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살 대학생 다음 주 공동 부검...끝나면 국내 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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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고문당해 숨진 한국 대학생의 사망 원인을 밝힐 현지 경찰과의 공동 부검이 다음 주 진행됩니다. 경찰은 주말쯤 수사관들을 출국시켜 부검을 직접 지켜보고, 구체적인 사망 원인과 추가 범행 여부까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캄보디아 프놈펜의 공공 장례식장 겸 화장시설인 턱틀라 사원입니다. 지난 8월 초,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당해 숨진 대학생 박 모 씨의 시신이 안치돼 있습니다. 사건 이후 두 달 넘게 지났지만, 수사 협조가 늦어지며 시신이 아직 국내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캄보디아 측이 뒤늦게 공동부검을 승인하며 비로소 진척을 보이게 됐습니다.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지난 15일) : 내부 절차 진행에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캄보디아 측과 공동 부검 문제에 대해서 합의가 잘 됐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공동 부검을 하고 국내로 운구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경찰은 다음 주 캄보디아에 수사관을 보내 박 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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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출 여부 확인 항목 중 하나…현재까지 관련 사실관계 확인 안 돼" 이르면 내주 초 부검 관측도…국과수 법의관·경찰관 입회 불법 장기 매매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안동·예천=연합뉴스) 김선형 황수빈 기자 =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의해 살해당한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 현지에서 진행되는 공동 부검에서 장기 매매 피해 여부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경찰은 범죄 경위와 사인을 종합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현지 부검을 통해 시신에 가해진 외력과 함께 장기훼손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16일 경찰청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고문당해 숨진 대학생 박모(22) 씨 사건과 관련해 현지 의료기관에서 부검 절차를 조만간 진행한다. 부검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법의관 1명과 보건 공무원 2명, 경찰청 본청과 경북경찰청 소속 수사관 등 한국 수사기관 관계자들이 사인 규명을 위해 입회한다. 부검에서는 외력 여부와 내부 장기 상태 등을 포함한 사인을 종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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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출 여부, 확인 항목 중 하나” “관련 사실관계 확인된 것은 없어” “부검 시기, 현지 당국과 협의해 결정” 캄보디아 범죄단지 ‘망고단지’ 모습 -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ㆍ감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로 알려진 ‘망고단지’의 모습. 2025.10.16 연합뉴스 철조망 깔린 ‘망고단지’ -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ㆍ감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로 알려진 ‘망고단지’ 외벽에 철조망이 깔려있다. 2025.10.16 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의해 살해당한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 현지에서 진행되는 공동 부검에서 장기 매매 피해 여부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경찰은 범죄 경위와 사인을 종합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현지 부검을 통해 시신에 가해진 외력과 함께 장기훼손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16일 경찰청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고문당해 숨진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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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로 출국하려던 20대·10대 경찰 조사 후 귀가 교육부, 전국 대학가에 캄보디아 출국 제한 요구 2025년 4월 9일 촬영된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전경.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전국=뉴스1) 신성훈 김세은 장광일 유준상 공정식 기자 = 최근 캄보디아에서 범죄집단에 감금·고문을 당해 숨진 한국 대학생의 사망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부검이 오는 20일 진행된다. 17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과 보건 공무원, 경찰 수사관 등은 20일 캄보디아 수사 관계자들과 함께 현지 의료기관에서 한국인 대학생 A 씨의 공동 부검을 실시한다. 경찰은 현지 부검 과정에서 피해자의 사망 원인과 범행 수법, 외상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유족들은 "대사관에서는 부검하고 화장 후 유골함이 집까지 오는 데는 꽤 걸린다고 했다"며 "석 달째 아들 시신 보관비만 수백만 원이 나왔다. 지금까지 계속 미뤄져 장례식도 수차례 취소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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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고문당해 숨진 한국 대학생의 사망 원인을 밝힐 현지 경찰과의 공동 부검이 다음 주 진행됩니다. 경찰은 주말쯤 수사관들을 출국시켜 부검을 직접 지켜보고, 구체적인 사망 원인과 추가 범행 여부까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캄보디아 프놈펜의 공공 장례식장 겸 화장시설인 턱틀라 사원입니다. 지난 8월 초,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당해 숨진 대학생 박 모 씨의 시신이 안치돼 있습니다. 사건 이후 두 달 넘게 지났지만, 수사 협조가 늦어지며 시신이 아직 국내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캄보디아 측이 뒤늦게 공동부검을 승인하며 비로소 진척을 보이게 됐습니다.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지난 15일) : 내부 절차 진행에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캄보디아 측과 공동 부검 문제에 대해서 합의가 잘 됐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공동 부검을 하고 국내로 운구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경찰은 다음 주 캄보디아에 수사관을 보내 박 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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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 내부에 생활흔적이 남아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의해 살해당한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수사 당국이 현지에서 진행되는 공동 부검에서 시신에 가해진 외력과 함께 장기매매 피해 여부 등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고문당해 숨진 대학생 박모(22) 씨 사건과 관련해 현지 의료기관에서 범죄 경위와 사인을 종합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부검 절차를 조만간 진행한다. 부검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법의관 1명과 보건 공무원 2명, 경찰청 본청과 경북경찰청 소속 수사관 등 한국 수사기관 관계자들이 사인 규명을 위해 입회한다. 부검에서는 외력 여부와 내부 장기 상태 등을 포함한 사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검 항목 중에는 장기 적출 여부도 확인 대상에 포함됐으나, 현재까지 관련 사실이 확인된 것은 전혀 없다고 경찰 측은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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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검찰에 기소된 한국인 대학생 살해 혐의 중국인 3명. 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살해당한 한국인 대학생 사건 관련해 현지에서 진행되는 공동 부검에서 장기 매매 피해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16일 경찰청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고문당해 숨진 대학생 박모(22)씨 사건과 관련해 현지 의료기관에서 부검 절차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부검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법의관 1명과 보건 공무원 2명, 경찰청 본청과 경북경찰청 소속 수사관 등 한국 수사기관 관계자들이 사인 규명을 위해 현장에 함께한다. 부검에서 외력 여부와 내부 장기 상태 등을 포함한 사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검 항목 중 장기 적출 여부도 확인 대상에 포함돼 있다. 경찰 측은 현재까지 관련 사실이 확인된 것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검 결과는 공식 통보 절차를 거쳐 국내 수사기관에 공유된다. 박씨 시신은 현지에서 부검과 화장을 거친 뒤 한국으로 송환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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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법의관 등 현지서 부검 계획 장기 적출 여부도 확인 대상 포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의해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해 현지에서 진행하는 공동 부검에서 장기 훼손 여부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장기 매매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14일(현지시간) 오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있는 범죄 단지로 추정되는 건물 모습. (사진=연합뉴스) 16일 경찰청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고문으로 숨진 대학생 박모(22)씨 사건과 관련해 현지 의료기관에서 부검 절차를 조만간 진행한다. 부검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법의관 1명과 보건 공무원 2명, 경찰청 본청과 경북경찰청 소속 수사관 등 한국 수사기관 관계자들이 사인 규명을 위해 입회한다. 부검에서는 외력 여부와 내부 장기 상태 등을 포함한 사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검 항목 중엔 장기 적출 여부도 확인 대상에 포함돼 있다. 다만 경찰 측은 현재까지 관련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