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김건희 마주한 명태균…면전에 "날 구속시킨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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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씨 재판에는 명태균 씨도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두 사람이 얼굴을 마주한 건 3년 4개월 만입니다. 명씨는 김건희 씨를 향해 "나를 구속시킨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도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법원으로 가보죠. 윤정주 기자, 명태균 씨의 증인신문 계속 진행 중이죠? [기자] 샤넬 매장 직원 등 앞선 증인 순서가 끝나고 오후 4시가 다 돼 명태균 씨 순서가 시작됐습니다. 증인신문은 여전히 진행 중인데, 김건희 씨는 6시 10분쯤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퇴정했습니다. 김씨 없이 증인신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명씨는 회색 양복 차림으로 법정에 나타났는데요. 명태균 씨와 김건희 씨가 대면한 건 2022년 6월 진영역 만남 이후 3년 4개월 만입니다. 오늘 재판 전엔 JTBC 취재진에 김건희 씨를 만나면 "지난해 왜 나를 구속시켰는지 묻고 싶다"는 심경도 밝혔는데요. 증인신문 도중 김씨를 쳐다보며 "나를 구속 시킨 사람"이라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슨 감정이 좋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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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2일) 김건희 여사 재판엔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법정에서 두 사람이 마주한 건 처음인데, 명 씨는 여론조사는 공천 대가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3차 공판에 명태균 씨가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두 사람이 법정에서 마주한 건 처음으로, 증인석에 선 명 씨는 피고인석에 앉아 있는 김 여사를 향해 허리 숙여 인사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재판에 넘기면서 명 씨로부터 58번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에 관여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명 씨는 김 여사의 공소사실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명태균 씨 :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 준 게 언제냐면 (2021년) 9월 30일, 그 다음에 10월 21일이 마지막입니다. 그게 영향이 미쳐요? 공천 대가라면서요? 대가가 성립이 돼요?] 명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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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공천' 김건희 선물 증언 반박…"김혜경 사기 북돋으려" 거짓말 가방 교환해 준 당시 샤넬 직원 유경옥 "걸걸한 목소리 여성과 통화" 증언 연합뉴스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김건희씨 정차자금법 위반 재판에 출석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여론조사를 제공해 준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전 샤넬 직원은 가방을 교환하러 온 유경옥씨가 영상통화한 인물의 목소리가 김건희씨와 비슷했다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2일 김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증인으로 출석한 명태균씨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2억7천만 원 상당의 총 58회 여론조사를 제공했다는 특검의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명씨는 "(여론조사) 총 14건을 전달했고, 그 중 비공표 여론조사는 4건이었다"고 말했다. 김씨와 윤 전 대통령에게 여론조사를 보낸 이유를 묻는 특검의 질문에는 "관심이 있고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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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장, 여론조사 자비 진행 이유 물어 명씨 "문재인정부 탈원전 정책 잘못돼" 샤넬 전 직원 "유경옥, 金과 통화한 듯" 24일 김영선·윤영호·전성배 증인 소환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공천개입 의혹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명태균 씨가 지난 8월1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로 소환되어 출석하고 있다. 2025.08.0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장한지 이소헌 기자 =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등에 반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당선시키고 싶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명씨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우리 캡틴'이라고 지칭하는 내용의 녹취파일이 법정에서 재생되자, 김 전 의원으로부터 돈 받을 게 있을 뿐이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22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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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22일 법정에서 만났다. 재판 과정에서는 첫 대면이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해 변호사와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자본시장법,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3차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 대선 전까지 명씨로부터 2억744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58건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명씨는 오후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재판에서 “여론조사를 진행한 미래한국연구소는 내 것이 아니다”라며 “윤 전 대통령 측에 넘어간 여론조사는 공표 10건, 비공표 4건”이라고 말했다. 검정색 뿔테안경과 마스크를 쓰고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는 명씨와는 눈을 마주치지 않고 앞을 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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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김건희 법정서 어색한 조우 여론조사 무상제공 대가, 공천 약속 혐의 "그들 때문에 한 가정, 한 애 인생이 망가졌어요." 김건희 여사에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약속을 받아냈다는 이른바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22일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억울함을 강변했다. 