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피싱조직 ‘마동석팀’ 1심 무더기 징역형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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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로맨스 스캠 사기로 수억 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1심에서 무더기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해가 심각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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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런 가운데, 캄보디아에서 연애 빙자 사기, 로맨스 스캠으로 수억 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 이른바 '마동석팀'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국내 청년들을 현지로 불러들여 조직적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피해 규모도 수억 원에 달합니다. 조성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대 A 씨는 지난해 10월 캄보디아에 입국해 프놈펜에 머물렀습니다. 이 여성은 '한야 콜센터'라는 사무실에서 근무했는데, 평범한 콜센터가 아닌 연애 빙자 사기, 로맨스 스캠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마동석'으로 불리는 외국인 총책의 지휘를 받아 A 씨는 또 다른 한국인들과 함께 피해자를 속여 돈을 가로챘습니다. 이 조직은 수사·금융기관을 사칭하는 대검팀, 악성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는 해킹팀, 조건만남을 유도하는 로맨스팀 등 역할에 따라 7개 팀으로 나뉘어 조직적으로 움직였습니다. A 씨는 로맨스팀에서 조건만남 사기행각을 벌여 5명으로부터 3억 원을 뜯어냈습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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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조직 로맨스스캠 사기 수억 피해…법원 "외국 본거지 분업화·고도화 범죄로 적발 어렵고 폐해 심각" 동부지검 합수단, '논개·김유신' 콜센터 조직원·계좌제공자 구속…총책 '마동석'·한국인 부총괄 추적 캄보디아 '마동석팀' 징역 3∼6년 (PG)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로맨스 스캠 사기로 수억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거둬들인 범죄수익에 대해서는 추징이 선고됐다. 이들 조직을 추적해온 정부합동수사단은 11명을 추가 기소하는 등 후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강민호 부장판사)는 17일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서모(32) 씨에게 징역 6년과 추징금 7천만원을 선고했다. 마찬가지로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또 다른 조직원 김모(23) 씨는 징역 4년과 추징금 280만7천원을, 김모(26) 씨는 징역 3년 및 추징금 2천133만3천200원을 선고받았다. 한모(27) 씨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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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mka927@naver.com] 현지서 7개 팀 나눠 조직적 범행…총 27명 구속기소 재판부 "범행 수법 고도화…사회에 미치는 해악 심각" 지난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일당이 1심에서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강민호 부장판사)는 17일 범죄조직가입 혐의로 구속기소된 팀장급 관리자 서아무개씨에게 징역 6년과 추징금 7000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다른 조직원 김아무개씨는 징역 4년과 추징금 280만7000원, 한아무개씨는 징역 3년6개월과 추징금 350만8050원을 선고받았다. 이 외에 김아무개씨에는 징역 3년 및 추징금 2133만3200원, 또 다른 김아무개씨에는 징역 3년6개월에 추징금 701만7500원이 내려졌다. 불법 범죄수익은 원칙적으로 몰수하게 돼 있으며 소비하거나 처분해 몰수가 불가능할 경우 추징한다. 이들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