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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또 킥보드 사고? 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전동킥보드를 타다 가해자나 피해자가 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8일 인천 연수구에서 중학생 2명이 무면허로 몰던 전동킥보드에 30대 여성이 치여 중태에 빠졌다. 21일에는 강원 춘천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여학생이 군 차량에 치여 숨졌다. 최근 3년(2021~2023년) 동안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사고로 69명이 숨지고 7,207명이 다쳤다.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에 따르면 PM 교통사고의 35%는 무면허 운전자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맨몸이 그대로 노출되는 구조 탓에 PM 사고 치사율(5.6%)은 전체 사고 평균(1.3%)을 훨씬 웃돈다. 전동킥보드 공유 업체의 면허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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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 딸을 데리고 산책 중이던 30대 여성이 중학생들이 몰던 전동 킥보드에 치여 중태에 빠졌습니다. 가해 중학생들은 면허도 없는 상태였는데요, 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를 타는 건 불법이지만 이런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도 위에서 나란히 손을 잡고 걸어가는 엄마와 아이. 갑자기 전동 킥보드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아이를 향해 달려오자, 아이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엄마는 킥보드에 부딪혀 그대로 쓰러집니다. [피해자 남편/음성변조 : "둘째 딸아이가 뭐 하나 먹고 싶다고 해서 솜사탕을 사서 편의점에서 나오는 길에 (사고가 났어요.) 보도블록에 너무 머리를 세게 부딪혀서…"]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란했던 네 가족의 일상은 한순간에 뒤바뀌었습니다. [피해자 남편/음성변조 : "아이는 표현은 안 하지만 그 트라우마가 저는 막 느껴지거든요. 아내가 애들한테 엄청 잘해 줬거든요.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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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중학생 2명이 타고 달리던 전동킥보드에 30대 여성이 치여 중태에 빠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께 연수구 송도동 한 인도에서 A양 등 중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30대 여성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머리 부위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B씨는 사고 당시 편의점에서 어린 딸의 솜사탕을 사서 나온 뒤 인도로 달리던 전동킥보드에 치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전동킥보드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딸에게 향하는 것을 보고 몸으로 막아섰다가 뒤로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원동기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채로 1인 탑승 원칙을 어기고 전동킥보드를 몰았다. 도로교통법상 개인형 이동장치(PM)인 전동킥보드는 16세 이상이면서 원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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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합뉴스 인천 송도에서 중학생들이 몰던 전동킥보드가 30대 여성을 들이받아 여성이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졌다. 피해 여성은 사고 당시 어린 딸을 지키려다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께 연수구 송도동 한 인도에서 A 양 등 중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30대 여성 B 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B 씨는 사고 직전 편의점에서 어린 딸의 솜사탕을 사 들고 나오던 중이었다. 당시 전동킥보드가 인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딸 쪽으로 달려오자, 자신이 대신 몸으로 막아섰다가 그대로 뒤로 넘어지며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낸 A 양은 원동기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무면허 상태였으며, 1인 탑승 원칙을 어기고 친구와 함께 전동킥보드를 몰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