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추진…관련 법·제도 부재로 규제 실증 특례 적용 건양대병원~도안동로 등 노선 조정 운행…교통 편의성·안전 확보 등 효과 기대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전국 최초로 대전에서 3칸 굴절차량이 도입, 내년 상반기 운행에 들어간다. 대전의 신교통수단 변경 노선안. (그래픽=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신교통수단인 3칸 굴절차량 시범사업을 추진, 내년 상반기 운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교통수단 시범사업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구축된 도안동로 일원에 대규모 수송력(230여명)을 갖춘 3칸 굴절차량을 도입한다는 내용이다. 현재 해당 차량에 대한 관련법과 제도가 없어 규제 실증 특례를 적용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그간 사업 추진을 위한 교통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해 9월 신교통수단 도입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국회에서 개최했다. 또 같은해 11월 철도학회와 올해 5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에 참여해 제도개선과 사업 추진...

중국 CRRC ART 3대 도입...내년 3월 시범노선 운영 대전시의 신교통수단 노선 변경안 (대전시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 예정인 3칸 굴절차량의 내년 상반기 운행을 위해 '신교통수단 시범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교통수단 시범사업’은 해당 차량에 대한 관련법과 제도가 없어 규제 실증 특례를 적용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185억 원을 들여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구축된 도안동로 일원에 대규모 수송력(230여명)을 갖춘 3칸 굴절차량(길이 31m) 3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조달청에 차량구매 계약을 의뢰, 지난 7월 중국 CRRC ART로 차량이 선정됐다. 시는 1대를 우선 도입해 안전인증 절차를 거쳐 나머지 2대를 들여와 내년 3월 목표로 시범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노선도 계획했던 노선(정림삼거리~가수원네거리~도안동로~유성...

대전시 "규제 실증 특례 적용 사업…투명하게 진행" 신교통수단 노선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3일 대전시가 추진 중인 '신교통수단(3칸 굴절버스) 시범사업'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했다. 대전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대전시의 신교통수단 시범사업은 기본적인 원칙과 절차를 무시한 채 진행되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 "핵심적인 기반 시설 계획이 확정되기도 전에 고가의 차량구매를 강행한 것은 비정상적인 행정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이어 "시범사업은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용역 등 통상적인 행정 절차의 순서로 진행되는 것이 상식"이라며 "대전시는 이러한 절차를 뒤집고 국제입찰을 발주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들의 의견수렴 없는 일방적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문제"라며 "국내 도로 여건에 맞지 않는 관련 부처의 승인도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전...

국내 최초 도입 따른 신교통·신산업의 확장 선봉 기대 일부 노선 조정···건양대학교병원~유성네거리 구간 운행 예정 신교통수단(3칸 굴절차량) 노선 변경안. 사진제공=대전시 [서울경제] 대전시가 내년 상반기 운행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추진중인 ‘신교통수단(3칸 굴절차량) 시범사업’이 정상 추진중이다. 시는 ‘신교통수단 시범사업’을 통해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구축된 도안동로 일원에 대규모 수송력(230여명)을 갖춘 3칸 굴절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차량에 대한 관련법과 제도가 없어 규제 실증 특례를 적용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금까지 교통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해 9월 신교통수단 도입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국회에서 개최했고 2024년 11월 철도학회와 올해 5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에 참여해 제도개선과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학계 및 전문가들과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담당부처·전문기관과 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