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독방 거래 ’ 관련 교도관 구속…“도망 염려”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개
수집 시간: 2025-10-23 00: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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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2 23:35:36 oid: 056, aid: 001205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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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서 수용자에게 뒷돈을 받고 독방을 배정한 혐의를 받는 교도관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교도관 정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정 씨는 수용자들로부터 '독거실 배정'을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수감된 의뢰인이 서신·의약품을 주고받는 편의를 청탁하며 정 씨에게 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변호사 조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기각됐습니다. 이정재 부장판사는 "조 씨가 범행을 시인하면서 반성하고, 수사기관 조사에 모두 응한 점 등으로 도망 우려가 있다 보기 렵다"라면서 기각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7월, '독방 거래'에 관여한 조직폭력배 출신 브로커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같은 달 28일에는 법무부 교정본부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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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2 21:47:17 oid: 055, aid: 000130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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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법 서울구치소에서 독거실 배정을 빌미로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교도관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2일) 오후 2시 교도관 A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서울구치소 수용자에게 독거실 배정이나 편의를 봐주는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교도관 A 씨에 대해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구속 심사 뒤 "A 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염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또 구치소에 수감된 의뢰인의 독거실 배정이나 약 처방을 위해 A 씨에게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현직 변호사 B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B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조폭 출신 브로커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독방 거래'에 가담한 다른 공무원이나 수용자가 있는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채널A 2025-10-22 17:13:09 oid: 449, aid: 000032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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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사본부 (사진 출처 = 뉴스1) '구치소 독방 거래' 의혹을 받는 현직 변호사와 교도관이 뇌물 혐의로 오늘 구속심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2일) 오후 2시,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 실질심사)을 진행했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서울구치소 수용자에게 독방 배정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도록 도운 혐의로 변호사와 교도관에 대해 각각 뇌물공여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 변호사가 근무한 법무법인 2곳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변호사는 자신의 의뢰인이자 조직폭력배 출신 수용자를 위해 2023년 초부터 올해 5월까지 10여 차례 이상 교도관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건당 20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총 수천만 원대의 금품이 오갔고, 그 대가로 수용자에게 독방 배정, 반입금지 물품이나 특정 의류 반입 등 각종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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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25-10-22 23:14:17 oid: 666, aid: 0000085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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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준 변호사는 ‘구속 기각’ 서울구치소 전경. 경기일보 DB 서울구치소 내 독거실 배정을 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교도관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교도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도망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14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었다. A씨는 수용자들로부터 ‘독거실 배정’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고 있다. 그러나 수감된 의뢰인이 서신이나 의약품을 주고받는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A씨에게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전달한 혐의(뇌물공여)를 받는 변호사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법원은 B씨에 대해 수사기관 조사에 모두 성실하게 대응하는 한편 범행을 반성하는 점, 주거가 일정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 경찰은 지난 7월 ‘독방 거래’에 관여한 조직폭력배 출신 브로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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