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폭발사고 피해자·유가족에 사죄…재발 방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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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사과문 지난 22일 경찰 차량이 SK에너지 수소배관 폭발사고 합동감식을 위해 SK에너지 울산공장 안으로 진입하고 있다. 2025.10.22/뉴스1 ⓒ News1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수소 배관 폭발 사고 관련 사망자가 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SK에너지가 두번째 사과문을 발표했다. SK에너지는 23일 사과문에서 "지난 17일 울산공장 설비 보수작업 중 발생한 배관 화재 사고와 관련해 오늘 오전 치료를 받던 근로자 한 분이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했다"며 "사고로 인해 크나큰 상실과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 근로자와 유족, 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를 드린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에너지는 "의료·보상·생활 전반에 대해 유가족에 필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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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SK 에너지공장에서 지난 17일 오전 10시 42분쯤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수소 배관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23일 울산경찰청과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다쳐 치료를 받던 40대 협력업체 노동자가 이날 오전 숨졌다. 이로써 폭발 사고 사망자는 지난 18일 숨진 50대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해 2명으로 늘었다. 현재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3명과 원청 직원 1명 등 4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SK에너지 울산공장 폭발 사고는 지난 17일 오전 10시40분쯤 정기 보수공사 도중 일어났다. 수소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로 당시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8개 기관은 지난 22일 현장 합동감식을 벌이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공장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산업안전보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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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치료 받던 40대 협력업체 직원 숨져 경찰 차량이 22일 울산 남구 SK에너지 수소 제조 공장 정문을 지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23일 울산경찰청과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본부 등에 따르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0대 협력 업체 직원 A씨가 사고 발생 일주일 만인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숨졌다. 앞서 18일에는 50대 협력 업체 직원 B씨가 화상 치료 중 사망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수소제조공장에서 정기보수공사 중 일어난 배관 폭발 사고로 부산의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사망자 외에도 협력업체 직원 3명이 화상으로, 원청 직원 1명은 발목 골절로 치료받고 있다. 사고 직후 ‘경미한 사고다’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등의 입장을 보였던 SK에너지는 18일에 이어 두 번째 사과문을 내고 “이번 사고로 인해 크나큰 상실과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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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전 울산시 남구 에스케이(SK)에너지 수소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최근 에스케이(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다친 40대 노동자가 끝내 숨졌다.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23일 울산경찰청과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본부 등의 말을 들어보면, 부산의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협력업체 소속 ㄱ(43)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ㄱ씨는 지난 17일 에스케이에너지 울산공장 고도화설비(FCC) 2공장의 수소 제조 공정에서 작업하다 변을 당했다. 정기 보수공사 과정에서 수소 배관이 폭발하면서 불이 나 ㄱ씨를 포함해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5명과 원청 노동자 1명 등 모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튿날 협력업체 소속 50대 노동자가 숨졌고, 닷새 만에 ㄱ씨가 사망했다. 이번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지난 22일 현장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조처 여부 등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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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전 10시42분쯤 울산시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수습작업을 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최근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수소 배관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23일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치료를 받던 40대 협력업체 직원이 사망했다. 앞서 18일에는 50대 협력업체 직원이 치료 중에 숨졌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사망자 2명, 부상자 4명 등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SK에너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해 크나큰 상실과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 근로자와 유족,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를 드린다"며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 보상, 생활 전반에 대해 유가족께 필요한 조치를 회사가 책임지고, 세심하게 챙기며 피해자 가족분들에 대한 도움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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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받던 40대 협력업체 직원 23일 사망 18일 50대 협력업체 직원 사망···총 2명 SK에너저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 지난 17일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가 안정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서울경제] 최근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수소 배관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23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지난 17일 사고로 다쳐 치료를 받던 40대 협력업체 직원이 이날 오전 숨졌다. 앞서 18일에는 50대 협력업체 직원이 치료 중에 사망했다. 현재 협력업체 직원 3명과 원청 직원 1명 등 4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SK에너지는 이번 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SK에너지는 “임직원 모두는 이번 사고로 인해 크나큰 상실과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 근로자와 유족,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를 드리며, 이루 말할 수 없는 죄송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SK에너지는 관계기관의 조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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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상 입은 40대 안모씨 병원 치료 중 끝내 숨져 부상자 6명 중 2명 사망.. 4명 병원 치료 중 SK에너지 두번째 사과문 "이룰 말할 수 없이 죄송" 경찰-고용부 합동으로 사고원인 및 안전 규정 준수 여부 조사 중 지난 17일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수소 배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가 현장에 열기를 식히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당시 사고로 작업자 6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화상을 입은 2명이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SK에너지 울산공장 수소 배관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23일 울산경찰청과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협력업체 직원 안모씨(43)가 안타깝게도 이날 오전 숨을 거두었다. 앞서 18일에는 같은 화상을 입은 협력업체 직원 연모씨(57)가 치료 중에 사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F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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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협력사 직원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유관기관이 오늘(20일) 합동감식을 실시했습니다. 당국은 배관 내부에 남아 있던 수소가 폭발의 원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요. 노동부는 공장 전체에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특별감독에 준하는 고강도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전동흔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과 고용노동부 차량이 잇따라 SK에너지 울산공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지난 17일 수소 배관 정기보수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50대 협력사 직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사고에 대한 합동감식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국과수 등 8개 기관은 합동감식과 수사를 통해 배관 안에 수소가 남아있었던 이유와 불이 붙은 경위 등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입니다. <최원영 / 울산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장> "현장 폭발 원인에 대해서 확인을 했고 그 화재 원인은 일단 잠정적으로는 수소 누출로 인한 화재로 예상은 되고 있습니다." 당시 작업자들은 정기 보수를 위해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