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나비’ 김흥국의 최후…방송도 국힘도 ‘찾아주는 이 하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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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우파에 “필요할 때만 연락, 지금 아무도 없어” 가수 김흥국. 연합뉴스 12·3 내란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둔해 온 가수 김흥국이 본업 복귀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흥국은 21일 와이티엔(YTN) 라디오 ‘김준우의 정면승부’에 출연해 “우파 연예인들이 (윤 전 대통령을) 목숨 걸고 지지했다. 너무 고생들을 많이 했는데 지금 아무것도 없다. 방송도 없고, 행사도 없다”며 “지금 상황에 이렇게 볼 적에 우리가 이제 스스로 알아서 자기 길로 본업으로 돌아가는 게 맞겠다 그런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흥국은 20일 소속사를 통해 “정치 이야기는 내려놓고 이제는 오직 노래와 예능으로 국민 곁에 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흥국은 “선거가 끝나면 연예인들은 자기 자리에 갈 수 있게끔 보장이 돼야 하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이런 거는 지양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치색을 드러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점을 에둘러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김흥국은 “집에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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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국회사진기자단 정치적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가수 김흥국이 보수 진영을 향해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되든 안 되든 끝나면 찾는 사람도 없고 연락도 없다"며 "개만도 못하다"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김흥국은 21일 오전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전날 "정치 이야기는 이제 내려놓고, 무대 위에서 국민들과 함께 웃고 노래하겠다"며 연예계 복귀를 알린 데 대해 "스스로 본업으로 돌아가는 게 맞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돌아가신 코미디언 이주일 선생이 '정치 해보니까 코미디더라'고 한 생각이 들었다"며 "정치권에서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줬다. 연예인 중에 누가 많이 도와줬는지, 정치적으로 잘 맞는 연예인이 누구인지 한 번쯤은 회의를 하든지, 비례대표를 주든지 지역구를 주든지 뭘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우리가 뭘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가 먹고살아야 되니까, 자기 자리를 지켜야 하니까 다른 사람 생각은 전혀 안 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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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보수 정치 성향을 보여왔던 가수 김흥국(66) 씨가 정치활동 중단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씨는 지난 21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끝나면 찾는 사람도 없다. 개만도 못하다”며 정치와 손을 끊게 된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김씨는 “돌아가신 이주열 선생이 ‘정치해 보니까 코미디더라’고 한 말씀이 생각났다. 많은 연예인이 정치권에서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줬다”며 “연예인 중 누가 많이 도와줬는지, 정치적으로 잘 맞는 연예인이 누구인지 살펴 비례 대표를 주든지 지역구를 주든지 해야 할 것 아니냐”고 푸념했다. (사진=김흥국 제공) 이어 그는 “누가 진짜 도왔는지 정치권이 기억조차 하지 않는다”며 “자리나 공천을 떠나 ‘김흥국 씨 정말 고생 많았다’, ‘밥 한번 먹자’ 정도의 말이라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김씨는 “우파에 우호적인 채널도 많은데, 선거가 끝나면 ‘그분들에게 돌아갈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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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활동 대신 본업 복귀 “정치는 내 길 아니었다” 2022년 4월 8일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윤석열 대통령과 가수 김흥국이 함께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김흥국 제공 윤석열 전 대통령과 어퍼컷 세리머니를 함께했던 가수 김흥국이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20년간 이어온 보수 지지 활동을 접고 본업인 가수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김흥국은 21일 YTN라디오 ‘김준우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되든 안 되든 끝나면 찾는 사람도 없고 연락도 없다”며 국민의힘을 향한 섭섭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런 결심의 배경에는 개인적 피로감도 작용했다. 김흥국은 “집에서도 인기 다 떨어졌다. 개만도 못하다”며 자조 섞인 심경을 드러냈다. 정치 관여 요청에 대해서도 “이제 끝났다. 