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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시간 끝에 되찾은 생명의 물길 복원 전 단 4종에서 32종으로 도심 속 하천, 생태가 회복되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청계천 복원이 시작된 지 20년. 과거 콘크리트 아래 갇혀 있던 물길은 이제 다시 흐르며 수많은 생명체를 품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중앙과학관은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진행한 2025년 담수어류 학술조사 결과, 총 32종 1품종 약 6700여 개체의 어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복원 전 단 네 종의 어류만이 생존하던 청계천이 20년 만에 생태적 다양성을 8배 이상 회복한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다. 특히 주목할 점은 깨끗하고 산소가 풍부한 여울 환경에서만 살 수 있는 한국 고유종 ‘쉬리’의 치어가 상류 구간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는 사실이다. 쉬리는 쉽게 발견되기 어려운 민감한 종으로, 이들의 서식은 청계천 일부 구간이 진정한 의미에서 ‘생명이 머무를 수 있는 하천’으로 회복되었음을 나타낸다. 쉬리 치어(한국고유종) 쉬리(한국고유종)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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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청계천에 쉬리를 비롯 총 30종이 넘는 물고기가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쉬리.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서울시설공단은 국립중앙과학관과 청계천 담수어류 공동 학술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3종의 어류가 청계천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공동학술조사는 올해 4월, 7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2005년 청계천 복원 이후 가장 다양한 어종이 관찰된 사례다. 청계천에는 한국 고유종인 쉬리를 비롯해 참갈겨니, 버들치 등 청정 하천을 대표하는 지표종이 다수 살고 있다. 특히 쉬리는 맑고 산소가 풍부한 수역에서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청정지표종으로 2019년 처음청계천에서 발견됐다. 떡납줄갱이 [서울시설공단]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조사에서 그동안 청계천에서 관찰되지 않았던 ‘떡납줄갱이’가 고산자교 부근에서 새롭게 발견된 것이다. 떡납줄갱이는 각시붕어와 유사한 외형을 지닌 어종이다. 유속이 완만하고 수초가 많은 하천에서 서식한다. 암컷은 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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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납줄갱이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설공단은 국립중앙과학관과 올해 4월, 7월, 9월에 걸쳐 청계천 담수어류 공동 학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유어종인 '쉬리'를 비롯해 총 33종의 물고기가 청계천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청계천 복원 이후 가장 다양한 어종이 관찰됐습니다. 한국 고유종인 쉬리를 비롯해 참갈겨니, 버들치 등 청정 하천을 대표하는 지표종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쉬리는 맑고 산소가 풍부한 수역에서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청정지표종으로, 청계천의 수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공단은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청계천에서 관찰되지 않았던 떡납줄갱이도 고산자교 부근에서 새롭게 발견됐습니다. 떡납줄갱이는 각시붕어와 유사한 외형을 지닌 어종으로, 유속이 완만하고 수초가 많은 하천에서 서식하며 암컷은 긴 산란관을 활용해 민물조개에 알을 낳는 독특한 번식 습성을 가집니다. 공단은 이번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광교갤러리에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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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 32종 서식, 복원 전보다 8배 늘어 전시 통해 생태 보전 가치 확산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담수어류 조사에서 건강한 하천의 지표종인 '쉬리'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복원 전 4종에 불과하던 어류가 이제는 32종으로 늘어나며, 도심 속 하천 생태계가 눈에 띄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올해 실시한 청계천 담수어류 학술조사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총 7목 9과 32종 1품종, 약 6700여 개체의 어류가 확인됐다. 복원 전과 비교하면 어류 종수가 8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쉬리(한국고유종).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특히 수질이 맑고 산소가 풍부한 여울에서만 사는 쉬리 치어가 청계천 상류 구간에서 처음 발견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일부 구간이지만 쉬리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청계광장 인근 모전교부터 중랑천 합류부까지 6개 지점에서 4월부터 9월까지 세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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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 20주년 학술 연구 국립중앙과학관·서울시설공단 공동 조사 쉬리 등 발견···복원 전 비교 종류 8배 늘어 구피 등 인위 방류 흔적도 발견돼 [서울경제] 수질이 깨끗하고 산소가 풍부한 여울에서만 서식하는 쉬리 치어가 청계천 상류 구간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일부 구간이지만 20년 전 복원된 청계천이 쉬리가 살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올해 서울시설공단과 공동으로 실시한 담수어류 학술조사 결과 총 32종 1품종을 확인해 복원 전 4종에 비해 어류 종수가 8배 늘었다고 밝혔다. 한국 고유종 쉬리. 사진제공=국립중앙과학관 피라미(우점종). 사진제공=국립중앙과학관 이번 조사는 상류인 청계광장 인근 모전교에서 하류인 충랑천 합류부까지 6개 지점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세 차례 실시되었다. 연구진은 20년간 동일한 조사 지점을 선택해 어류상 변화를 객관적으로 비교해 왔다. 올해 연구진은 공동학술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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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공단, 국립중앙과학관 공동 조사 결과 수초 많은 곳 사는 떡납줄갱이도 새로 발견 서울시설공단은 23일 청계천에 총 33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서울 중구 광교갤러리에서 '청계천 물고기 전시회–청계어록'을 개최한다./서울시 청계천에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쉬리'를 비롯해 33종의 어류가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설공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립중앙과학관 공동 학술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청계천 복원 이후 가장 다양한 어종이 관찰된 사례다. 4월, 7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조사를 실시된 조사에서 한국 고유종인 쉬리를 비롯해 참갈겨니, 버들치 등 청정 하천을 대표하는 지표종이 다수 발견됐다. 특히 쉬리는 맑고 산소가 풍부한 수역에서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청정지표종으로, 청계천의 수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청계천에서 관찰되지 않았던 '떡납줄갱이'가 고산자교 부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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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상류 구간에서 최초로 발견된 쉬리 치어(한국고유종).[국립중앙과학관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올해 서울시설공단과 공동으로 실시한 담수어류 학술조사 결과, 총 32종 1품종을 확인, 복원 전 4종에 비해 어류 종수가 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질이 깨끗하고 산소가 풍부한 여울에서만 서식하는 쉬리 치어를 청계천 상류 구간에서 최초로 발견하여 청계천 일부 구간이지만 쉬리가 살 수 있는 서식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상류인 청계광장 인근 모전교에서 하류인 중랑천 합류부까지 6개 지점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세 차례 실시됐으며, 20년 간 동일한 조사 지점을 선택해 어류상 변화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동학술 조사를 통해 총 7목 9과 32종 1품종 6700여 개체를 확인했다. 분류체계에 따라 살펴보면, 잉어목 어류가 23종 1품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망둑어목이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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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청계천 어류 조사…"건강한 생태 공간 자리매김" 청계천에서 즐기는 물놀이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서울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여름 날씨를 보인 15일 서울 청계천을 찾은 어린이 남매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5.6.15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국립중앙과학관과 올해 4월, 7월, 9월에 걸쳐 청계천 담수어류 공동 학술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3종의 물고기가 청계천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청계천 복원 이후 가장 다양한 어종이 관찰됐다. 한국 고유종인 쉬리를 비롯해 참갈겨니, 버들치 등 청정 하천을 대표하는 지표종이 다수 발견됐다. 쉬리는 맑고 산소가 풍부한 수역에서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청정지표종으로, 청계천의 수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그동안 청계천에서 관찰되지 않았던 떡납줄갱이도 고산자교 부근에서 새롭게 발견됐다. 떡납줄갱이는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