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민생쿠폰으로 개인 물품 구매…부산 간호조무사 횡령 혐의 송치

2025년 10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4개
수집 시간: 2025-10-22 22: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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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2 17:52:15 oid: 081, aid: 000358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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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DB. 부산 한 요양시설 간호조무사가 치매 입원 환자 앞으로 나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횡령 등 혐의로 50대 간호조무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영구 한 요양시설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8월 입원 환자인 B씨에게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43만 원 중 22만원 정도를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치매, 당뇨 환자이며 거동이 불편해 요양시설 관계자와 함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급 충전 카드 형태의 소비쿠폰을 발급받았다. A씨는 소비쿠폰 43만원을 모두 사용했으며 B씨에게 필요한 물품을 사는 데 썼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구매 물품을 살펴본 결과 22만원 상당을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건을 사는 데 쓴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 현재 B씨 몸 상태로는 사고 먹을 수 없는 것들이 구매 항목에 포함돼 있었다. 수사를 통해 추가로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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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2 14:54:19 oid: 079, aid: 0004077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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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아이스크림 등 22만 원 상당 간식 구매 치매·당뇨 환자, 지원금 쓰인 사실 인지조차 못해 복지급여 횡령 의혹도…경찰 수사 중 부산 수영경찰서. 김혜민 기자 부산의 한 요양원 간호조무사가 의사결정 능력이 없는 치매 환자의 민생지원금을 멋대로 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 요양원에서는 환자의 기초생활수급비도 개인 용도로 썼다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부산의 한 요양원 간호조무사 A(50대·여)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요양원 환자 B(70대·남)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자신과 동료가 먹을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 간식 22만 원 상당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요양원 관계자들은 치매로 의사 능력이 없거나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행정복지센터로 데려가 소비쿠폰을 발급받았다. 소비쿠폰은 선불 충전 카드 형태로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 B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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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22 21:46:15 oid: 015, aid: 0005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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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경DB 부산의 한 요양시설에서 간호조무사가 치매 입원 환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횡령 등 혐의로 50대 간호조무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수영구의 한 요양시설에서 근무하던 지난 8월, 80대 입원 환자 B씨 앞으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일부를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기초생활수급자인 B씨는 치매, 당뇨를 앓는 데다 보호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거동이 불편했던 B씨는 당시 요양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소비쿠폰을 발급받았다. A씨는 이후 B씨 앞으로 지급된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2만원 상당의 물품을 개인적인 목적으로 구입했지만, 그는 "B씨에게 필요한 물품을 사는 데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 현재 B씨의 몸 상태에서 사고 먹을 수 없는 물품들이 구매 항목에 포함돼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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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2 20:59:07 oid: 018, aid: 0006144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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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환자가 먹을 수 없는 것들 구매"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부산의 한 요양시설 간호조무사가 치매 입원 환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연합뉴스) 부산 수영경찰서는 횡령 등 혐의로 50대 간호조무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영구의 한 요양시설에서 일하던 A씨는 지난 8월 80대 환자 B씨 명의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일부를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거동이 불편한 B씨는 요양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소비쿠폰을 발급받았다. B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치매, 당뇨 질환이 있는 데다 보호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B씨 앞으로 지급된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했다. 경찰은 구매 물품을 살펴봤을 때 A씨가 22만원 상당의 물품을 개인적인 목적으로 구입했다고 판단했다. A씨는 B씨에게 필요한 물품을 사는 데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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