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교육 자치와 학생 자치 침해"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8개
수집 시간: 2025-10-23 00: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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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2025-10-22 17:27:07 oid: 031, aid: 000097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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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인권 교육은 미래의 평화를 준비하는 과정… 학생 학습권과 안전 최우선” 서울시교육청이 일부 단체의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및 집회 예고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31일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모자와 목도리가 둘러져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22일 서울시교육청은 입장문을 내고 “평화의 소녀상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역사 인식과 평화, 인권의 가치를 배우기 위해 세운 교육적 상징물”이라며 “이를 철거하라는 외부 압력은 교육 자치와 학생 자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일부 학교에는 2013년과 2017년 학생과 교사가 주도한 역사 동아리 활동을 통해 소녀상이 설치됐다.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학습권과 표현의 자유에 기반한 교육활동의 결과물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교육청은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학교 주변에서의 집회나 시위로 수업권과 등하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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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1 19:14:14 oid: 047, aid: 000249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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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철거 요구 단체, 오는 29일부터 서울 A여고 앞 집회 예고... 학교 쪽 "학생 충격 우려" ▲ 서울 A여고 앞 집회를 신고한 B단체와 함께 소녀상 철거 운동을 해온 C단체의 홍보물. ⓒ 제보자 '평화의 소녀상' 설치에 반대하는 단체가 오는 29일부터 소녀상이 설치된 '서울의 한 여자고등학교 앞 집회'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자, 해당 학교가 초비상 상태로 내몰렸다. 이 학교 교원들은 이 집회가 혐오 시위 형태로 바뀌어 학생들이 상처를 입을까 봐 걱정하고 있다. 학교 주변 '중국 혐오(혐중) 시위'에 이어 '학교 앞 소녀상 혐오 시위'로까지 번져가는 모양새다. 성평등 도서 폐기, 소녀상 철거 시위해온 B단체, 여고 앞 집회 신고 21일, <오마이뉴스>는 복수의 기관을 통해 B단체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3시 서울 A 여고에서 '흉물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 허가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집회 신고한 B단체는 '성평등 도서 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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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2 12:02:22 oid: 028, aid: 000277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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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평화의 소녀상.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과격 시위로 논란을 빚어 온 단체들이 소녀상이 설치된 학교를 대상으로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수업 시간 등에는 집회를 제한하는 집회 제한 통고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경찰 등 설명을 들어보면, 경찰은 10월23일부터 11월19일까지 서울 ㄱ여자고등학교 앞에서 ‘흉물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를 신고한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에 집회 제한 통고를 내렸다. 학생들의 수업과 등하교 시간인 아침 7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집회를 제한하고, 수능 예비소집일(11월12일)과 수능 당일(11월13일)에는 종일 집회를 개최할 수 없도록 한 내용이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쪽 요청이 있어 학습권 보장 차원에서 집회 제한 통고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께 교내에 소녀상이 설치된 학교들을 상대로 철거를 촉구하는 집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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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2 17:41:08 oid: 469, aid: 000089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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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는 사기' 주장 단체, 학내 소녀상 철거 요구 학교 측, 학생 학습권과 안전 우려 "수능 앞두고…" 주최 측 "동상 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등 극단 표현 경찰 "수업 시간엔 집회 금지" 등 통고에도 '강행' 예고 "위안부 피해는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서울 시내 고교 두 곳에서 집회하며 들고 있겠다고 예고한 현수막. 심각한 혐오 표현을 담고 있다.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제공 일본군 '위안부' 피해가 거짓이며 자발적 매춘이었다고 주장하는 강경 우익단체들이 서울 시내 고등학교 두 곳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한 달 넘게 집회하겠다는 방침인데 혐오성 표현이 학생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데다 다음 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의 심리적 안정을 크게 해칠 수 있다는 우려 가 나온다. 이에 경찰은 집회 제한 통고를 했지만 단체는 시위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22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 우익단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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