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120억대 '로맨스스캠' 사기 부부 송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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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를 거점 삼아 120억 원 대의 '로맨스스캠' 범죄를 벌인 혐의로 구금 중인 한국인 부부에 대해, 정부가 캄보디아 측에 거듭 송환을 요청했습니다. 법무부는 어제(21일) 캄보디아 법무부 차관과 면담하면서, 로맨스 스캠 총책인 A씨 부부를 신속하게 송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피해자 100여 명에게 약 120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올해 상반기 이들에 대해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청했지만, 이번 대규모 한국인 송환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A씨 부부는 올해 초 인터폴 공조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뒤 다시 검거돼 캄보디아 당국에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캄보디아 #로맨스스캠 #사기 #부부 #송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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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120억 원 규모의 '로맨스 스캠'을 벌인 혐의를 받는 한국인 부부에 대해 캄보디아 당국에 거듭 송환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 국제형사과 파견 검사와 수사관은 어제(21일) 캄보디아 법무부 차관과 면담하면서 120억 원대 로맨스 스캠 총책인 A 씨 부부를 신속하게 송환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A 씨 부부가 지난 2월 현지에서 체포된 뒤 올해 상반기에 캄보디아 측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A 씨 부부는 이번 대규모 송환에도 포함되지 않았는데, 정부는 이에 대해 이번 송환은 캄보디아 당국이 선정한 추방 대상자 명단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 부부는 인터폴 적색수배 상태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뒤 지난 7월 다시 붙잡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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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빙자' 사기 화상채팅 연애 빙자 사기, 이른바 '로맨스 스캠'을 통해 12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 중인 한국인 '총책' 부부에 대해 정부가 캄보디아 측에 이들의 송환을 강력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 취재에 따르면, 법무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캄보디아 법무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연애 빙자 사기 주범 강 모 씨와 안 모 씨 부부에 대한 송환을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1백여 명을 상대로 약 120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 부부는 지난 2월 인터폴 공조로 체포됐다가 풀려났지만, 곧 다시 검거돼 현재 캄보디아 당국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캄보디아 측이 우리 정부의 송환 요청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이들 부부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를 했다"며, "이번 차관 면담에서 다시 한번 송환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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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검사, 캄보디아 법무부 차관 면담…상반기 범죄인인도 청구 캄보디아 피살 대학생 화장 지켜보는 수사기관 당국자들 (프놈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한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법의관 및 경찰 수사관들, 현지 경찰 등 당국자들이 20일(현지시간) 프놈펜 턱틀라사원 공공 화장시설에서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납치돼 피살당한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의 화장 절차를 지켜보고 있다. 2025.10.20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밝음 기자 = 정부가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120억원대 '로맨스 스캠' 사기를 벌인 한국인 부부의 국내 송환을 캄보디아 당국에 거듭 요청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파견된 법무부 국제형사과 검사와 수사관은 전날 캄보디아 법무부 차관과 면담에서 30대 A씨 부부를 신속하게 송환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 부부는 올해 2월 초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됐다가 6월 초 한 차례 석방됐다. 이후 우리나라 법무부가 7월 말 수사 인력을 보내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