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범죄수익만 93억 원…피해자는 110명 추정

2025년 10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5개
수집 시간: 2025-10-22 2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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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2 19:18:46 oid: 056, aid: 0012051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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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대부분이 충남경찰청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데요. 이들이 속한 범죄 조직이 챙긴 범죄 수익이 93억 원에 달하고 피해자는 백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까지도 활개를 쳤던 공무원 사칭 사기사건, 특정 공무원을 사칭해 현금 결제를 요구하는 수법으로 해외 범죄단체 소행이 의심됐는데 실제, 이번에 구속된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도 가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무원 사칭 사기뿐 아니라 로맨스 스캠과 코인 투자사기 등 수법도 다양했습니다. 충남경찰청이 수사 중인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5명 대부분은 한 범죄단체 소속으로 역할에 따라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범죄단체는 한국인 2명과 중국인 1명이 총책을 맡아 조직원 2백여 명을 거느렸는데 이 가운데 90명이 한국인이었습니다. 이들과 관련한 피해자는 확인된 것만 110명, 피해 금액은 93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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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2 04:31:37 oid: 469, aid: 0000893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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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스캠부터 노쇼 사기 등… 총 93억 뜯어내 고액 알바 유인 감금·폭행, 성과 낮으면 전기고문 외출 시 신발 사진촬영 보고, 3인 이상 흡연 금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국내로 송환돼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최주연 기자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중 일부가 100명 넘는 한국인들을 상대로 90억 원 이상의 돈을 뜯어낸 범죄조직에 속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조직은 고액 아르바이트라는 말에 속아 캄보디아로 온 직원들의 사생활을 통제하며 범행에 가담시켰고, 실적이 부진할 경우 폭행과 전기고문까지 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일보가 파악한 20대 피의자 3명의 구속영장 청구서(범죄단체조직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 내용에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벌어진 실태가 적나라하게 담겼다. 이들 3명을 포함해 이번 사건 집중지정관서로 지정된 충남경찰청에서 수사받고 있는 45명에 대해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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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2 16:48:43 oid: 001, aid: 001569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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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규모' 직책·팀 나눠…중국인 1명, 한국인 2명 총책 허위 진술하며 귀국 거부하기도…국내 조직폭력배 결탁 정황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 (홍성=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swan@yna.co.kr (예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조직원으로 있던 범죄조직이 중국인과 한국인 총책 아래 팀을 나눠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맨스스캠·코인투자리딩·공무원 사칭 납품 사기 등 각종 사기 범죄를 조직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이 수사 중인 피의자들이 몸담았던 범죄조직은 총 200명 규모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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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2 22:32:50 oid: 008, aid: 0005266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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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사진=뉴시스(공동취재)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일부가 중국 범죄조직에 속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에서 수사를 받다가 전날 구속된 45명 중 피의자 3명이 중국인을 총책으로 하는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조직은 한국인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해당 범죄조직에는 한국인 90여명이 있었다. 중국인 총책 1명과 한국인 실장 1명의 지휘 아래 팀을 나눠 보이스피싱, 로맨스스캠 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인력모집책은 인터넷이나 텔레그램에 '고수익 알바' 등으로 홍보 글을 올리거나 개인적 친분을 이용해 지인에게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유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캄보디아로 출국하는 한국인 피해자들에게 항공권을 마련해주고 마중을 나가 숙소로 데려온 뒤 여권을 회수했다고 한다. 직원들은 매일 텔레그램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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