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쿠팡 무혐의 처분 의혹’ 부천지청 현장조사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3개
수집 시간: 2025-10-23 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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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22 15:12:19 oid: 021, aid: 000274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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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지휘부 및 담당검사 메신저 등 확보 사건 담당 문지석 부장 “무혐의 가이드 라인 내려와” 검찰 로고. 연합뉴스 대검찰청은 ‘쿠팡 무혐의 처분 의혹’을 두고 수사를 맡았던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감찰부는 이날 오후 쿠팡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맡은 부천지청에서 당시 사건을 수사한 부천지청 검사들의 업무용 PC 등을 확보하고, 당시 지휘부와 부장검사, 담당검사 등이 주고받은 검찰 내부망 메신저 쪽지 내용과 대화 로그기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용노동청 부천지청은 지난 1월 쿠팡이 2023년 근로자들에게 불리하게 취업규칙을 변경해 퇴직금을 체불했다고 보고 이를 부천지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그러나 부천지청은 이를 뒤집고 지난 4월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당시 사건을 담당한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나와 쿠팡 사건에 대한 불기소 결정이 부당하게 내려졌다고 주장했다. 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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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3 14:57:20 oid: 421, aid: 000855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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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석 검사 "너무 억울해서 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 엄희준 당시 지청장 "무혐의 지시한 적 없어" 반박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 중 울먹이고 있다. 오른쪽은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 2025.10.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소영 정윤미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의혹 사건' 담당 부장검사가 당시 지휘부인 부천지청장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 7일 대검 담당 과장한테 제 의견을 전달했다는 이유로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이) 저한테 9분간 폭언을 했다"며 "'대검 감찰 지시하겠다', '재배당 조치하겠다'고 폭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가현 (당시 주임) 검사로부터 '청장님 지시로, 청장님이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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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3 13:27:08 oid: 047, aid: 000249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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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법사위] 검찰의 쿠팡 봐주기 의혹 재차 폭로... 되레 감찰 받은 사실 언급하며 울컥하기도 ▲ 국감장에 나란히 선 엄희준-문지석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수사 과정에 지휘부의 '부당한 불기소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한 문지석 전 인천지검 부천지청 부장검사(현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왼쪽)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발언대로 향하는 가운데 상급자인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현 광주고검 검사)이 자리로 향하고 있다. ⓒ 남소연 검찰의 쿠팡 봐주기 의혹을 폭로한 문지석 광주지방검찰청 부장검사가 "엄희준 청장이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핵심 증거를) 빼라고 했다는 말을 2번 들었다"라고 증언했다. 의혹의 핵심 내용은 지난 3~4월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의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대검찰청 보고 과정에서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이 주임검사에게 노동청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핵심 증거를 빼도록 지시했고, 결국 무혐의·불기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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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3 13:55:15 oid: 025, aid: 000347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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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석 검사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관련 발언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임현동 기자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중 상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검사가, 당시 상급자였던 엄희준 전 부천지청장으로부터 폭언과 감찰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문 검사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 7일 엄 전 지청장이 9분 동안 욕설과 폭언을 퍼부으며 대검찰청 감찰을 지시하고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5월 8일 대검에서 감찰 조사를 받았지만, 조서를 열람하려고 정보공개를 요청해도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문 검사는 증언 도중 울먹이며 “조서 말미에 ‘너무 억울해서 피를 토하고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누가 이 사건에서 잘못했는지 밝혀달라’고 적었는데도 대검은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며 “개인이 조직을 상대로 이의 제기하는 일이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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