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렸다'던 목걸이...건진 재판서 뒤집힌 진술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5개
수집 시간: 2025-10-23 0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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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2 20:01:13 oid: 469, aid: 000089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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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잃어버려 전달 못했다" 입장 바꾸고 제출 그라프 목걸이, 샤넬 구두, 샤넬 가방 3개 확보 사용 후 '디올백 논란' 되자 2024년 돌려준 정황 여사 측 "제출 과정 위법 또는 회유·유도 가능성" 김건희 여사가 6일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전·현직 영부인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기관에 공개 출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예진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 측이 김 여사에게 건넨 고가 목걸이와 가방 등을 확보했다. 전씨 측은 그간 "물건을 잃어버려 김 여사 측에 전달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기존 입장을 바꾸고 돌연 실물을 특검팀에 제출했다. 특검팀은 특히 '사용감 있는' 160만 원 대 샤넬 구두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전씨 측 변호인을 통해 시가 6,220만 원의 그라프 목걸이 1개와 김건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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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22 23:42:12 oid: 021, aid: 0002744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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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배 측, 최근까지 “잃어버렸다” 의견서에서 금품 최종 수수자 ‘김건희’ 지목 김건희 여사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은 통일교가 김 여사에게 청탁 대가로 건넨 목걸이와 명품 가방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건진법사 전성배 측으로부터 변호인을 통해 시가 6220만원의 그라프 목걸이 1개와 김건희가 수수한 뒤 교환한 샤넬 구두 1개, 샤넬 가방 3개를 임의 제출받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건희와 전성배는 수사와 공판에 이르기까지 수수 및 전달 사실을 부인해 왔으나, 최근 전성배가 본인의 공판에서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이를 김건희 측에 전달했고, 이후 해당 물건 및 교환품을 돌려받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증거 확보 경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물건을 제출받아 압수해보니 일련번호 등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관련 공판에서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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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2 17:42:12 oid: 028, aid: 0002772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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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프사 ‘버터플라이 실루엣 다이아몬드’ 통일교 쪽, 6220만원에 사 건진법사 전달 “여사님, 큰 선물이라 놀랐지만 별말 안 해” ‘버터플라이 실루엣 다이아몬드 롱 네클리스’ 사진. 그라프사 누리집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 간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물한 6220만원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의 모델명이 22일 확인됐다. 현재는 약 7천만원까지 가격이 상승한 제품으로, ‘건진법사’ 전성배씨는 그가 보관하고 있던 목걸이 실물을 전날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제출했다. 22일 한겨레 취재 결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2022년 7월29일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서 그라프사의 ‘버터플라이 실루엣 다이아몬드 롱 네클리스’를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본부장은 아내인 이아무개씨를 시켜 당시 6220만원이었던 목걸이를 전액 ‘갤러리아 상품권’으로 구매했고, 구매 당일 서울 광진구의 호텔 식당에서 전씨와 만나 김 여사 선물이라며 전달했다. 현재 그라프사의 공식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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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2 14:49:11 oid: 047, aid: 000249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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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언련 이달의좋은보도상 2025년 5월 수상자] '건진법사 게이트' 이자연 JTBC 기자 ▲ △ JTBC ‘건진법사 게이트’ 보도 이미지 ⓒ JTBC 윤석열 정권은 출범 초부터 천공, 건진법사 등 무속 비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구성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윤석열캠프) 산하 네트워크본부 고문으로 활동하며 불법 대선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지목됐다. 대선 TV토론에 나온 윤석열 후보 손바닥에 '왕(王)자'를 쓴 사람으로도 알려졌다. 이후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듯했던 전씨가 JTBC 단독보도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른바 '건진법사 게이트'다. JTBC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방선거 공천개입 의혹 제기를 시작으로 전성배 씨가 인사청탁과 금전수수 등 전방위 정치브로커로 활동하며 윤석열 정권 비선실세 노릇을 해왔다고 폭로했다. 선거 후보를 비롯해 검·경, 대기업 임원까지 전 씨에게 청탁하면 공천과 인사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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