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거절한 지인 '캄보디아 조직'에 넘겨 감금한 20대 징역 10년

2025년 10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9개
수집 시간: 2025-10-22 14: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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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2 10:27:57 oid: 421, aid: 000855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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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구형보다 높아…"전면 부인하고 수사 협조·반성 안해" 감금 뒤 계좌 이용 범행·부모 협박까지…공범 징역 5년, 3년6개월 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내 범죄단지로 알려진 건물. 2025.10.18/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사기 범행을 거절한 지인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넘겨 20여일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엄기표)는 22일 국외 이송 유인, 피유인자 국외 이송, 공동감금 등 혐의를 받는 신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신 씨의 경우 검사 구형량인 징역 9년보다도 더 높은 형이 선고됐다. 공범 박 모 씨와 김 모 씨는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박 씨와 김 씨는 신 씨의 위협을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든 피해자를 캄보디아에 보내야 할 처지였다"며 "위협받는 처지였다면 피해자도 현지 공범들에게 감금될 수 있다는 사정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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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22 13:25:10 oid: 016, aid: 000254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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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호송조 190여명이 투입됐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캄보디아로 가서 사업 계약서를 받아오면 3000만원의 빚을 탕감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를 감금하고 보이스피싱에 가담하게 지시한 남성이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9부(부장 엄기표)는 22일 국외이송유인,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동감금)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의 협박·지시로 피해자를 직접 물색하고 캄보디아로 보낸 공범 B씨와 C씨는 각각 징역 5년,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주범 A씨에 대해서는 검찰의 구형량인 9년보다 높은 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부당한 채무 변제를 강요하며 캄보디아로 보냈다. 피해자는 2024년 1월부터 2월까지 11동안 캄보디아 범죄조직에게 감금 당한 상태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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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2 11:51:09 oid: 018, aid: 000614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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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매장 안 간 것뿐인데 6500만원 빚쟁이로 "고급호텔 체류하며 계약서만 받아오면 된다" 속여 여권 빼앗고 고문 영상…"이게 너의 최후다" 협박 1심, 20대 피고인 3명에 징역 3년6월~10년 선고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캄보디아 고급호텔에서 2주 동안 머물다가 오면 된다.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로부터 사업 관련 계약서를 받아오면 네가 갚아야 할 3000만원을 탕감해 주겠다.” 지난 1월 황모(26)씨가 받은 제안이었다. 친구인 김모(27)씨가 같이 간다고 했다. 고급호텔에 머물며 서류만 받아오면 빚을 없앨 수 있다니, 황씨는 혹했다. 하지만 이는 황씨를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기기 위한 치밀한 거짓말이었다. 황씨는 24일간 캄보디아 범죄단지를 전전하며 고문 영상 협박에 시달렸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의 도움으로 겨우 구출됐다.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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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2 12:30:08 oid: 028, aid: 000277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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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기 범행 제안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넘긴 일당 3명이 최대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죄질이 나쁘다며 주범에게 검찰 구형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엄기표)는 국외이송유인, 피유인자국외이송,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주범 신아무개씨에게 검찰 구형(징역 9년)보다 높은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공범으로 기소된 박아무개씨에게는 징역 5년, 김 아무개씨에게는 징역 3년6개월이 선고됐다. 신씨 등은 피해자 ㄱ씨를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국내에서 대포통장을 모아 캄보디아에 전달하고 있던 신씨는 지난해 11월 수입차 매장에서 차대번호를 알아낸 뒤 이를 판매할 것처럼 속여 돈을 챙기는 범행을 계획했다. 다른 피고인 박씨와 김씨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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