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지인 넘긴 20대 1심서 징역 10년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7개
수집 시간: 2025-10-23 09: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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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2 11:51:09 oid: 018, aid: 000614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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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매장 안 간 것뿐인데 6500만원 빚쟁이로 "고급호텔 체류하며 계약서만 받아오면 된다" 속여 여권 빼앗고 고문 영상…"이게 너의 최후다" 협박 1심, 20대 피고인 3명에 징역 3년6월~10년 선고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캄보디아 고급호텔에서 2주 동안 머물다가 오면 된다.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로부터 사업 관련 계약서를 받아오면 네가 갚아야 할 3000만원을 탕감해 주겠다.” 지난 1월 황모(26)씨가 받은 제안이었다. 친구인 김모(27)씨가 같이 간다고 했다. 고급호텔에 머물며 서류만 받아오면 빚을 없앨 수 있다니, 황씨는 혹했다. 하지만 이는 황씨를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기기 위한 치밀한 거짓말이었다. 황씨는 24일간 캄보디아 범죄단지를 전전하며 고문 영상 협박에 시달렸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의 도움으로 겨우 구출됐다.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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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23 08:42:19 oid: 052, aid: 000226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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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보이스피싱 조직 대포계좌 모집책이던 26살 신 모 씨는 또래 김 모 씨, 박 모 씨와 함께 수입차 수출 사기를 계획했습니다. 이어 김 씨는 친구 A 씨에게 범행에 쓸 차대번호를 알아오라고 지시했는데, A 씨가 이를 거절하며 범행은 실패로 돌아갑니다. 신 씨 일당은 A 씨에게 범행 불발로 인한 손해를 갚으라고 독촉하며, 캄보디아로 가 관광 사업 계약서만 받아오면 이를 탕감해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말에 속은 A 씨는 지난 1월 캄보디아에 입국했고, 곧장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겨졌습니다. 조직원들은 A 씨를 범죄단지와 호텔에 감금하고, A 씨 계좌를 자신들 범행에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살해당한 사람들의 모습이나 고문 영상을 보여주며 탈출하지 못하도록 협박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결국, A 씨는 24일이 지난 뒤에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직원의 도움으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법원은 공동 감금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 씨 등 3명에게 일제히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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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0-23 07:32:10 oid: 057, aid: 000191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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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사기 범죄에 가담하라는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넘긴 일당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주범에게 검찰의 구형량보다 높은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지율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의 국내 조직원 신 모 씨는 지인 박 모 씨와 김 모 씨에게 "수입차 매장에서 차대번호를 알아 오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차대번호를 해외 딜러에게 보내고 돈이 입금되면 차량은 보내지 않고 돈만 챙기는 수법이었습니다. 신 씨의 제안을 받은 박 씨 등은 지인 A 씨에게 같은 일을 시켰지만, A 씨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신 씨는 공범인 박 씨 등에게 "범행 비용 6천500만 원을 손해 봤다"며 "이를 갚으려면 A 씨를 캄보디아로 보내라"고 지시했습니다. 결국, 속아서 캄보디아로 간 A 씨는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에 붙잡혀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20일 넘게 감금됐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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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2 11:13:25 oid: 421, aid: 000855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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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받아오면 채무 변제" 속인 뒤 넘겨…계좌이용 범행·협박까지 "전면 부인하고 수사 비협조, 반성도 안해"…공범 징역 5년·3년6개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15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주요 범죄 단지로 알려진 원구 단지. 이곳은 피싱 범죄 조직이 자리 잡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감금, 강제 노동 등이 이뤄졌던 곳으로 현재는 캄보디아 당국의 단속으로 공실 상태이다. 2025.10.1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사기 범행을 거절한 지인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넘겨 20여일 감금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엄기표)는 22일 국외 이송 유인, 피유인자 국외 이송, 공동감금 등 혐의를 받는 신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신 씨의 경우 검사 구형량인 징역 9년보다도 더 높은 형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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