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범죄수익만 '93억원'…체포 후 허위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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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로맨스스캠팀·검찰사칭 금융사기팀 등으로 분류 항공권 마련해 현지로 직원 끌어들이고 여권 빼앗아 경찰, 국내 폭력조직과 캄보디아 조직 결탁정황 조사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소속됐던 범죄조직이 중국인과 한국인 총책 아래 93억원 이상의 범죄 수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이 수사 중인 범죄조직은 총 200명 규모로 중국인 1명, 한국인 2명이 총책을 맡아 조직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일당이 지난해 4월부터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은 확인된 것만 93억 5000여만원에 달하며 피해자 수는 110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조직원은 약 90명, 나머지는 중국인 등 외국인 약 100명으로 구성됐는데 데이터베이스(DB) 및 입출금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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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규모' 직책·팀 나눠…중국인 1명, 한국인 2명 총책 허위 진술하며 귀국 거부하기도…국내 조직폭력배 결탁 정황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 (홍성=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swan@yna.co.kr (예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조직원으로 있던 범죄조직이 중국인과 한국인 총책 아래 팀을 나눠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맨스스캠·코인투자리딩·공무원 사칭 납품 사기 등 각종 사기 범죄를 조직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이 수사 중인 피의자들이 몸담았던 범죄조직은 총 200명 규모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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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ㆍ감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로 알려진 '망고단지' 외벽에 철조망이 깔려있다.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조직원으로 있던 범죄조직이 중국인과 한국인 총책 아래 팀을 나눠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맨스스캠·코인투자리딩·공무원 사칭 납품 사기 등 각종 사기 범죄를 조직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22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이 수사 중인 피의자들이 몸담았던 범죄조직은 총 200명 규모로 중국인 1명, 한국인 2명이 총책을 맡아 조직을 이끌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인 조직원은 약 90명, 나머지는 중국인 등 외국인 약 10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DB) 및 입출금을 관리하는 CS팀·로맨스스캠팀·검찰 사칭 전기통신금융사기팀·코인투자리딩 사기팀·공무원 사칭 납품 사기팀 등으로 나눠 범행에 가담했습니다. 총책과 인력모집책, 일명 에이전시들은 인터넷이나 텔레그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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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규모 범죄조직···피해자 110명 기본급 2000달러에 인센티브도 지급 지난 18일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가담해 현지 이민 당국에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조직원으로 있던 범죄조직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과 로맨스스캠 등 각종 사기 범죄를 조직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이 수사 중인 피의자들이 몸담았던 범죄조직은 총 200명 규모로, 중국인 1명과 한국인 2명이 총책을 맡아 조직을 이끌었다. 한국인 조직원은 90여명, 나머지는 중국인 등 외국인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DB) 및 입출금을 관리하는 CS팀·로맨스스캠팀·검찰 사칭 전기통신금융사기팀·코인투자리딩 사기팀·공무원 사칭 납품 사기팀 등으로 나눠 범행에 가담했다. 총책과 인력모집책, 일명 에이전시들은 인터넷이나 텔레그램에 ‘고수익 알바’ 등의 홍보 글을 올리거나 개인적인 인간관계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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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조직원으로 있던 범죄조직이 중국인과 한국인 총책 아래 팀을 나눠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맨스스캠·코인투자리딩·공무원 사칭 납품 사기 등 각종 사기 범죄를 조직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이 수사 중인 피의자들이 몸담았던 범죄조직은 총 200명 규모로 중국인 1명, 한국인 2명이 총책을 맡아 조직을 이끌었다. 한국인 조직원은 약 90명, 나머지는 중국인 등 외국인 약 1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DB)와 입출금을 관리하는 CS팀·로맨스스캠팀·검찰 사칭 전기통신금융사기팀·코인투자리딩 사기팀·공무원 사칭 납품 사기팀 등으로 나눠 범행에 가담했다. 총책, 팀장 등 직책에 따라 조직 내 위계가 정해지고 나름의 통솔 체계도 엄격했던 것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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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조직원으로 있던 범죄조직이 중국인과 한국인 총책 아래 팀을 나눠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맨스스캠·코인투자리딩·공무원 사칭 납품 사기 등 각종 사기 범죄를 조직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이 수사 중인 피의자들이 몸담았던 범죄조직은 총 200명 규모로 중국인 1명, 한국인 2명이 총책을 맡아 조직을 이끌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인 조직원은 약 90명, 나머지는 중국인 등 외국인 약 100명으로 구성됐는데, 이들은 데이터베이스(DB) 및 입출금을 관리하는 CS팀·로맨스스캠팀·검찰 사칭 전기통신금융사기팀·코인투자리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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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규모' 직책·팀 나눠…중국인 1명, 한국인 2명 총책 국내 조직폭력배 결탁 정황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 / 사진=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들이 속한 범죄조직이 중국인과 한국인 총책 아래 여러 팀으로 나뉘어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로맨스스캠, 코인투자리딩, 공무원 사칭 납품 사기 등 다양한 사기 범죄를 조직적으로 저질러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이 조직이 총 200명 규모이며, 중국인 1명과 한국인 2명이 총책으로 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직은 데이터베이스 및 입출금 관리, 로맨스스캠, 검찰 사칭 전기통신금융사기, 코인투자리딩, 공무원 사칭 납품 사기 등 분야별로 팀을 나눠 체계적으로 범행을 수행했습니다. 총책과 인력 모집책들은 인터넷과 텔레그램을 통해 '고수익 알바'라는 명목으로 신규 조직원들을 모집했고, 이들을 캄보디아로 데려가 여권을 압수하며 이탈을 막았습니다. 조직 내에서는 직책에 따른 엄격한 위계와 통솔 체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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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관리자가 거짓말 지시 "캄보디아 경찰에 돈 주고 풀어줄 것" 충남경찰청, 송환 피의자 석방 시 해외 도주·증거인멸 우려 강조 얼굴 가리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홍성=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swan@yna.co.kr (예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조직원으로 있던 범죄조직이 중국인과 한국인 총책 아래 팀을 나눠 각종 사기 범죄를 조직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들이 국내 송환 전 외교부 직원과 경찰에게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조직적으로 거짓말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 22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이 수사 중인 피의자들이 몸담았던 범죄조직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