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가서 연락 끊겼다”…여수서 실종 의심 신고 30대, 가족에 “안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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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전경. /뉴스1 캄보디아로 떠난 뒤 연락이 끊겼다는 30대 남성의 행적이 확인됐다. 16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12월 태국으로 출국한 A(38) 씨는 올해 5월 ‘아는 형을 만나 캄보디아에 일하러 간다’고 가족에게 알렸다. 이후 A씨와 1달여간 연락이 끊겼다. 걱정된 A씨의 가족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최근 캄보디아에 있는 A씨의 지인을 통해 A씨의 텔레그램 아이디를 확인해 A씨와 연락이 닿았다. 가족이 걱정하고 있다는 경찰의 메시지에 A씨는 가족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는 캄보디아에서 무엇을 하며 지내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은 채 조만간 귀국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가족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직접 한국 대사관을 방문해 신변 안전이 확인되면 수사를 종결한다는 계획이다. 전남경찰청은 A씨 사례를 포함해 모두 3건의 캄보디아 실종 의심 신고를 받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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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SNS 통해 부모와 경찰에게 전화 광주 북부경찰서. 한아름 기자 광주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겨 실종 신고가 접수된 20대 남성이 직접 가족과 경찰에게 연락해 신변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캄보디아 출국 이후 연락이 끊겼던 20대 남성 A씨가 15일 오후 SNS를 통해 자신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A씨는 캄보디아 현지서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보도를 확인한 뒤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말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 캄보디아에 머무르고 있지만 구체적인 장소나 하는 일은 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11일 A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해 조사 중이던 경찰도 A씨와 직접 통화해 신변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목소리로만 A씨의 신변을 확인한 만큼 A씨에게 '현지 대사관에 직접 출석해 신변이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안전한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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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실종 의심 신고에 광주경찰청 긴급대응책 마련 총력 대응 광주경찰청사. 광주청 제공 광주=김대우 기자 캄보디아 출국 후 연락이 끊긴 광주 거주 20대 남성 1명의 신변이 확인됐다. 1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캄보디아 출국 후 연락이 끊긴 A 씨가 전날 오후 SNS를 이용해 가족들에게 ‘안전하다’고 밝혔다. A 씨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가 잇따른다는 보도를 보고 연락을 했다.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으나 현재 머무르고 있는 구제적인 장소 등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 A 씨의 부모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도 A 씨와 직접 통화해 신변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경찰은 목소리로만 신변을 확인한 만큼 범죄 피해·연루 등 여러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A 씨에게 직접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방문해 신변 안전을 증명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까지 광주 경찰에 접수된 캄보디아 출국 후 실종관련 신고는 모두 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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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로 출국 후 연락이 끊겼던 20대 남성이 직접 부모와 경찰에 연락해 "안전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뉴스1 캄보디아로 출국 후 연락이 끊겼던 20대 남성이 직접 부모에게 연락해 "안전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쯤 광주에서 캄보디아로 출국 후 연락이 끊겼던 20대 남성이 부모와 통화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캄보디아 실종 관련 뉴스가 잇따르자 부모에게 SNS(소셜미디어) 음성 전화를 걸어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과도 같은 방법으로 연락이 닿자 재차 안전한 상황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신의 구체적인 위치와 맡고 있는 업무 등은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부모는 지난 8월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지난 4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이후 최근까지 연락이 두절됐었다. A씨는 캄보디아 뿐만 아니라 과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오간 기록이 있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