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신천지 표창장 논란…與 "이미지 세탁 도와"[2025국감]

2025년 10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8개
수집 시간: 2025-10-22 20:51:27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아시아경제 2025-10-22 17:02:57 oid: 277, aid: 0005668227
기사 본문

신천지에 표창장 52건…이만희 공적서도 대필 계엄 찬반 질문에 김철수 회장 "답변 못 해" 헌혈 시 승진 가점…전진숙 "혈액관리법 위반" 대한적십자사가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는 비판을 받은 신천지에 윤석열 정부 동안 52차례 표창장을 전달한 것으로 22일 국정감사에서 나타났다. 공적서 또한 대신 써주면서 정권과 신천지를 연결하는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뿐만 아니라 내부 비위 행위, 직급 심사 시 헌혈 가점 등 문제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국감에서 "적십자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에게 혈액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며 "헌혈만 많이 하면 흉악범이나 범죄 집단에게 표창을 줘도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비판했다. 신천지가 정부나 공공기관 정치인과의 접점을 이용해 이미지를 세탁하는데, 적십자사가 이에 동원됐다는 지적이다. 서 의원은 신천지와 공공기관인 적십자 간 커넥션이 있는 것 아니냐"고 따...

전체 기사 읽기

MBC 2025-10-21 20:07:50 oid: 214, aid: 0001456406
기사 본문

[뉴스데스크] ◀ 앵커 ▶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됐던 곳, 바로 신천지 대구교회였는데요. 그런데 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 이 회장이 표창장을 받게 됐는지 제은효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6월,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장 수여 현장.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대리인이 대신 받았습니다. [사회자] "표창장.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이만희. 귀하는 적십자 인도주의운동에 적극 참여하시어…" MBC가 입수한 적십자사의 이 총회장 공적조서입니다. 19만 명 이상의 성도가 헌혈에 참여했고, '2020년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단체 혈장 공여로 코로나 극복에 기여했다'고 되어있습니다. 정작 2020년 초, 신천지는 정부의 방역 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해 코로나19 초기 대유행을 촉발시킨 곳으...

전체 기사 읽기

MBC 2025-10-22 20:00:08 oid: 214, aid: 0001456665
기사 본문

[뉴스데스크] ◀ 앵커 ▶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대한적십자사가, 다른 사유도 아닌 코로나 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줬단 소식 어제 전해드렸죠. 이에 대해 윤석열 대선캠프 후원회장 출신으로 적십자사 회장이 된 김철수 회장이 오늘 국정감사에 나와, 자신은 신천지를 아주 싫어하고 보기도 싫은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그런데 김 회장 취임 이후 대한적십자사가 신천지에 36차례나 표창을 준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유착의혹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지난 6월 헌혈유공자 표창을 준 김철수 대한적십자 회장. 신천지와 관계를 묻자 아주 싫어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철수/대한적십자사 회장] "저는 기독교의 안수 집사입니다. 그리고 신천지 아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신천지는 저는 보기도 싫은 사람입니다." 그러면서 표창 결정 과정을 자신은 몰랐다며 책임을 담당 부서로 떠넘겼습니다. [김철수/대한적십자사 회장] "의원님이 허락하신다...

전체 기사 읽기

뉴스1 2025-10-22 20:07:58 oid: 421, aid: 0008556209
기사 본문

[국감현장] "사퇴하라" 질타에 "네"…잠시 뒤 "안 하겠다" 직원 헌혈 실적 인사 반영…"깊이 생각 못 했다" 사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2025.10.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헌혈 실적 강요, 정치적 편향성 논란, 병원 특혜 의혹 등으로 여야 의원들의 집중 질타를 받았다. 김 회장은 의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입장을 번복하는 한편, 일부 논란에 대해서만 짧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에서 국립암센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등을 대상으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은 김철수 회장이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김 회장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