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2명 탄 채 '질주'…인도 걷던 모녀 향해 순식간에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3개
수집 시간: 2025-10-23 02: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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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2 20:08:16 oid: 437, aid: 000046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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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딸 감싼 엄마 의식불명 중태 인근 주민들 "예견된 사고였다" [앵커] 전동킥보드가 돌진하자 딸을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졌던 30대 엄마가 머리를 크게 다쳐 일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킥보드 운전자는 중학생 두명이었는데 면허도 없었습니다. 양빈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모녀가 손을 잡고 인도를 걸어갑니다. 난데없이 나타난 전동 킥보드 한 대가 모녀 앞으로 돌진합니다. 킥보드를 발견한 엄마, 잽싸게 아이를 품에 안습니다. 하지만 킥보드는 속도를 줄이지 않았고 그대로 부딪칩니다. 지난 18일 오후 4시 35분쯤 중학생 2명이 탄 전동 킥보드가 인도를 질주하다 30대 여성을 들이받았습니다. [인근 상인 : 여자아이 2명이랑 그리고 엄마 그리고 아이가 있었는데 엄마가 슈퍼에서 나오면서 전동 킥보드랑 받았는데 아이를 안은 상태에서 아스팔트에 머리를 좀 크게…] 사고가 난 지점입니다. 어린 딸을 끌어안은 어머니는 빠르게 달려오던 킥보드와 그대로 부딪쳤습니다. 지금도 넘어진 자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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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2 19:15:13 oid: 056, aid: 001205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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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 딸을 데리고 산책 중이던 30대 여성이 중학생들이 몰던 전동 킥보드에 치여 중태에 빠졌습니다. 가해 중학생들은 면허도 없는 상태였는데요, 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를 타는 건 불법이지만 이런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도 위에서 나란히 손을 잡고 걸어가는 엄마와 아이. 갑자기 전동 킥보드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아이를 향해 달려오자, 아이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엄마는 킥보드에 부딪혀 그대로 쓰러집니다. [피해자 남편/음성변조 : "둘째 딸아이가 뭐 하나 먹고 싶다고 해서 솜사탕을 사서 편의점에서 나오는 길에 (사고가 났어요.) 보도블록에 너무 머리를 세게 부딪혀서…"]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란했던 네 가족의 일상은 한순간에 뒤바뀌었습니다. [피해자 남편/음성변조 : "아이는 표현은 안 하지만 그 트라우마가 저는 막 느껴지거든요. 아내가 애들한테 엄청 잘해 줬거든요.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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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1 19:42:23 oid: 001, aid: 001569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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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중학생 2명이 타고 달리던 전동킥보드에 30대 여성이 치여 중태에 빠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께 연수구 송도동 한 인도에서 A양 등 중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30대 여성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머리 부위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B씨는 사고 당시 편의점에서 어린 딸의 솜사탕을 사서 나온 뒤 인도로 달리던 전동킥보드에 치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전동킥보드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딸에게 향하는 것을 보고 몸으로 막아섰다가 뒤로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원동기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채로 1인 탑승 원칙을 어기고 전동킥보드를 몰았다. 도로교통법상 개인형 이동장치(PM)인 전동킥보드는 16세 이상이면서 원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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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0-22 09:44:15 oid: 082, aid: 0001349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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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합뉴스 인천 송도에서 중학생들이 몰던 전동킥보드가 30대 여성을 들이받아 여성이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졌다. 피해 여성은 사고 당시 어린 딸을 지키려다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께 연수구 송도동 한 인도에서 A 양 등 중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30대 여성 B 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B 씨는 사고 직전 편의점에서 어린 딸의 솜사탕을 사 들고 나오던 중이었다. 당시 전동킥보드가 인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딸 쪽으로 달려오자, 자신이 대신 몸으로 막아섰다가 그대로 뒤로 넘어지며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낸 A 양은 원동기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무면허 상태였으며, 1인 탑승 원칙을 어기고 친구와 함께 전동킥보드를 몰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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