 한 납치·감금·피살 사건이 잇따르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 프놈펜행 항공기를 타려던 대학생 A(18)씨가 항공사 직원의 만류 끝에 출국을 포기하고 귀가했다. 당시 A씨의 항공권을 확인한 대한항공 탑승수속팀 서비스 매니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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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17 18:43:10 oid: 469, aid: 000089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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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화번호 적힌 편도 항공권만 소지 이상 느낀 직원, 여행 목적 물으며 설득 대화 중 "빨리 출국하라" 협박 전화도 1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구에서 공항경찰단 대테러기동대원과 항공사 직원이 캄보디아행 항공편에 탑승하려는 한국인 승객을 상대로 위험 방지를 위한 안전 활동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수익 일자리’라는 말에 현혹돼 비상여권을 들고 캄보디아로 가려던 10대 후반 대학생이 막판에 출국을 포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항공사 직원의 간곡한 설득 덕분이었다. 17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남자 대학생 A(18)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 프놈펜행 항공기를 타려 했으나 대한항공 직원 B씨의 만류 끝에 자진 귀가했다. 범죄 연루 또는 피해가 의심되는 캄보디아 출국을 막기 위한 조치로, ‘탑승구 앞 경찰 배치’가 15일 시행되기 하루 전 벌어진 일이다. 당시 B씨는 부산에서 왔다는 A씨의 출국 모습에서 이상한 점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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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7 14:43:09 oid: 001, aid: 0015684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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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여권·편도항공권 들고 "친구 보러 간다" 주장했지만…늦어지자 "빨리 출국" 협박전화 걸려와 수속직원 설득 끝에 출국 포기·112 신고…박찬대, 인천공항·여행사에 '위험상황 안내요청' 공문 캄보디아행 항공편 승객들 대상으로 안전활동 벌이는 경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말에 비상여권을 들고 캄보디아로 향하려던 10대 남성이 대한항공 직원의 설득 끝에 출국을 포기한 사연이 전해졌다. 17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 프놈펜행 항공기를 타려던 대학생 A(18)씨가 대한항공 탑승수속팀 서비스 매니저 박진희씨 등의 만류 끝에 스스로 귀가했다. 이는 경찰이 15일 인천공항 여객기 탑승구 앞에 경찰관을 배치하기 하루 전 벌어진 일이다. 박씨는 A씨의 항공권 정보에 '+86'으로 시작하는 중국 번호가 들어가 있고, 비상 여권으로 편도 항공권만 가진 채 출국하는 점을 이상하게 여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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