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속여 캄보디아 조직에 넘긴 20대들, 1심서 징역 10년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3개
수집 시간: 2025-10-23 01:31:06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8개

SBS 2025-10-23 00:34:28 oid: 055, aid: 0001301904
기사 본문

<앵커> 사기범죄 가담을 거부한 지인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넘긴 20대 3명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주범에 대해선 검찰 구형량보다 많은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대포통장을 모아 캄보디아에 넘기는 신 모 씨는 지난해 11월 지인 박 모 씨와 김 모 씨에게 사기 범행을 제안했습니다. 수입차 매장에서 차대번호를 찍어 해외 딜러에게 보낸 뒤 돈이 입금되면 차는 보내지 않고 돈만 챙기는 수법이었습니다. 신 씨의 제안에 응한 박씨 등은 지인 A 씨에게 매장에 가서 차대번호를 알아 오라고 했지만 A 씨는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신 씨는 박 씨 등에게 범행 비용 6천500만 원을 손해 봤다며 "A 씨를 캄보디아로 보내면 채무를 탕감해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A 씨는 박 씨 등에게 속아 캄보디아로 가게 됐고,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A 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20여 일 동안 감금됐다...

전체 기사 읽기

이데일리 2025-10-22 11:51:09 oid: 018, aid: 0006143943
기사 본문

BMW 매장 안 간 것뿐인데 6500만원 빚쟁이로 "고급호텔 체류하며 계약서만 받아오면 된다" 속여 여권 빼앗고 고문 영상…"이게 너의 최후다" 협박 1심, 20대 피고인 3명에 징역 3년6월~10년 선고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캄보디아 고급호텔에서 2주 동안 머물다가 오면 된다.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로부터 사업 관련 계약서를 받아오면 네가 갚아야 할 3000만원을 탕감해 주겠다.” 지난 1월 황모(26)씨가 받은 제안이었다. 친구인 김모(27)씨가 같이 간다고 했다. 고급호텔에 머물며 서류만 받아오면 빚을 없앨 수 있다니, 황씨는 혹했다. 하지만 이는 황씨를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기기 위한 치밀한 거짓말이었다. 황씨는 24일간 캄보디아 범죄단지를 전전하며 고문 영상 협박에 시달렸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의 도움으로 겨우 구출됐다.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

전체 기사 읽기

뉴스1 2025-10-22 11:13:25 oid: 421, aid: 0008554547
기사 본문

"계약서 받아오면 채무 변제" 속인 뒤 넘겨…계좌이용 범행·협박까지 "전면 부인하고 수사 비협조, 반성도 안해"…공범 징역 5년·3년6개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15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주요 범죄 단지로 알려진 원구 단지. 이곳은 피싱 범죄 조직이 자리 잡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감금, 강제 노동 등이 이뤄졌던 곳으로 현재는 캄보디아 당국의 단속으로 공실 상태이다. 2025.10.1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사기 범행을 거절한 지인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넘겨 20여일 감금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엄기표)는 22일 국외 이송 유인, 피유인자 국외 이송, 공동감금 등 혐의를 받는 신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신 씨의 경우 검사 구형량인 징역 9년보다도 더 높은 형이 선고됐다...

전체 기사 읽기

더팩트 2025-10-22 11:14:11 oid: 629, aid: 0000436146
기사 본문

법원 징역 10년 선고 검찰 구형량보다 높아 사기 범행 제안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넘겨 20일 넘게 감금한 혐의를 받는 20대 일당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다. /더팩트 DB 사기 범행 제안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는 20대 일당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엄기표 부장판사)는 22일 국외이송유인, 피유인자국외이송,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주범 신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신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가 이례적으로 구형량보다 많은 형량을 선고한 것이다.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박 모 씨와 김 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3년6개월이 선고됐다. 앞서 검찰은 박 씨와 김 씨에게 각각 징역 7년과 5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신 씨는 다른 공범들을 위협해 피해자를 캄보디아로 이송하고 감금하는 행...

전체 기사 읽기

세계일보 2025-10-23 06:02:15 oid: 022, aid: 0004077013
기사 본문

1심 중형 선고… 검찰 구형량보다 많아 국정원 “스캠 가담 한국인 2000명 추산 대학생 사망 주범, 강남 마약총책 공범” 사기 범행 제안을 거절한 지인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넘겨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일당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로 알려진 '망고단지' 외벽에 철조망이 깔려있다.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엄기표)는 22일 국외이송유인죄와 피유인자국외이송죄,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주범 신모(26)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신씨에 대해 징역 9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구형량보다 많은 형량을 선고했다. 공범으로 기소된 박모씨에겐 징역 5년, 김모씨에겐 징역 3년6개월이 각각 선고됐다. 신씨 등은 올해 1∼2월 지인 A씨를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겨 현지에서 감금하게 한 뒤 그의 계좌를 범행에 이용하게 하고, 가족에게 돈을 요구...

전체 기사 읽기

서울신문 2025-10-23 05:03:09 oid: 081, aid: 0003584491
기사 본문

지인 20일 동안 감금됐다가 구출 재판부 “정신·신체 고통 가늠 안 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ㆍ감금이 잇따라 발생하며 정부가 대응에 나선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 외벽에 철조망이 깔려있다. 2025.10.16 연합뉴스 사기 범행 제안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캄보디아의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넘긴 20대 일당에게 법원이 검찰 구형보다 센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엄기표)는 22일 국외이송유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신모(26)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박모(26)씨와 김모(27)씨에겐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특히 재판부는 주범인 신씨에게 검찰 구형인 징역 9년보다 1년 많은 징역형을 선고했다. 신씨 등은 지난 1월 지인인 A씨에게 수입차 관련 사기 범행을 제안했다가 이를 거부하자 손해가 발생했다며 6500만원 상당의 부당 채무를 갚으라고 A씨를 협박했다. 이후 “...

전체 기사 읽기

노컷뉴스 2025-10-22 11:16:25 oid: 079, aid: 0004077739
기사 본문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은 없음. 인천공항=황진환 기자 사기 범행 제안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넘겨 20일 넘게 감금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일당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엄기표 부장판사)는 국외이송유인, 피유인자국외이송,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주범 신모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신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구형량보다 많은 형량을 선고했다. 공범으로 기소된 박모씨에게는 징역 5년, 김모씨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이 선고됐다. 앞서 검찰은 박씨와 김씨에게는 각각 징역 7년과 5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신씨는 다른 공범들을 위협해 피해자를 캄보디아로 이송하고 감금하는 행위를 했다"며 "그런데도 이를 전면 부인하면서 수사 과정에서 아무런...

전체 기사 읽기

세계일보 2025-10-22 11:15:08 oid: 022, aid: 0004076807
기사 본문

사기 범행 제안을 거부한 지인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넘겨 20일 넘게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1심에서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엄기표)는 22일 국외이송유인, 피유인자국외이송,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주범 신모(26)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신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구형량보다 많은 형량을 선고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ㆍ감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로 알려진 '망고단지' 외벽에 철조망이 깔려있다.   연합뉴스 공범으로 기소된 박모씨에게는 징역 5년, 김모씨에게는 징역 3년6개월이 선고됐다. 앞서 검찰은 박씨와 김씨에게 각각 징역 7년과 5년을 구형했다. 신씨 등은 지난 1∼2월 지인인 A씨를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겨 현지에서 감금하게 한 뒤 그의 계좌를 범행에 이용하게 하고, A씨 가족에게 돈을 요구...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