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통일교 청탁' 목걸이·가방 등 실물 확보
관련 기사 목록 8개
기사 본문
특검, 건진법사 측에서 '통일교 청탁' 물품 압수 그라프 목걸이·샤넬 구두·샤넬 가방 3개 등 5개 "전 씨, 2022년 물건 전달…지난해 돌려받아 보관" [앵커] 김건희 특검팀이 통일교 측이 김건희 씨에게 제공한 그라프 사 목걸이와 샤넬 가방의 실물을 확보했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샤넬 가방을 교환할 때 누군가와 계속 통화를 했다는 증언도 나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특검이 통일교 청탁 금품을 확보했다고요. [기자] 네, 특검은 조금 전 브리핑에서 어제(21일) 오후 건진법사 전성배 씨 변호인을 통해 청탁 명목으로 주고받은 물건들을 임의 제출받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가 6천2백20만 원 상당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구두 한 켤레, 그리고 샤넬 가방 3개 등 모두 5개 제품입니다. 특검은 전 씨가 2022년에 통일교 측으로부터 물건을 받아 곧바로 김건희 씨 측에 전달했고, 그로부터 ...
기사 본문
[민언련 이달의좋은보도상 2025년 5월 수상자] '건진법사 게이트' 이자연 JTBC 기자 ▲ △ JTBC ‘건진법사 게이트’ 보도 이미지 ⓒ JTBC 윤석열 정권은 출범 초부터 천공, 건진법사 등 무속 비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구성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윤석열캠프) 산하 네트워크본부 고문으로 활동하며 불법 대선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지목됐다. 대선 TV토론에 나온 윤석열 후보 손바닥에 '왕(王)자'를 쓴 사람으로도 알려졌다. 이후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듯했던 전씨가 JTBC 단독보도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른바 '건진법사 게이트'다. JTBC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방선거 공천개입 의혹 제기를 시작으로 전성배 씨가 인사청탁과 금전수수 등 전방위 정치브로커로 활동하며 윤석열 정권 비선실세 노릇을 해왔다고 폭로했다. 선거 후보를 비롯해 검·경, 대기업 임원까지 전 씨에게 청탁하면 공천과 인사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통일...
기사 본문
(종합) 김건희 여사 /사진=뉴시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 측에 전달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방 등의 실물을 확보했다. 관련 수사 및 재판에 큰 영향을 줄 핵심 증거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여사 측은 계속해서 통일교로부터 해당 물건들을 받은 사실을 부인해왔다. 특검팀 관계자는 22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 전씨 변호인을 통해 시가 6220만원 상당의 그라프사 다이아몬드 목걸이 1개를 비롯해 김 여사가 수수·교환한 샤넬 구두 1개와 샤넬 가방 3개를 임의제출 받아 이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여사와 전씨는 수사 또는 공판에 이르기까지 수수 및 전달 사실을 부인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전씨가 본인의 공판에서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이를 김 여사 측에 전달했고 이후 해당 물건 및 교환품을 돌려받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또 "전씨 측으로부터 해당 물건들을 제출받아 압수...
기사 본문
김건희 특검팀이 통일교가 교단 현안 등을 청탁하기 위해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6200만원 상당의 목걸이와 샤넬백 등의 실물을 확보했다. 연합뉴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 청탁 의혹’의 핵심 물증인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백 등 청탁용 명품 실물을 확보했다. 특검팀은 최근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변호인을 통해 6200만원 상당의 목걸이와 샤넬백 3점, 구두 1켤레를 임의 제출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전씨는 그간 검찰 및 특검팀 조사에서 청탁용 물품을 보관하고 있는 사실을 숨긴 채 “그라프 목걸이는 받자마자 잃어버렸고, 샤넬백 2개는 샤넬 매장에서 교환했으나 분실했다”고 주장했다. 박상진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성배씨 측으로부터 물건들을 제출받아 압수했고, 일련번호 등이 수사과정에서 확인한 것과 일치했다”며 “관련 공판에서 추가 증인신청 및 관련 수사 등을 통해 각 물건의 전달 및 보관 경위 등을 명확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씨가 임의제출한 ...
기사 본문
건진 변호인 그라프목걸이·샤넬구두도 넘겨…특검 "일련번호 일치" 金측 "제출 과정 위법·회유 가능성" 반발…뇌물 수사 여부에 촉각 영장심사 마친 김건희 여사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2025.8.12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김빛나 이의진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이 통일교가 김 여사에게 교단 현안 청탁의 대가로 건넨 고가 물품들을 실물로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건진법사 전성배 측으로부터 변호인을 통해 시가 6천220만원의 그라프 목걸이 1개와 김건희가 수수한 뒤 교환한 샤넬 구두 1개, 샤넬 가방 3개를 임의 제출받아 압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검이 물건을 제출받아 압수해보니 일련번호 등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
기사 본문
건진법사 변호인 통해 고가 금품 임의 제출받아 압수 전성배, 공판에서 "金에 금품 전달" 의견서 법원 제출 김 여사 측, 금품 제출한 과정 관련 위법 가능성 제기 김건희 여사. ⓒ사진공동취재단 [데일리안 = 황인욱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 교단 현안 청탁 대가로 김 여사에게 건넨 고가의 명품들을 실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여사 측은 해당 금품을 교부·수령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제출 경위 등을 추궁하며 반발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상진 특검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 피고인 건진법사 전성배 측으로부터 변호인을 통해 시가 6220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 한 개를 비롯해 김 여사가 수수한 후 교환한 샤넬 구두 1개, 샤넬백 3개를 임의 제출받아 이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김 여사와 전씨가 수사와 공판에 이르기까지 순순히 (...
기사 본문
'안 줬다' 부인하던 건진, 물품 전달 사실 인정하고 법원에 실물 제출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가 김 여사에게 현안 청탁과 함께 건넨 그라프 목걸이, 샤넬 구두·가방 등 고가 물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상진 김건희특검 특검보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피고인 김건희가 통일교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와 관련 해당 물건을 확보했다"며 "어제 오후 건진법사 전성배 측 변호인을 통해 시가 6222만 원 상당 그라프 목걸이를 비롯해 김건희가 (다른 제품을) 수수한 뒤 교환한 샤넬 구두 1개, 샤넬 가방 3개를 임의제출받아 압수했다"고 밝혔다. 확보 경위에 대해서는 "김건희와 전성배는 수사에서 공판에 이르기까지 물품 수수·전달 사실을 부인했으나 최근 전성배가 본인 공판에서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이를 김건희 측에 전달했고, 이후 해당 물건 및 교환품을 돌려받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며 "이에 따라 전성배측으로부터 해당 물건을 제출받아 압수했다"고...
기사 본문
김 여사가 교환한 샤넬 구두·가방 모두 '건진 변호인'이 제출 김 여사 변호인단 "특검이 건진 회유·유도했을 가능성"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특검이 통일교가 교단 청탁과 함께 김건희 여사에게 건넸다는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백 등을 건진법사 전성배씨(구속기소) 변호인으로부터 확보했다. 특검팀은 22일 "그제 오후 전씨 변호인을 통해 시가 6220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 1개를 비롯해 피고인이 수수 후 교환한 샤넬 구두 1개 및 샤넬가방 3개를 임의로 제출받아 압수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피고인과 전씨는 수사 또는 공판에 이르기까지 수수 및 전달사실을 부인해왔으나 최근 전씨가 본인의 공판에서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피고인 측에게 전달했고 이후 해당 물건과 교환품을 돌려받았다는 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