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분간 구급차서 뺑뺑이…창원서 60대 교통사고 환자 사망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개
수집 시간: 2025-10-23 12: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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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0-23 11:22:17 oid: 082, aid: 0001350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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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창원서 60대 여성 교통사고 2분 만에 이송했지만 병원 못 찾아 80분간 시내 돌다 골든타임 놓쳐 일러스트 이지민 에디터 mingmini@busan.com 경남 창원에서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60대 환자가 병원을 찾아 헤매다 골든타임을 놓친 뒤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3일 창원소방본부와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20분께 창원시 진해구 회현동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A 씨가 1t 화물차에 받혔다. 이 사고로 A 씨는 다리 등을 크게 다치고 출혈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분 만에 현장에 도착, 응급 처치를 실시하며 A 씨를 이송할 병원을 찾으려 했다. 그러나 80여 분 동안 A 씨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나타나지 않았다. 뒤늦게 창원의 한 병원에 A 씨를 받아 치료에 들어갔으나 그는 다음 날 숨을 거뒀다. 통상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1시간 내 치료·수술이 시작돼야 생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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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광주방송 2025-10-23 11:16:12 oid: 660, aid: 000009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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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이미지 경남 창원에서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60대 환자가 80분 넘게 병원을 찾지 못하다가 가까스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결국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3일 창원소방본부와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저녁 8시 24분쯤 창원시 진해구 회현동에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A씨가 직진하는 1t 화물차에 치여 다리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약 2분 만에 도착해 출혈 증세를 보이던 A씨를 응급처치하면서 이송 병원을 찾았으나 받아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이후 구급대는 80여 분이 지나 A씨를 받아줄 수 있다는 창원 한 병원으로 그를 이송했습니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 사고 이튿날인 지난 15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상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골든타임(적정시간)은 발생 후 1시간 이내로 보는 걸 고려하면, A씨는 병원 선정 과정에서 이미 골든타임을 놓친 셈입니다. 소방당국은 "의료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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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3 11:48:03 oid: 025, aid: 000347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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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이미지 경남 창원에서 교통 사고로 다리가 부러진 60대 환자가 사고 발생 100여분이 지나서야 병원에 도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통상 ‘외상 후 1시간(60분) 이내’인 중증 외상 환자 치료를 위한 골든 타임을 사실상 놓친 셈이다. 이 환자는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23일 소방·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24분쯤 창원시 진해구 회현동에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60대·여)가 1t 화물차에 치여 다리 등을 크게 다쳤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약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A씨는 의식이 있었지만, 외상 부위에 출혈 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구급대는 A씨를 응급 처치하며 이송할 병원 찾았다. 하지만 의료 인력 부족 등 이유로 A씨를 받아줄 병원을 찾기 어려웠다고 한다. 구급대가 A씨를 이송할 창원의 한 병원을 찾아 병원에 도착한 시간은 같은 날 오후 10시7분쯤이었다. 사고가 난 지 101분이 지난 뒤였다. A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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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25-10-23 11:39:10 oid: 666, aid: 000008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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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8시24분께 창원에서 1t 화물차에 치여 응급처치하며 이송 병원 찾는 데 80분, 다음 날 사망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는 이미지입니다. 이미지투데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60대 환자를 이송한 구급대가 80분이 넘도록 병원을 찾지 못해 환자가 치료 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소방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24분께 창원시 진해구 회현동에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A씨가 직진하는 1t 화물차에 치여 다리 등을 크게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약 2분 만에 현장에 도착, 출혈 증세를 보이던 A씨를 응급처치하며 이송할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받아주는 곳은 없었다. 사고 후 80여분이 지나서야 구급대는 A씨를 받아줄 수 있다는 창원의 한 병원으로 그를 이송했다. 병원에서 치료받던 A씨는 사고 다음 날인 지난 15일 사망했다. 통상적으로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골든타임(적정시간)은 사고 발생 후 1시간 이내다. 병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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