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캄보디아서 한국인 또 사망…‘로맨스 스캠’ 하던 50대 모집책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5개
수집 시간: 2025-10-17 19:52:18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디지털타임스 2025-10-17 18:19:34 oid: 029, aid: 0002987725
기사 본문

딥페이크 인물을 이용한 로맨스 스캠 영상. [울산경찰청 제공] 캄보디아가 거점인 ‘로맨스 스캠(연예 빙자 사기)’ 사건으로 수배된 한국인이 4개월 전에 현지에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50대 한국인 A씨가 캄보디아에 체류하던 중 지난 6월 초 현지 병원에서 숨졌다. 사망 원인에 대해선 심장질환으로만 알려졌을 뿐, 사망까지 이르게 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그는 로맨스 스캠 범죄 사건과 관련해 현지에 있는 한국인 총책 부부와 공범 등과 함께 울산경찰청에 의해 인터폴 적색수배(체포를 위한 피의자 정보 공유)와 체포영장 발부 조치가 내려진 조직원 모집책이었다. 경찰은 A씨 사망 사실을 외교 당국으로부터 통보받고, 지난달 ‘공소권 없음’으로 A씨 사건을 종결했다.


한국경제 2025-10-17 16:12:16 oid: 015, aid: 0005198312
기사 본문

6월 캄보디아서 사망 귀국 원해서 대사관 방문도 "내부고발자, 사기 피해자들 조력" 50대 최모씨가 숨지기 약 2주 전 한국경제신문 기자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세지./김다빈 기자 캄보디아에서 중국계 갱단의 협박을 받던 50대 한국인 남성이 지난 6월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로써 캄보디아 내 범죄조직과 연루된 한국인 사망자는 최소 3명으로 늘어났다. 17일 경찰과 외교당국에 따르면 50대 최모씨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6월 18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사망 전인 5월부터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을 찾아 영사 면담을 요청하는 등 귀국 지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6월 2일 본지에 "중국 일당의 감금, 폭행, 살해 위협을 피해 도망 다니고 있다"며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도와달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도움을 요청한 지 약 2주 만에 귀국 방안을 모색하던 중 현지에서 숨졌다. 최씨는 캄보디아 포이펫 지역 범죄단지의 로맨스스캠 조직에서 모집책으로 활동한 혐의로 울...

전체 기사 읽기

아이뉴스24 2025-10-17 17:57:10 oid: 031, aid: 0000972819
기사 본문

캄보디아에 근거지를 둔 로맨스 스캠(연예 빙자 사기) 사건으로 수배된 한국인이 넉달 전 현지에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로맨스 스캠 이미지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체류하던 50대 한국인 A씨가 지난 6월 초 현지 병원에서 숨졌다. 사인은 심장질환으로 파악됐다. 심장질환에 이르게 된 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A씨는 울산경찰청이 수사 중인 120억대 로맨스 스캠 사건의 조직원 모집책이다. 앞서 울산경찰청은 A씨 신원을 특정하고 인터폴 적색수배(체포를 위한 피의자 정보 공유)를 내린 상태였다. 그러나 A씨 사망 사실을 외교 당국으로부터 통보받자, 지난달 '공소권 없음'으로 A씨 사건을 종결했다. 울산경찰청은 로맨스 스캠 사건과 현지에 있는 한국인 총책 부부와 공범 등 28명에 대해 적색수배와 체포영장 발부 등 조치한 상태다. 한편 캄보디아에서 '로맨스 스캠' 범죄단체에 가담해 피해자를 속이는 유인책 역할을 한 20~30대 한국인 남성...

전체 기사 읽기

TV조선 2025-10-17 18:58:45 oid: 448, aid: 0000564302
기사 본문

120억 원 규모 로맨스 스캠 일당이 피해자들을 속이기 위해 딥페이크를 이용해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 / 울산경찰청 제공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120억 원 규모 로맨스 스캠을 벌인 일당 중 모집책인 50대 한국인 남성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남성은 캄보디아에 체류하던 지난 6월 초 현지 병원에서 숨졌다. 해당 병원은 사인을 심장질환이라고 밝혔지만, 심장질환이라고 판단한 구체적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남성은 앞서 120억 원대 로맨스 스캠 조직에서 한국에 있는 사람을 모집해 캄보디아 범죄단체로 보내는 모집책 역할을 했다. 이미 인터폴 적색 수배도 내려진 상태였다. 경찰은 지난 7월 중순 외교당국을 통해 남성의 사망 사실을 통보받은 뒤 남성과 관련된 사건을 지난달 '공소권 없음' 종결했다. 남성이 활동했던 조직의 총책인 한국인 부부는 국내 송환이 늦어지면서 현재 캄보디아 구금시설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