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1억 뒷돈' 울부짖은 전직 검사… 2심도 실형

2025년 10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개
수집 시간: 2025-10-22 16: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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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2 15:48:14 oid: 018, aid: 000614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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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징역 2년 선고…항소심도 유지 "'돈 전달책' 진술 신빙성 있어" 박 전 검사 "사실 아냐" 법정서 항의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 청탁을 받고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직 부장검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 (사진=이데일리DB) 서울고법 형사합의6-1부(재판장 정재오)는 22일 전직 서울고검 부장검사 박모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2년과 추징금 92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박 전 검사는 실형이 선고되자 “그게 아닙니다! 제가 왜 그랬겠습니까. 전혀 아닙니다!”라며 울부짖기도 했다. 재판부는 박 전 검사 측의 주장을 일체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전 검사 측은 정 전 대표의 지인인 최모씨를 통해 돈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최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배척했다. 증거로 제출된 최씨의 휴대전화에서 수집된 자료 등이 증거능력이 없다는 주장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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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2 15:01:44 oid: 003, aid: 0013550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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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게이트' 감사 무마 대가 금품수수 혐의 1·2심 모두 실형…"증인 진술 일관돼 유죄 인정" 건강 고려해 보석 상태 유지…피고인석 오열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정재오·최은정·이예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모(62) 전 서울고검 검사의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양측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2025.01.3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정운호 게이트' 관련 감사를 무마한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검사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정재오·최은정·이예슬)는 22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모(62) 전 서울고검 검사의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양측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박 전 검사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보석 상태는 유지하기로 했다. 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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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2 15:01:39 oid: 421, aid: 000855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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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사적 이익 위해 범행" 실형 선고…2심, 항소 기각 보석 취소는 안해…박 전 검사, 선고 불복하며 눈물 ⓒ 뉴스1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검사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정재오 최은정 이예슬)는 22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모 전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증인 최 모 씨는 감사원 청탁 명목으로 정 전 대표로부터 1억원을 받아 이를 세 차례에 걸쳐 피고인에게 전달했다고 수사기관부터 항소심까지 구체적으로 일관성 있게 주장하고 있다"며 "여러 사정을 종합해 보면 진술의 신빙성이 있고, 피고인이 정 전 대표로부터 1억 원을 수수했다는 공소사실은 합리적 의심이 없는 정도의 증명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공무원이 취급하는 사건과 관련해 돈을 받은 것이 아니다'라는 박 전 검사의 주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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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2 15:21:11 oid: 469, aid: 000089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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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감사 무마 청탁 대가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 정다빈 기자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감사 무마 청탁 대가로 금품을 수수해 재판에 넘겨진 전직 부장검사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 정재오)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모 전 부장검사에게 22일 1심과 같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9,200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은 합리적 의심이 없는 정도의 증명에 이르렀고, 공무원의 직무와 관련해 돈을 수수한 것도 인정된다"고 말했다. 박 전 부장검사는 검사 재직 시절이던 2014년 6월 정 전 대표로부터 감사원 감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네이처리퍼블릭은 서울지하철 상가 운영업체 사업권을 매수하며 사업 확장을 추진했는데, 감사원은 선정 과정의 적법성을 감사 중이었다. 정 전 대표는 박 전 부장검사가 감사원 고위 관계자의 고교 후배라는 점을 이용해 청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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