전화하지 말라고 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돌아가신 이주일 선생이 ‘정치 해보니까 코미디더라’고 한 말씀이 생각났다”며 “많은 연예인이 정치권에서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줬다. 그럼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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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 지난 5월25일 오후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앞 광장에서 열린 ‘기적으로 만들 진짜 아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유세에서 지지발언을 하고 있다. /김지호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가수 김흥국(66)이 정치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김흥국은 21일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끝나면 찾는 사람도, 연락하는 사람도 없다. 개만도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우파 연예인들이 목숨 걸고 지지했다. 너무 고생들을 많이 했는데, 그 후배들 볼 적에 지금 아무것도 없다”면서 “방송도, 행사도 없고, 마음이 아파서 내가 형으로서 선배로서 먼저 보여주는 게 좋겠다 해서 마음먹고 (정치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라고 했다. 이어 “외국은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 유독 대한민국은 좌우로 갈라졌다. 선거 끝나면 우리 연예인들은 자기 자리에 갈 수 있게끔 보장이 돼야 한다”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이런 걸 좀 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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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서 “필요할 때만 연락, 끝나면 아무도 없어” 가수 김흥국. [대박기획]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최근 정치 불개입을 선언해 주목받은 가수 김흥국씨가 “우리 우파 연예인들이 목숨 걸고 지지 했고, 너무 고생들 많이 했는데, 아무 것도 없다”며 야권을 향해 볼멘 소리를 했다. 김 씨는 2002년 대선에서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 특보를 맡았고, 이후 20여년 간 보수진영을 공개 지지해 온 대표적인 보수 성향 연예인이다. 22일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에 따르면 김흥국씨는 전날 출연한 방송에서 “(우파 연예인들이)방송도 없고 행사도 없고 제가 볼 때 너무 마음이 아파서 형으로서, 선배로서 먼저 이 친구들한테 보여주는 게 좋겠다 했다”며 정치계와 ‘손절’하고 본업으로 복귀를 선언한 배경을 밝혔다. 2022년 4월 윤석열 대통령(당시 당선인)이 가수 김흥국과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헤럴드DB] 김 씨는 “(정치인들이)필요할 때만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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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4월 김흥국씨가 당시 윤석열 대통령 선거 당선인과 함께 '합동 어퍼컷'을 하는 모습. 보수 진영 지지자로 알려진 가수 김흥국씨가 최근 정치 활동을 '손절'하고 연예계 복귀를 선언한 이유를 직접 밝혔습니다. 김흥국씨는 어제(21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우리 우파 연예인들이 목숨 걸고 지지했고 너무 고생들 많이 했는데 지금 아무것도 없다. 행사도, 방송도 없다"며 "선배로서 너무 마음이 아파 이 친구들에게 (복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당선이)되든 안 되는 끝나면 아무도 없다. 찾는 사람도 없고 연락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고(故) 이주일 선생이 '정치 해보니까 코미디더라'고 말씀했다"며 "연예인들이 정치권을 많이 도와달라면 도와줬다. 그럼 연예인 중 누가 많이 도와줬는지, 정치적으로 잘 맞는 연예인이 누구인지 살펴보고 비례대표든 지역구든 주든지 해야할 것 아닌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자리나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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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정치적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수 김흥국이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되든 안 되든 끝나면 찾는 사람도 없고 연락도 없다. 개만도 못하다"고 보수 진영을 향한 서운함을 내비쳤다. 김흥국은 지난 21일 YTN라디오 '김준우의 한판 승부'에서 최근 '정치 참여 중단'을 선언하고 가요계 복귀를 밝힌 이유에 대해 "스스로 본업으로 돌아가는 게 맞겠다는 판단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돌아가신 코미디언 이주일 선생이 '정치 해보니까 코미디더라'고 한 생각이 들었다"며 "정치권에서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줬다. 연예인 중에 누가 많이 도와줬는지, 정치적으로 잘 맞는 연예인이 누구인지 한 번쯤은 회의하든지, 비례대표를 주든지 지역구를 주든지 뭘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대표나 최고위원 또는 국회의원이 공식 석상에서 '이번에 김흥국씨 등이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밥 한 끼 먹읍시다' 이래야 하지 않는가"라며 "공중파든 종편이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