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조직에 지인 넘긴 20대 1심 징역 10년

2025년 10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9개
수집 시간: 2025-10-22 13: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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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0-22 10:51:00 oid: 448, aid: 000056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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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사기 범행에 가담하는 것을 거절한 지인을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넘겨 감금당하게 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엄기표)는 22일 국외이송유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 모 씨(26)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신씨의 공범으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박 모 씨(26)와 김 모 씨(27)에게는 각각 징역 5년,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A씨에게 사기 범행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하면서 준비 비용 등에 손해가 나자 "캄보디아 관광사업을 추진 중인데 가서 계약서를 받아 오면 채무를 없애 주겠다”라고 속여 피고인 1명과 함께 A씨를 항공기에 탑승시켰다. 이후 이들은 A씨를 현지 범죄조직에 넘겼다. 현지 범죄조직원들은 A씨를 20일 동안 캄보디아와 베트남 국경 인근에 있는 범죄단지에 감금해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고 범행에 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 의해 구출됐다.


강원일보 2025-10-22 12:38:14 oid: 087, aid: 0001149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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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단지에 지인 넘긴 20대…1심 구형보다 많은 징역 10년 법원 "혐의 부인하며 수사 비협조, 반성도 안해"…공범들도 모두 실형 피해자, 현지 범죄단지 20여일 감금…고문·사망한 영상 보여주며 협박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감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로 알려진 '망고단지' 외벽에 철조망이 깔려있다. 2025.10.16 . 사진=연합뉴스 속보=국가정보원은 22일 "캄보디아 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죄와 관련해 한국인 가담자가 약 1천∼2천명으로 추산되며,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을 당한 후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 사건의 주범이 2023년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의 총책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국정원은 캄보디아 경찰청이 지난 6∼7월 검거한 전체 스캠 범죄 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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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2 12:30:08 oid: 028, aid: 000277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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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기 범행 제안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넘긴 일당 3명이 최대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죄질이 나쁘다며 주범에게 검찰 구형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엄기표)는 국외이송유인, 피유인자국외이송,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주범 신아무개씨에게 검찰 구형(징역 9년)보다 높은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공범으로 기소된 박아무개씨에게는 징역 5년, 김 아무개씨에게는 징역 3년6개월이 선고됐다. 신씨 등은 피해자 ㄱ씨를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국내에서 대포통장을 모아 캄보디아에 전달하고 있던 신씨는 지난해 11월 수입차 매장에서 차대번호를 알아낸 뒤 이를 판매할 것처럼 속여 돈을 챙기는 범행을 계획했다. 다른 피고인 박씨와 김씨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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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2 11:51:09 oid: 018, aid: 000614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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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매장 안 간 것뿐인데 6500만원 빚쟁이로 "고급호텔 체류하며 계약서만 받아오면 된다" 속여 여권 빼앗고 고문 영상…"이게 너의 최후다" 협박 1심, 20대 피고인 3명에 징역 3년6월~10년 선고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캄보디아 고급호텔에서 2주 동안 머물다가 오면 된다.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로부터 사업 관련 계약서를 받아오면 네가 갚아야 할 3000만원을 탕감해 주겠다.” 지난 1월 황모(26)씨가 받은 제안이었다. 친구인 김모(27)씨가 같이 간다고 했다. 고급호텔에 머물며 서류만 받아오면 빚을 없앨 수 있다니, 황씨는 혹했다. 하지만 이는 황씨를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기기 위한 치밀한 거짓말이었다. 황씨는 24일간 캄보디아 범죄단지를 전전하며 고문 영상 협박에 시달렸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의 도움으로 겨우 구출됐다.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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