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해경 국감서 "안전 불감증" 한목소리 질타

2025년 10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8개
수집 시간: 2025-10-22 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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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22 14:28:58 oid: 052, aid: 0002262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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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경찰청 현장 국정감사에서 이재석 경사 순직 사건을 둘러싼 안일한 대응을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고인이 마지막으로 교신한 뒤 40분이 지나서야 상급 기관에 보고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통령실보다 늦게 보고가 올라간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당시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도 사설 드론 업체였다며, 해경이 민간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면 해체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고인 구조 실패를 넘어 사건 이후 조직적 진실 은폐 의혹까지 불거지는 상황이라며, 조직 윤리 붕괴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 이재석 경사는 지난달 인천 옹진군 갯벌에 홀로 출동해,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MBN 2025-10-22 07:50:06 oid: 057, aid: 000191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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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바다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 순직한 해양경찰관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사고 당시 2인 1조로 출동하는 기본 원칙도 지켜지지 않아 논란이었는데요. MBN 취재 결과 보고 체계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구조 총괄 책임자인 해경청장보다 대통령실에 먼저 보고가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고립된 노인을 구출하기 위해 자신의 구명조끼를 벗어줬다 휩쓸려 숨진 고 이재석 경사. 당시 '2인 1조 출동' 기본적인 규정조차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 A 경위 / 당시 해경 영흥파출소 당직 팀장 (지난 15일) - "(2인 1조 출동 규정 왜 안 지키신 겁니까?) = "……." 그런데, 이에 더해 사건 수습의 핵심인 보고체계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영흥파출소는 이 경사 출동 1시간 20여 분이 지난 3시 31분, 인천 해경상황실에 최초 보고합니다. 이후 상급 기관인 중부청에 4시 6분, 상황을 총괄하는 해양경찰청장에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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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2 18:11:07 oid: 025, aid: 0003477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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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인천 서구 인천해양경찰서에서 엄수된 '해양경찰관 고(故) 이재석 경사 영결식'에서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헌화 후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경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선 중국 국적의 70대를 구하고 숨진 고(故) 이재석 경사 순직 사고에 대한 해경의 대응 등을 놓고 의원들이 질타가 이어졌다. 여야 의원들이 이 경사 순직 과정에서 드러난 늑장 보고 문제와 미흡한 근무 체계 등을 한목소리로 성토하면서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연신 고개를 숙여야 했다. ━ 고 이재석 경사 사망 사고…여야 모두 질타 이날 국감은 이 경사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첫 질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은 “사고 당일 이 경사가 마지막으로 교신한 뒤 40분이 지나서야 영흥파출소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등 상급 기관으로 보고했고, 이 내용을 팀장 말고는 아무도 몰랐다”며 “대통령실에도 4시9분에 상황이 보고됐는데 해양경찰청장은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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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2 17:02:16 oid: 009, aid: 0005577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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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 해경 안전불감증·연안관리 부실 근무·출동·상황 전파 체계 등 시스템 붕괴 질타 22일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만희 의원(국민의힘)이 해경 순찰용 조끼를 들고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고 이재석 경사의 순직 사건을 집중 질의하며 해경의 안전 불감증, 부실 대응 체계 등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민주당)은 22일 해경 국감에서 이 경사 사건이 발생하기 전 인천 옹진군 영흥면 내리어촌계에서 두 차례 사망 사고가 발생한 예를 들며, 해경의 연안사고 대응이 총제적으로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내리어촌계에서 두 차례 사망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안전시설이나 출입통제 등이 없어 안전사고가 또 발생했다”면서 “어촌계장이 (이 경사)사고 당일 수백명이 해루질했다고 인터뷰까지 했는데 해경은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사고 당시 상황 전파가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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