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두고…극우 “매춘부 동상” 소녀상 학교 앞 집회 예고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3개 전체 기사: 28개
수집 시간: 2025-10-23 0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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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2 19:32:10 oid: 028, aid: 000277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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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매춘부’ 혐오·모욕 매주 수요일 서울 고교 앞 예정 일본 극우들 ‘혐오 표현’ 판박이 서울 ㄱ여자고등학교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h730’을 쳐보세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라고 주장하는 극우단체들이 학교 내 ‘위안부 소녀상’이 있는 서울의 몇몇 고등학교 앞에서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경찰이 학생들의 등하교·수업 시간에 시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제한 통고’를 내렸지만, 이를 무시하고 집회를 강행할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과 해당 학교, 역사단체 등은 “즉각 중단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2일 서울시교육청과 경찰의 말을 종합하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 극우단체는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서울 ㄱ여고와 ㄴ고 앞에서 ‘흉물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를 하겠다고 관할 경찰서에 신고했다. 첫 집회는 29일 오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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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1 19:14:14 oid: 047, aid: 000249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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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철거 요구 단체, 오는 29일부터 서울 A여고 앞 집회 예고... 학교 쪽 "학생 충격 우려" ▲ 서울 A여고 앞 집회를 신고한 B단체와 함께 소녀상 철거 운동을 해온 C단체의 홍보물. ⓒ 제보자 '평화의 소녀상' 설치에 반대하는 단체가 오는 29일부터 소녀상이 설치된 '서울의 한 여자고등학교 앞 집회'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자, 해당 학교가 초비상 상태로 내몰렸다. 이 학교 교원들은 이 집회가 혐오 시위 형태로 바뀌어 학생들이 상처를 입을까 봐 걱정하고 있다. 학교 주변 '중국 혐오(혐중) 시위'에 이어 '학교 앞 소녀상 혐오 시위'로까지 번져가는 모양새다. 성평등 도서 폐기, 소녀상 철거 시위해온 B단체, 여고 앞 집회 신고 21일, <오마이뉴스>는 복수의 기관을 통해 B단체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3시 서울 A 여고에서 '흉물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 허가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집회 신고한 B단체는 '성평등 도서 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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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2 12:02:22 oid: 028, aid: 000277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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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평화의 소녀상.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과격 시위로 논란을 빚어 온 단체들이 소녀상이 설치된 학교를 대상으로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수업 시간 등에는 집회를 제한하는 집회 제한 통고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경찰 등 설명을 들어보면, 경찰은 10월23일부터 11월19일까지 서울 ㄱ여자고등학교 앞에서 ‘흉물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를 신고한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에 집회 제한 통고를 내렸다. 학생들의 수업과 등하교 시간인 아침 7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집회를 제한하고, 수능 예비소집일(11월12일)과 수능 당일(11월13일)에는 종일 집회를 개최할 수 없도록 한 내용이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쪽 요청이 있어 학습권 보장 차원에서 집회 제한 통고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께 교내에 소녀상이 설치된 학교들을 상대로 철거를 촉구하는 집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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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2 17:41:08 oid: 469, aid: 000089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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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는 사기' 주장 단체, 학내 소녀상 철거 요구 학교 측, 학생 학습권과 안전 우려 "수능 앞두고…" 주최 측 "동상 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등 극단 표현 경찰 "수업 시간엔 집회 금지" 등 통고에도 '강행' 예고 "위안부 피해는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서울 시내 고교 두 곳에서 집회하며 들고 있겠다고 예고한 현수막. 심각한 혐오 표현을 담고 있다.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제공 일본군 '위안부' 피해가 거짓이며 자발적 매춘이었다고 주장하는 강경 우익단체들이 서울 시내 고등학교 두 곳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한 달 넘게 집회하겠다는 방침인데 혐오성 표현이 학생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데다 다음 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의 심리적 안정을 크게 해칠 수 있다는 우려 가 나온다. 이에 경찰은 집회 제한 통고를 했지만 단체는 시위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22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 우익단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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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2 15:28:18 oid: 047, aid: 000249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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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앞 시위 예고한 단체가 서울 S고에 놓고 가...서울시교육감 "학생 공포 주는 혐오" ▲ ‘흉물 소녀상 철거 요구’ 학교 앞 집회를 예고한 단체의 관계자가 최근 S고 정문에 놓고 간 것으로 보이는 홍보물. ⓒ 제보자 서울지역 2개 고교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시위를 예고한 단체가 최근 서울 한 고교 정문에 놓고 간 홍보물에 "성교, 매춘" 등 입에 담기도 어려운 표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집회를 예고한 단체에서 보내온 메시지는 학생들에게 공포를 줄 수 있는 혐오와 차별로 간주하고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혐오 시위 단체의 학교 홍보물 10장 보니...위안부 할머니 비난 위한 사진도 22일, <오마이뉴스>는 오는 29일부터 서울 M고와 S고에서 '흉물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를 예고한 단체의 관계자가 최근 S고 정문에 놓고 간 것으로 보이는 홍보물을 입수해 살펴봤다. 경찰에 이들 집회를 신고한 단체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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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2 15:01:41 oid: 001, aid: 001569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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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감 "학생들에게 왜곡된 인식…결코 받아들일 수 없어" 종로구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오보람 최원정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가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강경 우익단체들이 서울 내 고등학교 앞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하자 경찰이 집회 제한 통고를 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서와 서초서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 우익단체들이 성동구의 한 고교와 서초구의 한 고교 앞에 각각 신청한 '흉물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에 제한을 통고했다. 