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3년 동안 기른 맹견에 물린 80대女 숨져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2개
수집 시간: 2025-10-17 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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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25-10-17 10:52:19 oid: 666, aid: 000008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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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80대 노인이 3년 가까이 기르던 맹견에게 물려 숨졌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내일동 한 주택 마당에서 80대 여성 A씨가 평소 기르던 핏불테리어 1마리에게 목과 팔 등에 10여차례 물렸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평소 핏불테리어 3마리를 길러 온 A씨는 사고 당시 이 중 2마리가 싸우는 것을 말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자신을 물었던 핏불테리어를 2022년부터 길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핏불테리어는 사고 직후 안락사됐다. 나머지 핏불테리어 2마리는 A씨 아들이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호법상 맹견인 핏불테리어는 관할 지자체장의 허가가 있어야 기를 수 있지만, A씨 등은 별도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MBN 2025-10-17 19:32:13 oid: 057, aid: 0001913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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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80대 여성이 맹견에게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맹견 두 마리가 싸우는 것을 말리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육 허가도 없이 주택 마당에서 3년간 맹견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밀양의 한 주택가에서 80대 여성이 구급차로 옮겨집니다. 집에서 키우던 맹견에게 목과 몸 등을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과다출혈로 숨졌습니다. ▶ 인터뷰 : 최초 신고자 - "아침 먹으려고 하는데 개가 너무 막 짖더라고요. 제가 내려가 보니까 피가 마당에 벌겋더라고요."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이 집안에서 같이 살던 핏불테리어 두 마리가 격하게 싸우지, 피해 여성이 이를 말리던 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여성과 함께 살던 50대 아들은 사고 당시 외출 중이었습니다. 여성을 공격한 맹견은 3년 전부터 모자가 함께 키웠는데, 공격성이 강해 주민들이 불안해한 것으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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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17 19:44:10 oid: 437, aid: 000046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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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여성 아들, '사육 허가' 받지 않고 키워 주민들 "평소에도 목줄 풀린 채 동네 활보" [앵커] 한 80대 여성이 자신의 아들이 키우던 핏불.테리어에 물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허가가 있어야 키울 수 있는 맹견인데, 아들이 허가 없이 기르다가 이런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배승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밀양의 한 주택가입니다. 구급차 한 대가 서 있고, 잠시 뒤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들것으로 옮깁니다. 어제 오전 7시 반쯤 80대 여성이 맹견 핏불테리어에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B씨/이웃 주민 (최초 신고자) : 개가 너무 심한 소리를 하니까…내려가니까 피가 마당에 벌겋더라고요.] 맹견은 숨진 여성의 아들 A씨가 3년 전쯤 데려와 길러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옥상에 개집과 분변이 보입니다. A씨는 핏불테리어를 이곳 옥상에서 1마리 집 안 마당에서 2마리 등 모두 3마리를 키웠습니다. 사고 당시 여성은 개들이 다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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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2025-10-17 19:39:17 oid: 449, aid: 0000323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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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참 끔찍한 일입니다. 80대 여성이 키우던 개에 물려 숨졌습니다. 알고보니 이 개, 맹견으로 분류되는 핏불테리어였는데, 사육허가 없이 집에서 기르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 구급대원들이 한 여성을 들것으로 옮깁니다. 80대 여성이 개에 물려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제 오전 7시 반쯤입니다.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신고자] "피가 마당에 막 벌겋더라고요. (가족이) 개보고 욕을 하고 막 엄마야 하고 이러더라고요." 마당에서 개들이 다투는 걸 말리던 중 이 중 한 마리가 십여 차례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키우던 개는 맹견인 핏불테리어였습니다. 80대 여성의 집에는 3년 전 아들이 데려온 맹견 핏불테리어 세 마리가 있었는데요. 따로 사육허가는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행법 상 맹견으로 분류된 핏불테리어는 지자체장 허가가 있어야 사육이 가능합니다. 평소 목줄도 제대로 채우지 않아 주민들은 늘 불안했다고 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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