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김건희 재판 증인 출석..."여론조사 14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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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오늘 김 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명 씨는 오늘(22일) 법원에 출석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제공한 여론조사는 모두 14회라며 특검의 공소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윤 전 대통령에게 여론조사를 제공한 건 2021년 10월 21일이라면서, 다음 해 3월에 열린 대통령 선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명 씨가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받아왔고, 이것이 여론조사 비용 대가로 갈음됐다는 강혜경 씨 주장에 대해서는 사기를 북돋워 주려고 했던 격려의 말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또, 김건희 씨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재판에 들어가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명태균 씨를 통해 2022년 3월 2일까지 공표용 여론조사 36회와 같은 달 8일까지 비공표용 여론조사 22회 등 2억7천여만 원 상당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받았다고 공소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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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명태균 수사팀 자료에 근거" "2억7440만원 아니라 2600만원…4건만 미공표" 명태균, 22일 김건희 재판 증인 출석 명태균 씨는 지난 14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전달한 여론조사는 14건에 불과하다며 특검이 제기한 58건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특히 명 씨는 이 중 10건은 다른 사람에게도 제공한 공표 조사이고, 4건에 대해선 각각 2건씩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정한 기자 명태균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전달한 여론조사는 14건에 불과하다며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제기한 58건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명 씨는 이같은 주장을 제기한 바 있지만 관련 자료를 공개한 건 처음이라고 한다. 명 씨는 지난 14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내가 김건희와 윤석열에게 준 여론조사는 모두 14건"이라며 "공표 조사는 10건, 비공표 조사는 4건"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표 조사는 건당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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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공천은 김건희 선물' 증언엔 "강혜경 사기 북돋으려 한 것" 유경옥에 샤넬백 교환해준 직원 "당시 걸걸한 목소리 여성과 통화" 특검 출석하는 명태균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공천개입 의혹을 받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31일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7.31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관련 핵심 인물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대가로 김 여사에게 여론조사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2일 김 여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명씨는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에게 합계 2억7천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총 58회 제공했다는 특별검사팀의 공소사실에 대해 부인하며 "총 14건을 전달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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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전 직원 "유경옥, 상급자로 보이는 여성과 통화…화면은 못 봐" 명태균 "미래한국연구소 실질 운영 안 해…영업만 도와준 것"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해 최지우 변호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5.9.2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샤넬코리아 전 직원은 유경옥 전 대통령실 비서관이 김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과 영상통화를 하며 샤넬 가방을 교환해 갔다고 증언했다. 같은 날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는 여론조사업체를 실질적으로 운영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면서 "영업을 도와줬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22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3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유경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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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3차 공판] "정치 공동체라고 해 김건희에 보고... 김영선 공천 지원 대가성 없어"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씨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관계자 명태균씨가 윤석열씨 대선 출마를 돕기 위해 김씨와 접촉을 늘려가던 초창기, 김씨로부터 "(윤씨와) 정치 공동체이고 (권한도) 5 대 5"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법정 진술했다. 이 발언은 김씨가 건강상 이유로 먼저 퇴정한 가운데 나왔다. '선거 기획자'로서 김건희씨와 만난 명태균씨가 수행한 업무를 윤석열씨와 김씨 중 누구에게 보고할지 묻자 김씨가 직접 이 같이 답했다는 건데, 이후 명씨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공천권 역시 김씨와 5:5로 나뉜다고 받아들였다. 명태균씨는 22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7부(우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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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부인인 김건희 전 코바나콘텐츠 대표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22일 법정에서 만났다. 관련 재판에서의 첫 대면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가 연 김 씨 3차 공판에서 명 씨는 증인으로 출석했다. 명 씨는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에 넘어간 여론조사는 공표 10건, 비공표 4건(총 14건)"이라고 말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58건이라고 제기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다. 특검은 김 씨 공소장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대 대선 당시 명 씨로부터 공표 36건, 비공표 22건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2억7440만 원 상당의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고 했다. 명 씨의 증언 동안 검정색 뿔테안경과 마스크를 쓰고 피고인석에 앉은 김 씨는 명 씨와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명 씨는 김건희 씨를 두고 "나를 구속시킨 사람이다. 무슨 감정이 좋겠느냐"라고 했다. 