이 단체들은 종로구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해온 수요시위가 열릴 때 그 주변에서 위안부가 '사기'라고 주장하며 반대 집회를 열어왔다. 이들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동구와 서초구의 두 고교에 설치된 소녀상 앞에서 집회하겠다고 신고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학생들의 수업과 등하교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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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2 15:46:41 oid: 277, aid: 000566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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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우성향의 단체가 서울시내 일부 학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를 예고해 서울시교육청이 우려감을 전달했다. 시교육청은 22일 "최근 일부 단체가 관내 2개 학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집회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위안부법 폐지 국민행동 등 극우성향의 단체들은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학교들을 상대로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2013년과 2017년에 학생들과 교사의 주도 아래 역사 동아리 및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2개 학교 교내에 제작·설치됐다. 시교육청은 "평화의 소녀상은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의 자주성과 학습권, 표현의 자유에 기반한 것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역사 인식과 평화, 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세운 교육적 상징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동구와 서초구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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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2 14:39:15 oid: 421, aid: 000855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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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서울 관내 고교 2곳서 집회 예고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의 포스터. (독자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2일 관내 학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라며 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예고한 시민단체에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정근식 교육감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법률적 검토와 경찰 협조를 바탕으로 학교 주변 집회에 대한 합리적 제한을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불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은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돼 있는 서울 시내 고등학교 2곳 앞에서 동상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집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예정돼 있다. 시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평화의 소녀상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역사 인식과 평화, 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세운 교육적 상징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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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2 15:35:57 oid: 025, aid: 0003477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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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서울 종로구 옛 일본 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모습.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가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들이 서울의 고등학교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하자 서울시교육청이 관련 집회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22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입장문을 통해 “법률적 검토와 경찰 협조를 바탕으로 학교 주변 집회에 대한 합리적 제한을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불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은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서울 서초구와 성동구 소재 고등학교 두 곳 앞에서 동상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집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예정돼 있다. 단체들은 종로구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해온 수요시위가 열릴 때 인근에서 “위안부가 사기”라고 주장하며 반대 집회를 열어왔다. ━ “11월 13일 수능 앞두고 깊은 우려” 정근식 교육감은 입장문에서 “평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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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2 14:15:24 oid: 056, aid: 001205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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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보수단체들이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학교를 대상으로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우려 표명과 함께 집회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오늘(22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최근 일부 단체가 관내 학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집회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계몽운동본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은 교내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학교들을 상대로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집회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정 교육감은 “‘평화의 소녀상’은 우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역사 인식과 평화, 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세운 교육적 상징물”이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의 자주성과 학습권, 표현의 자유에 기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집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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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2 21:55:08 oid: 023, aid: 000393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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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연합뉴스 경찰이 서울 시내 고등학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에 대해 제한 통고를 내린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 우파 시민 단체들은 2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서울 서초구의 A 고등학교와 성동구의 B 고등학교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는 거짓이며 자발적 매춘이었다”며 “학교 안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이들은 앞서 종로구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해온 수요 시위가 열릴 때 인근에서 “위안부는 사기”라며 맞불 집회를 수차례 열기도 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와 성동경찰서는 이 기간 학생들의 등하교 및 수업 시간(오전 7시 30분~오후 4시 30분)에 집회를 제한할 방침이다. 또 수능 예비 소집일과 수능 당일인 다음 달 12~13일에는 집회 개최 자체를 막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측 요청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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