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에게 1억 뒷돈’ 전직 검사, 항소심도 징역 2년

2025년 10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3개
수집 시간: 2025-10-22 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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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2 16:43:00 oid: 032, aid: 000340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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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로고. 경향신문 자료사진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감사원의 감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부장검사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1부(재판장 정재오)는 22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서울고검 부장검사 박모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동일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9200만원 추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은 합리적 의심이 없는 정도의 증명에 이르렀고, 공무원의 직무와 관련해 돈을 수수한 것도 인정된다”고 밝혔다. 박씨는 검사로 재직하던 2014년 6월 정 전 대표로부터 감사원의 감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네이처리퍼블릭은 서울지하철 상가 운영업체 사업권을 매수하며 사업 확장을 추진했고, 감사원은 업체 선정 과정이 적법했는지 감사를 진행 중이었다. 정 전 대표는 박씨가 감사원 고위 관계자의 고교 후배라는 점을 이용해 청탁을 했던 것으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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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2 16:52:08 oid: 023, aid: 000393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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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 후 “사실이 아닙니다” 눈물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감사원 감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직 부장검사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1부(재판장 정재오)는 22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모 전 서울고검 검사에게 1심과 같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92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다만 박 전 검사의 건강을 고려해 구속하지 않고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단 석방)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박 전 검사는 검사로 재직하던 2014년 정씨에게 감사원 관련 청탁을 받고 대가로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씨는 2009~2010년 서울지하철 상가 운영 업체를 인수하려고 했는데 당시 감사원은 업체 선정 비리 의혹을 감사하고 있었다. 검찰은 정씨가 감사원 고위 간부의 고교 후배인 박 전 검사를 통해 감사 무마 로비를 시도했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변호사법은 공무원이 취급하는 사건·사무에 관해 청탁이나 알선을 명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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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22 17:55:05 oid: 052, aid: 000226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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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서 청탁을 받고 현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부장검사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모 전 부장검사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박 전 검사는 지난 2014년 정 전 대표에게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네이처리퍼블릭은 지하철 상가 운영업체 S 사의 사업권을 매수해 사업을 확장했는데, 감사원은 서울메트로가 S 사를 운영업체로 선정한 과정을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정 전 대표는 감사 무마를 위해 감사원 고위 관계자의 학교 후배인 박 전 검사에게 청탁했고, 박 전 검사는 '경비가 필요하다'며 금품을 요구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뉴시스 2025-10-22 15:01:44 oid: 003, aid: 0013550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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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게이트' 감사 무마 대가 금품수수 혐의 1·2심 모두 실형…"증인 진술 일관돼 유죄 인정" 건강 고려해 보석 상태 유지…피고인석 오열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정재오·최은정·이예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모(62) 전 서울고검 검사의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양측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2025.01.3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정운호 게이트' 관련 감사를 무마한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검사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정재오·최은정·이예슬)는 22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모(62) 전 서울고검 검사의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양측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박 전 검사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보석 상태는 유지하기로 했다. 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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