이날 재판에서 특검은 명 씨와 미래한국연구소 직원이었던 강혜경 씨의 통화 녹취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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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옥에 샤넬백 교환해준 직원 "당시 걸걸한 목소리 여성과 통화"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및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재판에서 핵심 인물로 지목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의원 공천 대가로 김 여사에게 여론조사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2일 김 여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관련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명 씨는 특별검사팀이 제시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2억7천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58회를 김 여사에게 제공했다'는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총 14건만 전달했고, 이 가운데 비공표 여론조사는 4건뿐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고검에서 다 확인했는데, 왜 사기 치냐. 검찰이 한 가정을 도륙했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비공표 여론조사는 의뢰를 받아서 한 것이냐"는 특검 질문에 "의뢰 없이 제가 걱정돼서 했다. 검찰 조사에서도 대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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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열린 김건희 씨 재판에는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두 사람이 법정에서 만나는 건 처음인데, 명 씨는 법정에서도 공천개입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진기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씨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김건희 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공천개입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우선 의혹의 최초 제보자인 강혜경 씨가 지난 15일 김건희 씨 재판에서 "명 씨가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대해 '김건희 여사가 주는 선물'이라고 했다"고 한 증언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명태균 /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 "창원 의창 지역은 김영선 의원이 그렇게 학연이나 지연이나 혈연이나 그런 게 약해요. 그래서 강혜경 씨한테 사기를 북돋아 주려고 했던 격려의 말이지…" 또 강혜경 씨가 주장한 '81건에 3억 7천만원'이라는 여론조사 건수와 금액도, 검찰이 확인한 것은 14건이고 그중 공표가 10건, 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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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 김건희 여사 재판엔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증인으로 나와, 여론 조사는 공천 대가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증인으로 나온 전직 샤넬 매장 직원은, 김 여사 측근이 방문했던 당시의 상황을 증언하며, 수화기 너머로 김 여사와 비슷한 걸걸한 여성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3차 공판에 명태균 씨가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두 사람이 법정에서 마주한 건 처음으로, 증인석에 선 명 씨는 피고인석에 앉아 있는 김 여사를 향해 허리 숙여 인사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재판에 넘기면서 명 씨로부터 58번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에 관여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명 씨는 김 여사의 공소사실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명태균 씨 :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 준 게 언제냐면 (2021년)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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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옥, 샤넬 가방 신발로 교환할 당시 영상통화 "특정인과 통화, 본인 것 교환은 아닐 거라 생각" 김건희 측 "3년 전 고객 행동이 기억 가능?" 묻자 "그날 상황 특정적이라…10년 일해 기억력 좋다"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샤넬 코리아 전 직원은 유경옥 전 대통령실 비서관이 2022년 매장에 방문해 가방을 구두로 교환할 당시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22일 김 여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2022년 4월 유 전 비서관이 샤넬 매장을 방문했을 때 응대를 맡았던 전 직원 A씨는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특정 인물과 계속 통화하는 걸 보니 본인 제품 교환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전화 통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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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장, 여론조사 자비 진행 이유 물어 명씨 "문재인정부 탈원전 정책 잘못돼" 샤넬 전 직원 "유경옥, 金과 통화한 듯" 24일 김영선·윤영호·전성배 증인 소환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공천개입 의혹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명태균 씨가 지난 8월1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로 소환되어 출석하고 있다. 2025.08.0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장한지 이소헌 기자 =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등에 반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당선시키고 싶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명씨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우리 캡틴'이라고 지칭하는 내용의 녹취파일이 법정에서 재생되자, 김 전 의원으로부터 돈 받을 게 있을 뿐이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22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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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22일 법정에서 만났다. 재판 과정에서는 첫 대면이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해 변호사와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자본시장법,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3차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 대선 전까지 명씨로부터 2억744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58건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명씨는 오후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재판에서 “여론조사를 진행한 미래한국연구소는 내 것이 아니다”라며 “윤 전 대통령 측에 넘어간 여론조사는 공표 10건, 비공표 4건”이라고 말했다. 검정색 뿔테안경과 마스크를 쓰고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는 명씨와는 눈을 마주치지 않고 앞을 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