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가입후 원인불명 사고 7건…지적장애 오빠 방치해 숨지게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개
수집 시간: 2025-10-23 15: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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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23 13:50:24 oid: 020, aid: 000366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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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로고. ⓒ News1 보험 가입 후 원인 모를 각종 사고로 크게 다친 지적장애인 친오빠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동생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3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도정원)는 유기치사,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47)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 씨는 본인보다 한 살 많은 지적장애인 오빠 B 씨가 2013년 9월부터 1년여 간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안구 손상, 3도 화상, 늑골 다발성 골절 등의 진단을 받았으나 집안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B 씨와 생활하며 B 씨 명의로 여러 개의 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B 씨는 7차례 사고를 당해 자주 병원 진료를 받았다. B 씨는 사망 2~3개월 전부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할 정도가 됐고, 사망 2~3일 전에는 구토 등 이상 증세를 보였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됐다. 상태가 악화한 B 씨는 2015년 1월 대학병원 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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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3 14:44:13 oid: 023, aid: 0003936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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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마크. /뉴스1 보험 가입 후 원인 모를 각종 사고로 크게 다친 지적 장애인 친오빠를 그대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의 여동생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도정원)는 유기치사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한 살 위인 지적장애인 오빠 B씨가 2013년 9월부터 1년여간 7차례의 원인 불명 사고로 위중한 상태에 빠졌으나, 집 안에 방치한 채 돌보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안구 손상, 안와 골절, 늑골 다발성 골절, 3도 화상 등의 진단을 받았으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결국 2014년 8월 건강이 악화해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도착 다음 날 숨졌다. B씨는 사망 수개월 전부터 이미 대소변을 가릴 수 없는 상태였으며, 2~3일 전에는 제대로 서지 못하고 구토 등 이상 증세를 보여왔다고 한다. 사건 조사 과정에서는 B씨가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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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3 13:59:07 oid: 009, aid: 0005577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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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험 가입 직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각종 사고로 크게 다친 지적장애인 오빠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동생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3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도정원 부장판사)는 유기치사,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47·여)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3년 9월∼2014년 8월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사고를 7차례 당해 위중한 상태에 빠졌던 친오빠 B(48)씨를 대구 소재 집 안에 방치한 채 제대로 돌보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적장애인인 B씨는 당시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대소변도 가릴 수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각종 사고를 당하기 직전 B씨가 본인 명의로 5개 보험에 가입된 점 등을 통해 A씨가 보험금을 노리고 고의로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보고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일부 혐의에 대해 입증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며 “유기치사와 일부 사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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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3 13:15:43 oid: 025, aid: 0003477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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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 직후 원인 모를 각종 사고로 크게 다친 지적장애인 친오빠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동생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도정원 부장판사)는 유기치사,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7·여)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3년 9월∼2014년 8월 원인 모를 사고를 7차례 당해 위중한 상태에 빠진 친오빠 B씨(48)를 대구에 위치한 집 안에 방치해두고 제대로 돌보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적장애인인 B씨는 여러 차례 사고를 당하면서 안구 손상, 안와골절, 늑골 다발성 골절 등의 병원 진단을 받았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2014년 8월 상태가 위급해진 B씨는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병원 도착 후 다음날 숨졌다. 당시 그는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대소변도 가릴 수 없던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각종 사고를 당하기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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