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1억 찾는 70대 여성” 여전히 이어지는 보이스피싱

2025년 10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8개
수집 시간: 2025-10-22 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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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2 13:39:10 oid: 011, aid: 0004546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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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울산서 은행원 기지로 1억 피해 예방 울산 전역에서 동일한 사례 확인···경찰 주의 당부 지난 16일 오후 울산 북구 중울산농협 상방지점에서 보이스피싱에 넘어가 1억 원을 출금하려던 70대 여성을 경찰과 은행원이 막고 있다. 사진제공=울산경찰청 [서울경제] “전세자금이요” 지난 16일 오후 울산 중울산농협 상방지점. 70대 여성이 수표로 1억 원 출금을 요구하며 한 말이다. 하지만 세입자 연락처는 끝내 밝히지 않았다. 전날 다른 지점에서 1억원 상당 적금을 해지한 것도 수상했다. 은행원은 직감적으로 112에 신고했다. 그리고 이 신고 한 통화로 1억 원이 구해졌다. 사건은 하루 전인 15일 시작됐다. 여성에게 걸려온 전화는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는 내용이었다.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목소리였다. 놀란 여성에게 이번엔 ‘경찰관’이 등장했다. 영상통화로 제복까지 보여주며 “피해가 예방됐다”고 안심시켰다. 하지만 이는 함정의 시작이었다. 통화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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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0-22 18:05:53 oid: 215, aid: 0001227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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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제복을 입고 영상통화를 하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벌이는 신종 수법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70대 여성 A씨가 은행 직원을 사칭한 전화를 받았다. 사칭범은 "통장에서 돈이 인출될 예정인데 실행해도 되느냐"고 물었고, A씨가 "허락한 적 없다. 안 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사칭범은 "돈이 빠져나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곧이어 "유사 피해를 막고 범인을 잡아야 하니 경찰관과 연결하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이어 걸려온 영상통화에서는 경찰관 제복을 입은 3명이 책상에 앉아 있었다. 배경에는 실제 경찰서 사무실처럼 태극기가 걸려 있었다. 경찰 사칭범은 "피해는 막았지만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됐을 수 있다"며 악성코드 제거용 앱 설치를 유도했고, A씨는 이에 속아 원격제어 앱을 설치했다. 이후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또 다른 전화에서는 "금융자산을 골드바로 바꿔 조사받아야 한다"고 압박해 A씨가 1억원 적금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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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0-22 16:26:46 oid: 029, aid: 0002988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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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제복을 입고 영상통화를 하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벌이는 신종 수법이 울산 지역에서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 22일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구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에게 은행원을 사칭한 전화가 걸려 왔다. 사칭범은 “고객님 통장에서 돈이 인출되려는데, 실행해줘도 되느냐”며 물었고, 깜짝 놀란 A씨는 “인출을 허락한 적이 없다. 안 된다”고 답했다. 이에 사칭범은 “돈이 빠져나가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유사 피해를 막고 범인을 잡아야 하니 경찰관과 연결하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이 전화 후 곧바로 A씨에게 영상통화가 왔다. 받아보니 영상 속에는 경찰관 제복을 입은 사람이 3명 정도 책상에 앉아 있고 뒤에는 실제 경찰서 사무실인 양 태극기까지 걸려있었다. 경찰관 사칭범은 “피해는 막았지만,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깔려 있을 수 있다”며 “악성 앱을 제거하는 앱을 설치하라”고 A씨를 설득했다. 경찰관 모습에 안심한 A씨는 시키는 대로 앱을 설치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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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2 16:55:54 oid: 008, aid: 0005266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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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 사기를 모면한 사례들이 화제다.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스스로 호텔에 감금돼 돈을 송금하려던 30대 여성이 택시에서 우연히 들은 라디오 방송 덕분에 피해를 막았다. 또 다른 70대 여성은 은행원 덕분에 1억원을 지킬 수 있었다./사진=뉴시스 '보이스 피싱' 사기를 모면한 사례들이 화제다.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스스로 호텔에 감금돼 돈을 송금하려던 30대 여성이 택시에서 우연히 들은 라디오 방송 덕분에 피해를 막았다. 또 다른 70대 여성은 은행원 덕분에 1억원을 지킬 수 있었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울산경찰청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사례 두 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30대 여성 A씨의 사연이다. 지난달 23일 A씨는 검찰사무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법원 등기 배송과 관련해 범죄에 연루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조직원들은 A씨에게 "조사를 위해 임시 보호관찰이 필요하다"며 부산과 울산의 호텔 두 곳에 머물도록 지시했다. A씨는 지시에 따라 휴대전화 한 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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