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 20년, '쉬리' 등 어종 8배 증가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0-23 12: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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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23 10:00:18 oid: 014, aid: 000542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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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학술조사에서 확인된 주요 어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으면서 청계천 어류 종수가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하천 지표종인 ‘쉬리’ 치어도 최초로 발견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올해 서울시설공단과 공동으로 실시한 담수어류 학술조사 결과, 총 32종 1품종을 확인해 복원 전 4종에 비해 어류 종수가 8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수질이 깨끗하고 산소가 풍부한 여울에서만 서식하는 쉬리 치어를 청계천 상류 구간에서 최초로 발견해 청계천 일부 구간이지만 쉬리가 살 수 있는 서식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상류인 청계광장 인근 모전교에서 하류인 중랑천 합류부까지 6개 지점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세 차례 실시됐으며, 20년 간 동일한 조사 지점을 선택해 어류상 변화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공동학술 조사를 통해 총 7목 9과 32종 1품종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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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사이언스 2025-10-23 10:58:19 oid: 584, aid: 0000034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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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 노력의 결과 깨끗한 물의 지표종 쉬리 치어가 처음 발견됐다. 우점종 피라미를 비롯해 한국고유종과 새로운 종들이 청계천에 정착했다. 다만 외래종 구피도 함께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청계천이 복원된 지 20년 만에 맑은 물의 지표종인 쉬리 치어가 처음으로 발견되며 도심 하천의 생태계 회복 가능성을 보여줬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올해 실시한 청계천 담수어류 학술조사에서 총 32종 1품종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복원 전 4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8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깨끗한 수질과 풍부한 산소가 있는 여울에서만 서식하는 쉬리의 치어가 청계천 상류 구간에서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 청계천 일부 구간의 서식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평가된다. 조사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청계광장 인근 모전교부터 중랑천 합류부까지 6개 지점에서 진행됐다. 20년 전과 동일한 조사 지점을 선택해 어류상 변화를 객관적으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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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3 09:12:30 oid: 277, aid: 0005668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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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 32종 서식, 복원 전보다 8배 늘어 전시 통해 생태 보전 가치 확산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담수어류 조사에서 건강한 하천의 지표종인 '쉬리'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복원 전 4종에 불과하던 어류가 이제는 32종으로 늘어나며, 도심 속 하천 생태계가 눈에 띄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올해 실시한 청계천 담수어류 학술조사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총 7목 9과 32종 1품종, 약 6700여 개체의 어류가 확인됐다. 복원 전과 비교하면 어류 종수가 8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쉬리(한국고유종).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특히 수질이 맑고 산소가 풍부한 여울에서만 사는 쉬리 치어가 청계천 상류 구간에서 처음 발견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일부 구간이지만 쉬리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청계광장 인근 모전교부터 중랑천 합류부까지 6개 지점에서 4월부터 9월까지 세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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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3 11:53:07 oid: 023, aid: 0003936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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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청계천./전기병 기자 청계천에 33종의 물고기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청계천이 복원된 후 가장 다양한 어종이 관찰된 것으로, 민물조개에 알을 낳는 떡납줄갱이도 최근 새롭게 발견됐다. 서울시설공단은 국립중앙과학관과 지난 4월, 7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청계천 담수어류 공동 학술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3종의 물고기가 청계천에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청계천에서는 쉬리, 참갈겨니, 버들치 등 청정 하천에서만 자라는 물고기가 다수 발견됐다. 특히 쉬리는 수질이 2급수 이상으로 맑고 산소가 풍부한 하천에서만 서식해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종으로 꼽힌다. 떡납줄갱이. /서울시 지난 9월 조사에서는 그동안 청계천에서 관찰되지 않은 떡납줄갱이가 고산자교 부근에서 새롭게 발견됐다. 떡납줄갱이는 수초가 많은 하천에서 서식하며, 민물조개에 알을 낳는 독특한 번식 습성을 가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떡납줄갱이가 발견됐다는 것은 청계천 고산자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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