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왜 속도 안 줄여…안 돼!" 어린 딸 지키려다 '쿵'[자막뉴스]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5개
수집 시간: 2025-10-23 05: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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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2 11:31:50 oid: 055, aid: 000130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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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4시쯤 인천 연수구 한 인도에서 30대 여성이 중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이 여성은 사고 당시 편의점에서 어린 딸의 솜사탕을 사서 나오는 길에 전동킥보드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인도를 달리던 전동킥보드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어린 딸에게 향하는 것을 보고 온 몸을 던져 킥보드를 막아섰다가 뒤로 넘어져 땅에 머리를 부딪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여성은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중태에 빠졌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전동킥보드를 몰던 중학생들은 원동기 면허도 없이 1대에 2명이 올라타 인도를 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로교통법상 개인형 이동장치인 전동킥보드는 16살 이상이면서, 원동기 면허나 자동차 면허를 소지한 사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이 중학생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김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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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2 19:15:13 oid: 056, aid: 001205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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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 딸을 데리고 산책 중이던 30대 여성이 중학생들이 몰던 전동 킥보드에 치여 중태에 빠졌습니다. 가해 중학생들은 면허도 없는 상태였는데요, 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를 타는 건 불법이지만 이런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도 위에서 나란히 손을 잡고 걸어가는 엄마와 아이. 갑자기 전동 킥보드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아이를 향해 달려오자, 아이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엄마는 킥보드에 부딪혀 그대로 쓰러집니다. [피해자 남편/음성변조 : "둘째 딸아이가 뭐 하나 먹고 싶다고 해서 솜사탕을 사서 편의점에서 나오는 길에 (사고가 났어요.) 보도블록에 너무 머리를 세게 부딪혀서…"]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란했던 네 가족의 일상은 한순간에 뒤바뀌었습니다. [피해자 남편/음성변조 : "아이는 표현은 안 하지만 그 트라우마가 저는 막 느껴지거든요. 아내가 애들한테 엄청 잘해 줬거든요.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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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22 20:25:00 oid: 214, aid: 0001456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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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빠른 속도로 돌진하는 전동 킥보드로부터 어린 딸을 지키려다 치인 30대 엄마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전동 킥보드에는 여중생 2명이 타고 있었는데, 1인 탑승 원칙을 어긴 채 무면허로 인도 위를 운전한 것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여성이 어린 딸의 손을 잡고 인도 위를 걷고 있습니다. 그순간, 갑자기 킥보드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엄마와 아이 쪽으로 돌진합니다. 엄마는 아이를 두 손으로 안아서 막으려다 킥보드에 부딪히며 뒤로 넘어졌습니다. 킥보드에는 여중생 2명이 올라타 있었습니다. 지난 18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여중생들이 몰던 전동 킥보드에 30대 여성이 치였습니다. [목격자] "비명 소리 때문에 제가 나가게 된 거예요. 남편분의 소리를 듣고 나와 보니 여성분이 쓰러진 상태였어요." 엄마는 편의점에서 딸이 먹을 솜사탕을 사서 나오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리 등을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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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0-22 09:44:15 oid: 082, aid: 0001349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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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합뉴스 인천 송도에서 중학생들이 몰던 전동킥보드가 30대 여성을 들이받아 여성이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졌다. 피해 여성은 사고 당시 어린 딸을 지키려다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께 연수구 송도동 한 인도에서 A 양 등 중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30대 여성 B 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B 씨는 사고 직전 편의점에서 어린 딸의 솜사탕을 사 들고 나오던 중이었다. 당시 전동킥보드가 인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딸 쪽으로 달려오자, 자신이 대신 몸으로 막아섰다가 그대로 뒤로 넘어지며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낸 A 양은 원동기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무면허 상태였으며, 1인 탑승 원칙을 어기고 친구와 함께 전동킥보드를 몰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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