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독방 배정' 뒷돈 받은 교도관 구속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1개
수집 시간: 2025-10-23 10: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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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3 07:01:08 oid: 469, aid: 000089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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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 의뢰인 편의 제공' 청탁 금품 건넨 변호사는 영장 기각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 연합뉴스 서울구치소 내 독거실 배정을 빌미로 수용자들에게서 뒷돈을 수수해 챙긴 혐의를 받는 교도관이 구속됐다. 이정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교도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수용자들로부터 독거실 배정 명목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고 있다. 다만 A씨에게 돈을 건넨 사람 중 한 명인 변호사 B씨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B씨는 수감된 의뢰인이 서신·의약품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A씨에게 2,000만 원 상당 금품을 전달한 혐의(뇌물공여)를 받는다. 법원은 B씨가 수사기관 조사에 모두 응하고 범행을 반성하는 점, 주거가 일정한 점, 도망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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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2 21:47:17 oid: 055, aid: 000130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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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법 서울구치소에서 독거실 배정을 빌미로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교도관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2일) 오후 2시 교도관 A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서울구치소 수용자에게 독거실 배정이나 편의를 봐주는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교도관 A 씨에 대해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구속 심사 뒤 "A 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염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또 구치소에 수감된 의뢰인의 독거실 배정이나 약 처방을 위해 A 씨에게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현직 변호사 B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B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조폭 출신 브로커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독방 거래'에 가담한 다른 공무원이나 수용자가 있는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채널A 2025-10-22 17:13:09 oid: 449, aid: 000032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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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사본부 (사진 출처 = 뉴스1) '구치소 독방 거래' 의혹을 받는 현직 변호사와 교도관이 뇌물 혐의로 오늘 구속심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2일) 오후 2시,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 실질심사)을 진행했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서울구치소 수용자에게 독방 배정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도록 도운 혐의로 변호사와 교도관에 대해 각각 뇌물공여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 변호사가 근무한 법무법인 2곳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변호사는 자신의 의뢰인이자 조직폭력배 출신 수용자를 위해 2023년 초부터 올해 5월까지 10여 차례 이상 교도관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건당 20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총 수천만 원대의 금품이 오갔고, 그 대가로 수용자에게 독방 배정, 반입금지 물품이나 특정 의류 반입 등 각종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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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2025-10-23 09:36:16 oid: 659, aid: 0000037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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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구치소 내 독거실 배정을 빌미로 수용자들에게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교도관이 구속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교도관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수용자들로부터 독거실 배정 명목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A 씨에게 돈을 건넨 변호사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B 씨가) 수사기관 조사에 모두 응하고 범행을 반성하는 점, 주거가 일정한 점, 도망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7월 이른바 '독방 거래'에 관여한 브로커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