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업무시스템 '온나라'·GPKI 인증 해킹 흔적"…보안 강화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3개
수집 시간: 2025-10-17 20: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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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17 12:44:53 oid: 055, aid: 000130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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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 정부가 공무원 업무시스템인 '온나라 시스템'과 공무원 인증에 필요한 행정전자서명(GPKI)에 해커가 접근한 정황을 확인하고 보안 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미국 해킹 관련 매체인 '프랙 매거진(Phrack Magazine)'이 올해 8월 한국의 중앙부처와 이동통신사, 민간기업이 해킹당한 흔적이 있다는 보도를 내놓은 뒤로 침묵을 지켰던 정부가 뒤늦게 이를 사실로 인정하고 사후 대응 과정을 공개한 것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정부업무관리시스템(온나라) 해킹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올해 7월 중순 경 국가정보원을 통해 외부 인터넷 PC에서 정부원격근무시스템(G-VPN)을 통해 업무망인 온나라시스템에 접근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8월 4일 정부원격근무시스템에 접속 시 행정전자서명(GPKI) 인증과 더불어 전화인증(ARS)을 반드시 거치도록 보안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안부에 따르면 해킹 피해를 당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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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17 19:46:32 oid: 214, aid: 000145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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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해킹이 확인된 온나라시스템은, 정부 전 부처는 물론 지자체 업무까지 통합한 종합전산망입니다. 접속자도 많고 정보량도 엄청나지만, 보안 수단은 개별 공무원들의 인증서 뿐이었는데, 해커는 이 인증서를 확보해 자신들이 마치 공무원인 것처럼 정부망에 드나들었습니다.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다른 해킹은 없는지 전면적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달 말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온나라시스템'이 멈추며 온갖 민원 업무는 마비됐고, 행정 현장엔 종이서류가 재등장했습니다. 전 부처와 지자체의 문서 작성과 결재·시행까지 통합한 '온나라시스템'. 지난 8월 초 미국 보안전문매체 '프랙'이 공개한 해킹조직 '김수키'의 파일에선, 통일부 정치군사분석과 직원 계정으로 접속해 '메모' 항목을 확인한 흔적, 또, 해양수산부 소속 직원 계정으로 접속한 흔적이 포착됐습니다. 전 부처 공무원이 쓰는 거대한 전산망인데, 보안은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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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2025-10-17 20:00:15 oid: 449, aid: 0000323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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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지난 7월 발생한 업무망 해킹 사실을 석 달이 지나서야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공무원 650명의 인증서가 유출됐는데요. 정작 이 사실, 이미 두달 전 미국 해킹 전문지에서 보도한 바 있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 정부 업무망인 온나라 시스템이 지난 7월 해킹됐다고 밝혔습니다. 해커들은 재택근무자의 노트북 등에 침투해 인증서와 비밀번호를 확보한 뒤 원격 접속시스템을 통해 정부 행정망에 침투했습니다. [이용석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 "원격 근무라든지 가정에서 쓰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는데 사용자들이 노트북이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도 있고요. 그런 걸 통해서 해커들이 인증서 정보를 탈취하거나…" 이 과정에서 인증서 650여 개가 유출됐습니다. 국정원은 "해커들이 정부망에 접속에 자료를 열람하고 한글을 중국어로 번역도 했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자료를 빼갔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8월 미국 해킹 전문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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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7 11:39:37 oid: 025, aid: 000347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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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공무원 업무관리 시스템인 ‘온나라 시스템’이 해킹당해 정부 부처에서 3년 가까이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온나라시스템이 해킹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킹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653개 인증서 파일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7월 중순 재택근무에 사용하는 정부원격근무시스템(G-VPN)을 통해 외부인이 온나라시스템에 접근한 정황을 국가정보원(국정원)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온나라시스템은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문서 결재·공유 등 업무를 통합해 운영하는 내부 전산망이다. 행정안전부 온나라 해킹 브리핑 정부업무관리시스템이 해킹당한 사실을 정부가 공식 확인했다. 사진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연합뉴스] 앞서 지난 8월 미국 해킹 전문 매체인 프랙매거진(Phrack Magazine)은 행안부·외교부·통일부·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를 비롯해 KT·LG유플러스 등 한국의 이동통신사, 다음·카카오·네이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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