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만남' 로맨스스캠 사기로 4억 가로챈 20대 2명 징역형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0개
수집 시간: 2025-10-17 20: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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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17 15:04:06 oid: 421, aid: 000854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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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로고(뉴스1 자료) ⓒ News1 DB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전명환 부장판사는 조건만남을 빙자해 거액을 뜯은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로 기소된 A 씨(28)와 B 씨(28)에게 각각 징역 4년 6월을 선고했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A 씨 등 두사람은 작년 9월 29일 국내에서 텔레그램 메신저로 친분을 쌓은 C 씨에게 "즉석만남을 위해선 쿠폰을 구매해야 한다"며 3만 6000 원을 송금받는 등 3개월간 4명에게서 4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B 씨는 "계좌를 빌려주면 100만 원 출금당 3만~5만 원을 주겠다"며 다른 사람 계좌를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이성적 호감을 가장, 온라인에서 접근해 신뢰를 쌓아 여러 명의 금원을 편취하는 로맨스스캠 사기 범죄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마찬가지로 금전적으로는 물론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입힌다"며 "피해 회복이 미미하고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2025-10-17 11:54:57 oid: 001, aid: 001568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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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20대 피고인들에 각 징역 4년 6개월 선고 태국서 검거된 로맨스스캠 조직원 19명…경찰청, 조사팀 파견 (서울=연합뉴스) 경찰청은 태국 파타야에서 검거된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한국인 조직원 19명에 대한 공동조사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태국에 파견된 한국 경찰청 공동조사팀은 범행에 이용된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분석하고 한국인 피의자들을 직접 조사했다. 사진은 태국 파타야 로맨스스캠 조직원 검거 현장. 2025.7.21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지법 형사11단독 전명환 부장판사는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조건만남 빙자 사기) 범죄 조직에 가담해 국내에서 대포 통장을 모으거나 범죄자금을 세탁한 혐의(사기 등)로 기소된 A(28)씨와 B(28)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씩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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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17 18:22:19 oid: 014, aid: 000542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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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따거', 사기 지시 하달…은행 계좌 대여 로맨스 스캠 국내 피해자, 대포통장에 4억 입금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일본인 여대생으로 속여 국내 남성들의 금전을 수취하는 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이른바 '로맨스 스캠'(조건만남 빙자 사기) 범죄에 가담해 대포통장을 모으고 범죄 수익금을 세탁한 20대 조직원들이 징역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전명환 부장판사)은 17일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28)와 B씨(28)에게 각각 징역 4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의 로맨스 스캠 조직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중국인인 일명 ‘따거’의 사기 지시를 하달받아 국내에서 3명 명의의 토스뱅크 계좌를 대여받은 혐의다. 같은 기간 B씨 역시 제주시청 인근에서 “계좌를 빌려주면 출금 100만원에 대가로 3만∼5만원을 주겠다”며 2명에게서 토스뱅크 계좌 2개를 대여받았다. A씨와 B씨가 대포통장을 모으는 동안 이들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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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7 14:21:20 oid: 025, aid: 0003475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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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스캠 이미지. 중앙포토 캄보디아에서 운영된 ‘로맨스 스캠’(조건만남 빙자 사기) 범죄 조직에 가담해 대포통장을 모집하고 범죄 자금을 세탁한 20대 남성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 전명환 부장판사는 17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28)씨와 B(28)씨에게 각각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사기 조직으로부터 중국인 일명 ‘따거’의 지시를 받아 국내에서 세 명의 명의로 된 토스뱅크 계좌를 대여받은 혐의를 받았다. 태국 파타야 로맨스스캠 조직원 검거 현장. 연합뉴스 같은 기간 B씨는 제주시청 인근에서 “계좌를 빌려주면 출금 100만원당 3만∼5만원을 주겠다”고 유혹해 두 사람으로부터 총 2개의 토스뱅크 계좌를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모집한 대포통장은 캄보디아 현지 공범들이 텔레그램을 통해 국내 피해자 4명에게 “일본 여대생인데 한국에 가면 안내를 부탁한다”는 식으로 접근해 친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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