이날 명 씨는 김 여사와 법정에서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9.24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3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명 씨와 함께 그가 운영했던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등기상 대표 김태열 씨 등을 상대로 증인 신문을 이어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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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척한 모습 김건희 여사, 고성 지른 명태균 명태균 "검찰이 한 가정을 도륙했다" 주장 샤넬 前 직원 "걸걸한 40~50대 여성 목소리" 김 여사, 고개 푹 숙인 채 조용히 듣기만 편집자주 초유의 '3대 특검'이 규명한 사실이 법정으로 향했다. 조은석·민중기·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밝힌 진상은 이제 재판정에서 증거와 공방으로 검증된다.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을 위한 여정을 차분히 기록한다.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22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강예진 기자 김건희 여사가 공천개입 의혹 핵심인물 명태균씨와 법정에서 마주했다. 수척한 얼굴의 김 여사를 앞에 둔 명씨는 "수사가 조작됐다"고 고함치며 재판 내내 격앙된 태도를 보였다. 샤넬 매장 전 직원은 "행정관이 샤넬 가방과 구두를 교환하러 왔을 때 김 여사와 통화한 것 같다"고 증언했다. 명태균 "여론조사, 공천 대가 될 수 없다" 서울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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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공천은 김건희 선물' 증언엔 "강혜경 사기 북돋으려 한 것" 유경옥에 샤넬백 교환해준 직원 "당시 걸걸한 목소리 여성과 통화" 특검 출석하는 명태균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공천개입 의혹을 받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31일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7.31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관련 핵심 인물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대가로 김 여사에게 여론조사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2일 김 여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명씨는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에게 합계 2억7천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총 58회 제공했다는 특별검사팀의 공소사실에 대해 부인하며 "총 14건을 전달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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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 증인 출석 여론조사 무상 제공 관련 특검팀 질문에 격분 "이재명·김문수 캠프 여론조사도 뇌물이냐" 공천 개입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명태균씨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들어서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데일리안 = 어윤수 기자] 공천 개입 의혹 중심에 있는 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자신은 '여론조사 전문가'가 아닌 '선거기획 전문가'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김 여사에게 전달된 여론조사 몇 개를 대가로 공천을 요구했다는 논리에 무리가 있다며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공소사실과 배치되는 증언을 내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2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여사의 3차 공판을 진행했다. 김 여사는 명씨로부터 2억744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58건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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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3차 공판] "정치 공동체라고 해 김건희에 보고... 김영선 공천 지원 대가성 없어"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씨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관계자 명태균씨가 윤석열씨 대선 출마를 돕기 위해 김씨와 접촉을 늘려가던 초창기, 김씨로부터 "(윤씨와) 정치 공동체이고 (권한도) 5 대 5"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법정 진술했다. 이 발언은 김씨가 건강상 이유로 먼저 퇴정한 가운데 나왔다. '선거 기획자'로서 김건희씨와 만난 명태균씨가 수행한 업무를 윤석열씨와 김씨 중 누구에게 보고할지 묻자 김씨가 직접 이 같이 답했다는 건데, 이후 명씨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공천권 역시 김씨와 5:5로 나뉜다고 받아들였다. 명태균씨는 22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7부(우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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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전 직원 "유경옥, 상급자로 보이는 여성과 통화…화면은 못 봐" 명태균 "미래한국연구소 실질 운영 안 해…영업만 도와준 것"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해 최지우 변호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5.9.2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샤넬코리아 전 직원은 유경옥 전 대통령실 비서관이 김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과 영상통화를 하며 샤넬 가방을 교환해 갔다고 증언했다. 같은 날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는 여론조사업체를 실질적으로 운영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면서 "영업을 도와줬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22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3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유경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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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 "여론조사·김영선 공천 무관" 가방 바꿔준 샤넬 직원도 법정에 공천개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가 또 다른 핵심 관계자인 명태균씨를 대면했다. 명씨는 김 여사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했던 말이 격려일 뿐 공천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2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세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관계자 명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명씨는 재판에서 여론조사를 담당했던 미래한국연구소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명씨는 '증인이 강혜경씨를 통해 여론조사를 총괄한 것 아니냐'는 특검 측의 질문에 "언론에 내가 미래한국연구소 사장이라고 나오는데 나는 사장이 아니다"라며 "관계가 없는 것이 다 나왔다. 강씨는 말단직원인데 어떻게 아냐"라고 반박했다. 미래한국연구소의 대표 김모씨가 '명씨가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질적 운영자'라고 한 발언에 대해 명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